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이코 (문단 편집) ==== 탄생 ====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ly0p2fc2kw1qedijlo1_500.jpg]] 2011년 2월 28일, 사츠키의 미세다시(見世出し 혹은 店出し). 사츠키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은 같은 날 에리카에를 하고 게이코로 승급한 사츠키의 언니 사야카. [youtube(0xXz_SU3o-E)] 타카(多香)와 우메치에의 이야기. 타카는 [[구마모토시|구마모토]] 출신으로, 중학교 졸업 후 폰토쵸의 오키야 [[야마구치시|야마구치(山口)]]에서 1년간 수련하여 16세에 마이코로 데뷔했다. 이후 마이코 과정을 마치고 게이코로 데뷔했다. 우메치에는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출신의 1년차 마이코(18세)로, 낮에는 무용 등을 연습하고 저녁에는 연회에 참석한다. 휴대전화도 가질 수 없고, 마이코 차림으로는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도 들어갈 수 없는 등, 엄격한 규칙 아래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후 우메치에는 게이코로 데뷔하지 않고 화류계에서 은퇴했다. [youtube(4rry7bmoqqM)] ||17세의 마이코 이치나나가 머리를 손질하고 화장하는 모습.|| 마이코의 데뷔는 '미세다시'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이는 한 오키야에서 새로운 마이코가 데뷔해 각 오차야에 소개 인사를 다닌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오키야와 오차야를 겸하는 곳들도 많다.] 참고로 기온 일류의 오차야로 세간에 널리 알려진 찻집은 이치리키란 곳이다. 사실 기온이란 세계는 많이 좁아서, 마이코가 될 소녀가 시코미가 되었을 때부터 동네 오차야와 오키야에서는 벌써 그녀에 대해 다 알고 있다. 또한 시코미 때부터 널리 이름을 알려 인연을 쌓아 두는 것이 오키야에도 이득이다. 그렇지만 마이코로 첫 발을 디디는 날을 크게 치르는 것은 그 또한 기온의 전통이고, 기온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좋은 볼거리가 되기 때문이다. 주요한 인물들과의 관계[* 오카상, 언니, 기타 기온에서 맺어야 할 관계들.]는 이미 술잔 의식 때 결정되고, 미세다시 당일은 손님들에게도 첫 인사를 치르는 날이라 할 수 있다. 미세다시 때는 [[기모노]] 깃에 겹치는 다테에리의 색상, 나가쥬반의 색상, [[팥밥]], 오코보의 신발끈, 처음 쓰는 [[명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붉은색을 이용하는데, 이는 붉은색이 경사를 의미하며 악을 쫒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게이코와 마이코는 연회에 나가기 전 스스로 [[화장]]을 한다. 그러나 미세다시와 에리카에를 비롯한 행사와 큰 명절만큼은 오키야에서 불러준 전문가의 손길로 메이크업을 받고, 신세지고 있는 오키야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그 집의 마이코들이 데뷔할 때마다 사용하는 고급 머리장식을 사용한다.[* [[산호]]나 별갑을 주 재료로 하는 예술품이자 골동품이다.] 특이한 점은, 목 뒤에 보여지는 부분, 에리아시(襟足)를 3줄로 그린다는 점이다. 게이코와 마이코는 명절이나 행사 등 엄한 격식을 차려야 하는 경우 이 '산본아시(三本足)' 화장을 한다. 평소에는 '니본아시(二本足)'[* 2줄로 그린다.]라는 화장을 한다. 마이코의 다라리 오비는 무척 무거운데다 스스로 묶는 방법도 복잡하여, 소매가 긴 [[기모노]]를 입은 상태로 혼자 입기 힘들어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마이코/게이코의 기모노를 입혀주고 오비를 묶어주는 '오토코시'라는 남자가 있는데, 기온에는 대대로 '오토코시'가 가업인 집안도 있다. (물론 마이코들도 기모노를 입고 오비를 매는 방법을 알고 있고, 오토코시가 방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시코미가 마이코의 오비를 묶어주기도 하지만, 보통은 힘이 부족해서 잘 못한다고 한다.) 또한 오토코시는 [[여자]]들만 있는 기온에서 여자들을 가까이 하며 생활하는 유일한 [[남자]]이기 때문에, 마이코나 게이샤들의 내밀한 상담역을 맡기도 한다. 미세다시는 혼자 나가는 것이 아니라 언니 게이코나, 오카상[* 미야가와쵸의 미에히나(美恵雛)의 경우, 미세다시 때 오카상이 동행했다.], 카가이 겐반의 담당자, 오토코시 등과 함께 한다. 폰토쵸와 카미시치켄에는 오토코시가 없기 때문에, 미세다시나 에리카에를 진행할 때 각 카가이 겐반의 담당자가 행사를 맞이한 장본인과 동행한다. 마이코가 오코보를 신고 현관에 서서 기다리면, 뒤쪽에서 [[부싯돌]]을 탁탁 쳐서 불꽃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고 노렌(暖簾)[* 가게 입구의 영업 중임을 알리는 포렴.]을 걷어 올린다.[* 이는 행운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꼭 화류계의 전통인 것은 아니고,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이나 큰 행사를 맞이하는 사람들에게도 하는, 무사평안을 빌어주는 일본의 전통이다.] 이때부터 무사히 마이코가 된 소녀를 축하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사진사들의 플래시가 마구 터지기 시작한다. 또한 이날은 마이코가 되기를 희망하여 집을 떠났던 소녀가 자신을 낳아준 원가족 부모를 초대할 수 있는 유일한 날이기도 하다. 신규 마이코는 이렇게 나가서 신세지고 있는 오키야와 관계가 깊은 오차야, 오키야 등을 돌아다니며 인사를 다닌다. 오토코시나 겐반 담당자는 새로 데뷔한 마이코와 함께 "oo님의 동생, oo님의 미세다시 입니다."라고 말하며 방문하는 오키야의 문을 열어주며, 마이코는 앞으로 잘 봐달란 부탁 및, 연회가 생길 때 자신의 이름으로 예약을 넣어달라는 부탁을 담은 인사를 나누며 기온을 돌아다니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