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징카이저(OVA) (문단 편집) == 평가 == 기본 틀은 [[나가이 고]]의 만화판 마징가에서 마징가만 빼고 마징카이저만 넣은 내용이라 모든 마징가 시리즈 애니메이션 중 가장 나가이 고의 연출색이 강하다. 토에이의 색채가 빠진 마징가 시리즈 영상화의 시발점이라 보면 되며, 거대로봇만화의 주역으로서의 마징가의 강력함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려는 제작진들의 의지가 적극 반영되었다. 내용은 그야말로 마징카이저 무쌍. 첫 등장부터 파이어 블래스터에 [[기계수(마징가 시리즈)|기계수]]들이 녹아버리는 건 기본에, 6화와 최종화를 제외하고는 카이저가 불리한 적이 거의 없다. 게다가 엄청나게 강해서 그런지 코우지가 처음 탔을 때는 제어를 못하고 기절, 그와 동시에 폭주하기까지 했다.[* 아수라 남작이 조종하는 기계수화 된 마징가 Z를 주먹으로 발라버렸고 터보 스매셔 펀치로 기지까지 날려버리려 했으나 나가리 되있던 그레이트 마징가가 탱커로 막아냈다.] 그 덕분에 같이 등장하는 [[츠루기 테츠야]]는 기계수에 발려 뻗어버리고 빛을 보지 못했을 정도.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의 스탭들이 여럿 참여해 작화 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작품인데,[* 이 작품의 스탭들이 나중에 다시 뭉친 작품이 [[TIGER & BUNNY]]이다.] 원작자 [[나가이 고]]의 화풍과 연출을 멋지게 구현해낸 것은 물론, 액션씬도 꽤나 역동적일 뿐만 아니라 파이어 블래스터나 브레스트 번에 맞은 기계수들이 녹아내리는 연출도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다른 것 다 떠나서 마징카이저가 멋지게 움직이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퀄리티 좋은 현대적인 작화로 다시 그려진 마징가 시리즈를 보고 싶은 팬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다. 거기다 2001년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1990년대 후반부터 필름 생산 기업이 셀 비닐의 가격을 크게 올려 2001년대는 이미 디지털 촬영으로 이행된 시기였다.] 고전 애니메이션 특유의 투박한 진짜 물감의 색감과 진짜로 빛을 넣는 투과광 촬영 기법이 들어갔다. 또한 이시마루 히로야가 연기한 코우지의 활약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작품 자체는 꽤나 성공했다. 하지만 카이저가 너무 강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카이저가 너무 강해서 위기감이 없다.''' 토에이판 마징가 Z는 마징가가 완벽하게 강한 로봇이 아니며, 적의 약점을 찌르는 전술이나 컨트롤을 사용하거나 신무기로 위기를 돌파하는 전개가 많아서 위기감이 생겨나기도하고 의외성이 생기기도 했다. 이런 점이 마징가 Z의 인기비결이었고 이는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 [[강철 지그]], [[겟타로보]], [[용자왕 가오가이가]] 등 각종 슈퍼로봇에 이어지는 전통이었다. 그러나 카이저는 마징가의 강력함을 보여주려는 제작진들의 의지가 너무 강한 나머지 전투의 서스펜스적 즐거움이 거의 사라졌다. 등장하는 기계수가 그다지 다양하지 않은 것도 문제로 지적되는데, 이는 토에이가 제작에 참여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때문에 토에이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토에이판 마징가 Z TV판의 기계수는 등장하지 않고 나가이 고, [[이시카와 켄]], [[오타 고사쿠]] 같은 다이나믹 프로덕션 소속 만화가,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만화판의 기계수나 오리지널 기계수만이 등장한다. 또한 전개가 나가이고가 직접 그린 마징가 Z 만화책 판과 스토리가 판박이다. 거기서 마징가Z만 마징카이저로 바뀌었을 뿐이고, '''그나마도 카이저가 워낙 미친 듯이 강해서''' 만화책판에 있던 특유의 재미나 긴장감이 많이 사라졌다. 원작의 인기비결 중 하나를 반영하지 않고 애니메이션화를 해서 싫다는 사람들도 있다. 만화책판의 스토리를 따라가는데 마징가Z와 그레이트 마징가는 약화되고 주역기가 카이저로 바뀌어서 각본에 허술한 점도 많이 생겼다. 1화에서는 마징가는 일심동체라더니 자기가 폭주해서 부숴놓고 찾지도 않는 코우지나 카이저에게 신나게 쳐맞으며 아수라 마징가가 부서질 때 [[아수라 남작]] 왈 '''"믿을 수가 없다! 이 Z의 장갑이 부서지다니!"''' 정작 본인들이 마징가를 탈취할땐 잡졸 기계수들로도 잘만 초합금Z를 박살냈다. 다만 잘 보면 기계수들이 부순 부분은 마징가Z의 팔다리인 흰색 부분들이고, 금이 갔을지 언정 결코 분리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마징카이저는 '''완력으로 Z의 방열판을 떼고 단순한 주먹질로 가장 단단한 가슴판을 우그러뜨렸다.''' 극의 부족한 박력과 긴장감을 그나마 부여한 파트는 최종보스인 아수라를 기계수로 개조한 [[지옥왕 고든]]과의 결투인데, 압도적인 크기로 그 강력한 마징카이저를 시종일관 밀어붙이다가 마징카이저가 진정한 최종무기인 카이저 블레이드를 꺼내드는 부분은 상당히 호평이었다. 적에게 말 그대로 근접전용 무장을 쓴다는 느낌이었던 그레이트 마징가의 마징가 블레이드와 달리, 이쪽은 필살무장에 걸맞는 위용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래서 게임에서도 이 OVA판 카이저블레이드를 최종무장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나가이 고를 좋아하거나 한 없이 강력한 슈퍼로봇을 추구한다면 만족할 것이고 정통 슈퍼로봇 애니나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한 마징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실망할 수 있는 작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