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만화가 (문단 편집) === 작화, 연출, 스토리 구성을 혼자 다 창작 해야하는 [[직업]] === [[소설가]]는 [[작문]]을 잘하면 되고, [[화가]]는 그림만 잘 그리면 된다. 그러나 [[만화]] [[작가]]는 스토리와 작화 둘 다 중요 하기 때문에 두 가지를 모두 잘해야 한다. 거기다 컷 구성, 캐릭터의 표정과 포즈와 같은 연출 까지 직접 구상해야 한다. 물론 사람의 재능이라는 게 그렇게 다 잘 하는 게 쉽지 않으니 문제이다. 그래서 보통 [[편집자|만화 편집자]]들은 나중에 노력으로 향상의 여지가 있는 작화, 문제가 있으면 보조 작가를 따로 지원하는 식으로 스토리 보다는 타고난 센스가 필요한 연출 실력 위주로 신인을 선발한다. [[만화]] [[잡지]]에서 신인의 만화가 작화가 다소 미흡한 경우가 많은 것은 작화 보다는 이런 면을 중시 하는 업계 관행 때문이다. 이렇게 모든 걸 다 하면서 연재에 맞추려면 시간이 모자르다 보니 보통 [[어시스트 #s-1|어시스트]]와 같이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작화 화풍에 맞는 [[어시스턴트]]가 모이고 화실이 자리가 정해지면 아예 작가는 콘티나 밑그림 레이아웃 정도만 정하고 캐릭터 작화를 [[어시스턴트]]가 그리는 경우도 많다. 작가는 스토리 구상 및 [[연출]], 약간의 작화 수정만 하는 것이다. 현대의 독자들이 요구하는 작화는 만화가 1명이 스토리와 연출을 정하고 작화 까지 하기에는 무리라서 이렇게 집단 창작으로 작업 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만화가 중에서는 [[김성모]]가 이런 방식이고 [[일본]]에서도 [[후지코 F. 후지오]], [[사이토 타카오]], [[나가이 고]], [[아키모토 오사무]], [[모토미야 히로시]], [[하라 테츠오]], [[마시마 히로]] 등 화실을 크게 운영 하는 작가들은 대부분 이런 방식이다. 심지어 [[일본]] 유일의 [[만신]]이라 불리는 [[데즈카 오사무]]도 [[어시스트 #s-1|어시스트]]가 있었다. 나이 50을 넘긴 만화가가 주간 연재를 쉬지 않고 하는 경우에는 거의 다 이런 경우 라고 보면 된다. 만화가들이 데뷔 하기 전에 한 번 유명 작가의 [[어시스트 #s-1|어시스트]]로 [[만화]] 원고 작업을 보조하는 것도 사실 그림을 배우기보다는 이러한 실전 관리 노하우를 배우러 보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능력이 필요 없으면 [[만화]] 관련 [[학원]]만 다니다 데뷔하면 되지 작가의 보조 작가로 수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런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만화]] [[작가]]가 직접 안 그린다고 하면 성의가 없다는 식으로 매도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예술계와 일반인의 인식 차가 큰 부분이 이것이다. 일반인은 직접 그리지 않으면 그 [[작가]]의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 하지만, [[작가]]가 다른 사람을 시키더라도 꼼꼼하게 관리하면 그림 전체의 분위기나 작품 특색은 [[만화]] 원작 [[작가]]가 직접 그린 것과 흡사해진다.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붓과 물감 같은 도구를 활용하는 것 처럼 타인의 도움으로 자신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그래서 만화가만이 아니고 어느 정도 명성이나 재력이 있고 [[체력]]이 부족한 예술가는 대부분 작업을 대신 해주는 사람을 따로 두며 업계에서는 이런 행위를 문제시하지 않는다. [[저작권법]]도 직접 그림을 그린 사람보다는 최초 기획자나 관리 감독자의 편을 더 들어주는 판례가 많다. [[조영남 대작 사건]]에서 조영남이 무죄 판결을 받은 것도 이런 것과 관계가 깊다.][* 특히 [[한국]]에서는 [[김성모]]나 화실 위주로 작업 하는 대본소 작가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서 이런 제작 방식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 대다수의 작가는 이를 숨기고 작업하고 있다.] 물론 그럼에도 작가가 그림에 자부심과 고집을 가지고 계속 직접 그리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 [[오다 에이이치로]], [[모리 카오루]], [[무라타 유스케]] 같은 경우 [[완벽주의]] 때문에 배경이나 밑작업 외에는 대부분 직접 그리고 있다.] [* [[일본]]의 [[만화]] [[일곱 개의 대죄]]의 원작 작가 [[스즈키 나카바]]도 따로 [[어시스트 #s-1|어시스트]] 보조 없이 혼자 작업한다. 다만, 이쪽은 [[어시스트 #s-1|어시스트]]와 같이 작업 하지 않는 이유가 작가가 낯가림이 심해서라고.] 간혹 [[만화]] [[작가]]는 스튜디오 방식으로 작업을 하고 싶은데, [[작가]]가 너무 잘 그려서 [[어시스트 #s-1|어시스트]]들이 도저히 따라 그리지 못 해서 [[작가]]가 직접 그리는 방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 [[에구치 히사시]]가 이런 상태에 빠져서 만화가를 때려쳤다.] 만화가가 갑자기 작화, 화풍이 크게 바뀌거나 잘 그리다가 못 그리게 되는 경우에도 주력 [[어시스턴트]]가 나가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마츠모토 이즈미]], [[후지시마 코스케]], [[이타가키 케이스케]]가 이런 의혹이 있다.] 그 외에도 그림을 잘 그리지만 스토리 구성이 좋지 못 한 그림 작가는 스토리 구성을 잘 하는 [[만화 스토리 작가]]와 동업 해서 같이 작업하는 경우도 있다. [[만화 스토리 작가]]가 스토리를 구상하고 이를 콘티를 정하면 그림 작가는 작화로 거기에 맞는 [[만화]]로 완성하는 것. 다만 이런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에서 전달 과정이 필요하므로 일정 관리를 정말 잘 하고 스토리 작가와 그림 작가의 합이 잘 맞지 않으면 작업이 혼자 할 때보다 지연된다. 따라서 작화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들게 되어 작화의 수준이 떨어질 수도 있다. 간혹 스토리는 구성은 정말 못 하는데 그림은 정말 잘 그리는 만화가에게 독자들이 "따로 [[만화 스토리 작가]]와 작업 하지, 왜 혼자 그리냐." 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럼에도 이런 [[만화]] [[작가]]들이 [[만화 스토리 작가]]를 따로 같이 작업 하지 않는 건 이러한 작화 지연 과정을 줄이고 연출과 작화에 필요 한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수익 배분을 나눠야 하기 때문에 금전 문제도 발생한다. 그림을 잘 그려서 잘 팔리고 있다면 [[만화 스토리 작가]]를 괜히 따로 작업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물론 [[일본]]의 만화가 [[오바타 타케시]]나 [[무라타 유스케]] 처럼 그림에 대한 고집은 강해도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과감하게 [[만화 스토리 작가]]를 따로 작업하는 사례도 많다. [[미국]] [[만화]]의 경우 시나리오, 콘티, 스케치, 펜 터치, 채색 인원이 전부 분리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는 딱히 [[어시스턴트]]를 독립된 작가로 보지 않아서 그렇지 [[일본]]이나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인원이 많은 작업실은 스케치하는 [[어시스트 #s-1|어시스트]]나 펜 터치하는 [[어시스트 #s-1|어시스트]]가 따로 작업하기도 하며, [[웹툰]]의 경우 아예 채색 담당을 하는 보조 작가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다.물론 [[미국]] 처럼 진짜 분리된 개념으로 생각 하기에는 다소 곤란하다. [[미국]]의 경우 담당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자신의 선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반면, [[한국]], [[일본]]은 통상적인 [[어시스트 #s-1|어시스트]]의 경우 보조 개념에 더 가깝고, [[작가]]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성으로 끌어올리기까지 분위기와 환경이 다를 수 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