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이코 (문단 편집) == 전승과 문화 == 마이코들은 이름만 있지 [[성씨]]는 없다. 나중에 오키야의 여주인에게 가문을 물려받게 되는 경우가 아니면 이름만을 받아 사용할 뿐이다. 옛날에는 마이코의 처녀를 산 남자고객을 [[남편]]이라고 부르며 그 고객 성을 쓰기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현재는 당연히 불법이므로(매춘) 암암리에 화류계 내에서만 쓰이고 있다. 외부인으로 양녀를 들여 아토토리(후계자)를 지목하는 경우보다, 가업으로서 [[게이샤]]의 예술을 전승하는 집안인 경우도 더러 있다. 아토토리가 될 여성은 직계 자손인 경우보다 양녀인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양부모는 아토토리의 [[중졸|중학교 졸업]]까지는 지원하지만[* [[이와사키 미네코]]의 회고에 의하면, 학교([[중학교]]까지만)에 다닐 때도 자신의 수발을 들어주는 하녀가 따라다녔다고 한다. 물론 학교 친구들로부터는 '기생집 애'라고 따돌림 당하긴 했지만… 오키야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후계자임을 다른 식구들에게 공고히 드러내며, 차후 [[게이샤]]가 되었을 때 높은 안목을 가지도록 고급 문화를 아낌없이 접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부터는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마이코로 수련을 받도록 한다. 가업을 물려받을 아토토리라고 마이코 시절부터 성씨가 있는 것은 아니다. [[게이샤]]가 되어 바로 성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부단한 수련을 쌓은 뒤 당주가 그만 한 자격이 되었다고 판단할 때 (가문을 물려줄 때) 비로소 성을 받을 수 있다. "집안 대대로 기방(妓房)을 운영하다니 뭔 막장인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만, [[대한민국|한국]]이나 [[중국]]에서처럼 장손(아들)에게 가업을 물려주는 문화와 달리 [[일본]]에서는 '집안' 그 자체로 문화를 전승한다. 이를 "이에모토"라고 하는데, 서브컬쳐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데릴사위]]가 빈번하고 가업의 종류(?)에 따라 남자/여자의 발언권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소설 [[게이샤의 추억]]에서는 사유리가 가문을 물려받으며 '니타'란 성을 가지게 되는데, [[게이샤의 추억]]의 실제 모델인 [[이와사키 미네코]]의 저서 <게이샤, a life>에 의하면, 실제로는 어릴 때부터 점지한 아토토리에게 오키야를 물려준다고 한다. 미네코는 겨우 5살 때부터 집을 떠나 오키야에 살며 게이샤 교육을 받았고, 오키야 여주인의 양녀가 되었다. 그녀는 이렇게 후계자가 되어 어릴 때부터 각종 무용 발표회 등에 참가하여 경력을 쌓았는데, 이러한 경력을 통해 데뷔하였을 때 다른 마이코들과의 차이점을 만들 수 있어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고 한다. 미네코는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15살에 마이코로 데뷔했는데, 불과 1년 후에는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마이코로 이름을 떨쳤다. 아무튼 이런 아토토리는 후계자가 될 것이란 기대가 있어 이름을 쉽게 알릴 수 있도록 주목을 받는단 이점을 가지지만, 동기생 마이코들이나 [[게이샤]]들에게 미움을 받기 쉽다. [[이와사키 미네코]]의 회고에 의하면, 다른 게이샤들은 미네코에게 고객을 빼앗길까봐 미네코를 미워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미네코는 따돌림과 괴롭힘도 많이 당했다고 한다. 옛날에는 마이코나 [[게이샤]]들을 부르는 비용을 '꽃값(하나다이, [[화대]])'이라고 불렀다. 이는 화류계의 용어로서 연회에 게이샤가 도착하면 피우는 향을 부르는 이름이었다. 이렇게 하나다이가 타는 시간이 게이샤의 몸값이었는데(마이코는 반 개), 유명하고 인기있는 게이샤는 연회에 참석해 불을 붙이고 잠깐 동안 시간을 보낸 뒤, 다른 연회장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향을 피우는 것으로 자신의 몸값을 불렸다고 한다. 손님들은 불만을 가지지 않는다. 유명한 게이샤가 분위기를 돋우겠다고 참석한 것만으로도 그 연회는 격이 올랐으니까. 참고로 기온코부는 1개에 5분(1시간은 꽃 12개), 폰토초는 1개가 15분(1시간은 꽃 4개), 가미시치켄은 1개가 30분(1시간 꽃 2개)로 계산된다. 이것은 곧 카가이의 격을 의미하며 1개 태우면서 게이샤가 머무르는 시간이 짧을수록 격이 높고, 길수록 격이 낮은 것으로 취급했다. 이렇게 계산된 요금은 '겐반'을 통해 연회비+하나다이로 손님에게 비용을 청구하게 되는데, 겐반에서는 이를 오키야로 전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화류계에서 고객으로 만나게 되는 남자는 '오라버니(니상)', 여자는 '언니(네상)'으로 부르는 것이 예의이며, 기온에서 만나는 동기 마이코나 선배 [[게이샤]]들을 지칭할 때는 '이름 + 언니(ex 후쿠히로 상 + 네상)'로 부르는 것이 예절이다. 물론 친밀도에 따라서 이름 + 언니, 라고만 부르기도 한다. 나이가 아무리 많은 사람이라고 해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면 '언니'라고 불러야 한다. 단 오키야나 오차야의 운영자(경영자)인 경우는 나이가 30~40대라고 해도 오네상이 아니라 오카상(어머니)라고 부른다. 한 가게를 대표하고 총괄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