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요네즈 (문단 편집) == 마요네즈 활용 조합법 == 여러 식재료와 궁합이 좋다. 국내에서 유명한 예로는 [[참치마요]], [[치킨마요]] 등이 있다. 볶은 [[주꾸미]]나 [[불닭]]과 같은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린다. 자극적인 매운맛이 마요네즈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고소함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마요네즈의 지방 성분이 매운맛을 중화시키기 때문.[* 최근들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매운 볶음 요리에 [[모차렐라]] 치즈를 첨가한 것 역시 마요네즈의 연장선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집에서 모차렐라 치즈가 없을 때 마요네즈를 뿌리면 비슷한 맛과 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쭉쭉 늘어나는 시각적 재미는 없다.~~] 맵거나 짠 스낵류를 찍어 먹어도 좋고, 마른 [[오징어]]를 먹을 때 마요네즈가 고추장과 함께 나오는 것은 흔한 일이다. [[명란젓]]과도 어울리는 편.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 지역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명란 마요네즈를 판매하고 있다. 많은 양의 식용유를 쓰지만 의외로 튀김 요리와도 궁합이 좋은 편인데, 기본적으로 식초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데다 마요네즈 자체의 기름은 계란 노른자의 강력한 유화제(레시틴) 덕에 별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감자튀김]]과 잘 어울린다. 감자튀김의 원조인 [[벨기에]]에서는 [[케첩]]이 아닌 마요네즈에 감자튀김을 찍어 먹는다. 즉, 기름 덩어리를 '''기름 초장'''에 찍어 먹는데 느끼하지가 않다! 벨기에뿐만 아니라 유럽권에선 흔한 모습이라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가면 케첩을 줄지 마요네즈를 줄지 물어본다.[* 감자튀김에 케첩은 조금 어린애 같다는 느낌이 있다고 한다.] [[연어]] 회와도 어울리고 [[토스트]]에 정 얹어 먹을만한 게 없을 때 발라 먹어도 괜찮다. [[샌드위치]]를 만들 때에도 자주 쓰인다.[* 사실 샌드위치에는 마요네즈가 필수다. 마요네즈 없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 굉장히 허전한 맛이 난다. 샌드위치의 한 종류인 햄버거 역시 마요네즈 류의 소스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카레]]를 만들 때 등 일부 요리의 맛을 좀 더 진하게 하는 용도에도 좋다. 다만 카레의 경우 넣을 때 물이나 우유에 미리 풀어 넣지 않으면 뭉쳐져서 풀기 힘들어지므로 꼭 풀어서 쓰도록 하자. 휘핑하지 않은 생크림이 있다면 가급적 그 쪽을 사용하도록 하자. 대부분이 기름이라 열을 가하면 다량의 기름이 배어 나와 식용유 대용으로 각종 볶음 요리에 쓸 수 있다. 비계나 [[베이컨]], [[버터]]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된다. 또한 마요네즈는 점성의 소스라 재료에 골고루 배기 때문에, 특히 미리 재료들과 버무려 놓은 뒤 볶으면 적당한 윤기와 촉촉함을 유지하기 쉽다고 한다. 물론 [[볶음밥]]도 가능한데 실제로 오뚜기 마요네즈에는 해당 레시피가 [[https://archive.ph/RQgVM/c2c6576b57d89e8ccac1aeab506442dd77214144.jpg|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김치볶음밥]] 같은 경우 반 숟갈 정도의 마요네즈를 첨가하는 것이 업소용 비법일 정도로 궁합이 좋다.[* 매운 음식+마요네즈처럼 김치의 강한 맛을 가리면서 계란의 단백질로 고소한 맛을 준다.] 열을 가하면 유화 작용이 깨져 기름, 식초, 계란으로 분리된다는 말이 있다. [[마요네즈#s-6|보관 항목]]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마요네즈를 비롯해 유화를 이용한 소스들은 지나친 저온이나 고온에서 유화 작용이 깨질 수 있기는 하다. 일단 마요네즈의 유화는 계란의 레시틴이 기름방울들을 감싸 [[https://archive.ph/4niYU/9ec716fa22ab4580ebd5eac807e5ce395214d875.jpg|본래는 섞이지 않는 식초]] [[https://archive.ph/4niYU/5001a240c50f9502ba792ee00a46d85b4e72e07f.jpg|사이사이에 섞여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즉 유화가 깨진다는 건 기름을 가두던 레시틴이 제 기능을 잃어 갇혀 있던 기름들이 풀려나 다시 수분과 기름층으로 분리되는 거라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기름과 수분이 섞이는 걸 돕는 것뿐이라, 유화 작용이 깨진다고 그 외의 혼합, 화학 작용까지 영향을 받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가령 식초와 설탕, 과즙처럼 유화제 없이도 본래 섞이는 것들은 포함된 유화제의 기능이 떨어졌다 해서 분리되지 않는다.] 식초와 계란도 마찬가지로 산성과 [[단백질]]이라 유화 작용과 별도로 반응해서 계란(단백질)이 변성, 응고된다. 이로 인해 유화 작용이 깨지면 기름만 따로 분리되지, 아예 원형 상태의 식초, 날달걀, 기름으로 돌아가진 않는다.[* 실제로 시간이 오래 지나 유화 작용이 깨진 마요네즈를 보면 3층의 액체 상태가 아니라, 기름과 몽글몽글한 점질의 하얀 덩어리들로 분리된 [[https://archive.ph/s09LU|형태다.]]] 사실 유화의 원리가 기름과 물 모두에 친화성을 가진 유화제가 각각의 부분들로 기름과 수분을 가둬 다른 매개체에 포함시키는 거라서, 유화제의 기능이 떨어지면 기름과 물에 섞이는 성질 모두가 약화되는 건 맞다.[* 앞서 유화란 물속에 기름방울들이 섞여 들어가는 거라 했지만, 기름 속에 물방울들이 섞여 있는 형태도 충분히 많다. 버터가 대표적인 이러한 '워터 인 오일(water in oil)' 형태다.] 따라서 마요네즈의 유화가 깨지면 유화제가 기름과 물 모두와 섞이지 못한다는 것이니, 기름, 식초, 유화제로 분리되는 것이 맞긴 하다. 다만 그 유화제가 계란이라 마요네즈의 경우, 엄밀히는 기름+'응고돼서 분리된 계란 단백질과 나머지 액상'[* [[우유]]로 치면 [[치즈]]와 [[유장]]]이라 할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마요네즈가 하얀 이유도 이것이다. 난황만을 사용한 홈메이드 같은 경우엔 노르스름한 색이 강하지만, 시제품은 흰자를 포함해 계란 전체를 사용해서 노란빛이 줄어들고 식초와 반응한 흰자의 단백질로 인해 좀 더 하얀빛을 띠는 것. 굳혀진 기름의 색이 아니라는 것은, 유화가 깨졌을 때 기름이 분리됐어도 침전물 쪽이 하얗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고온의 경우엔 계란 단백질이 유화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더욱 응고와 변성이 진행되어 분리되는 것이다. 자세한 원리는 여기 [[https://archive.ph/UNJMu|참조.]] 이와 관련해 국내에 미스터 맛짱이란 제목으로 정발된 [[데라사와 다이스케]]의 작품, [[미스터 아짓코|미스터 아짓코 II]]에서는 마요네즈에 밥을 볶으면 기름과 계란, 식초로 분리되어서 손쉽게 [[황금 볶음밥]]을 만들 수 있다며 직접 선보이는 장면이 등장한다. 유화가 고온에서 깨진다는 것은 맞지만, 이미 한 차례 응고와 변성이 진행된 계란이 고온에서 더욱 응고되면서 분리되는 지라 허여멀건하게 덩어리진 단백질 덩어리로 전형적인 황금 볶음밥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부드러운 계란말이를 만들 때 계란물에 한 스푼 섞어보자. 환상적이고 부드러운 계란말이가 만들어진다. 다만 많이 넣으면 오히려 단단해진다. 스위트콘과의 조합도 굉장히 좋다. 횟집이나 고깃집에서 나오는 [[콘치즈]]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재료가 마요네즈이며, 콘치즈까지 갈 것도 없이 그냥 스위트콘 통조림의 국물을 버리고 마요네즈에 섞어서만 먹어도 맛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미군]]들이 개발한 레시피로 달걀과 버터 대신 마요네즈를 넣고 밀가루와 코코아 등을 추가해 오븐에 구운 [[브라우니]]가 있다. 마요네즈의 맛은 거의 나지 않으며, [[버터]]와 달걀이 들어간 브라우니 맛이 난다. 같은 이유로 초콜릿 [[케이크]] 반죽에 넣어도 되는데, 촉촉한 식감을 내고 싶을 때 특히 좋다. 마요네즈는 사실상 달걀, 식초, 기름(버터 역시 80% 정도가 기름이다)이라 어찌 보면 케이크에 굉장히 적합한 재료다. 특히 식용유는 버터와 달리 상온에서도 액체라 버터보다 훨씬 더 촉촉한 식감을 준다. 식초 역시 초콜릿과 설탕이 만드는 달콤쌉싸름한 맛에 신맛이 묻힐뿐더러 케이크에 흔히 들어가는 재료인 베이킹 소다를 넣으면 산이 중화되어 더욱 신맛이 약해진다. 마요네즈를 뿌린 뒤에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모양이 괴상해진다. 오븐과 전자레인지의 가열 방식이 다르기 때문.[* 오븐은 재료에 비교적 낮은 온도를 장시간 전달하여 익히는 방식인 반면, 전자레인지는 재료 내 수분 분자를 극초단파를 통해 열을 발생시켜 단시간에 익히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밖에 없다면 [[랩(도구)|랩]]을 씌우거나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를 사용하여 입구를 봉한 뒤 사용하면 조리 시 재료의 변형 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레시피 중에는 일명 ''''[[마약]] 토스트''''라고 하여, 식빵 가장자리에 벽을 세우듯 마요네즈를 두른 뒤 중앙에 날계란을 풀어서 오븐만이 아니라 전자레인지에 데워 만드는 요리도 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해도 의외로 마요네즈의 원형이 유지되는 편이다. 카레, [[짜장]], 된장국 등에 넣는 요리법도 있다. 일부 식당에서 쓰는 방법인 만큼 괴식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통할 수 있는 맛이 나오는데, 따라 하기는 쉽지 않으니 주의. 라면에 [[치즈]] 대신 뿌려서 먹는 사람들도 있다. 매운맛을 부드럽게 해주면서도 면발 전체에 도포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맛이 있다.[* 다만 생각만큼 잘 풀어지지는 않고, 몽글몽글하게 덩어리가 남기도 한다.] 면을 따로 앞접시에 덜어낸 뒤 뿌려 먹는 방식이 낫다. 국물 위에 마요네즈를 뿌리면 치즈와는 달리 국물이 탁해질뿐더러 매우 느끼해진다. 그리고 칼로리가 엄청나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절대 이렇게 먹지 말자. ~~라면 자체가 다이어트에 해롭다~~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러시아인들이 라면에 마요네즈 타서 먹는 것을 엄청 좋아한다. 의외로 밥에 마요네즈를 뿌려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현대인이라면 참치마요 삼각김밥 같은 음식에 거부감이 없을 텐데, 이걸 조금만 더 확장시키면 밥에 마요네즈를 뿌려 먹을 수 있다. 그냥 참치마요 삼각김밥에서 [[참치]]랑 [[김(음식)|김]] 뺀 것뿐이니까. 한번 거부감을 없애 놓으면 나중에 시간 없고 돈 없을 때 대충 [[햇반]]에 마요네즈 뿌려 먹고 싸고 빠르게 한 끼 때울 수 있다. 꼭 먹을 때만이 아니라 머리 감을 때 트리트먼트 역할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바르고 모발에 흡수될 때까지 약간 기다려 줘야 한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면 무지하게 기름진 머릿결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