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만화방 (문단 편집) ==== 만화계의 만화방 살리기 노력 ==== 1990년대 들어 시설은 고급화되었지만, 전체 만화방 수는 급격히 감소하여 만화계 내부의 우려가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이 와중에도 건전 만화방 육성을 위해 간윤은 1991년 11월부터 전국의 우수 만화대여업소 20개를 선정하여 상을 내리기도 하였다. 만화방 주인들도 1990년대 들어 사양산업화되는 시대적 흐름에 어쩔 수 없이 타협했으나, 이들은 정부의 규제가 완화되고 스스로 의지를 불태우면 다시 일으킬 수 있으리라는 의지를 지녔다. 이런 의지는 1993년 8월에 김기백(1935~2017) 화백을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하여 발족된 '만화진흥공동협의회(만진협)'로 나타났다. 1994년 들어 박진우 화백을 위원장직에 앉힌 만진협은 만화방의 최소 영업유지가 가능한 숫자를 5천 개소로 보고, 그 이하일 경우 만화출판업계가 연쇄 도산할 것을 우려해 만화방에 대한 정부의 각종 규제책을 철폐시키는데 주력하였다. 이들의 활동으로 1995년 7월 들어 대통령 직속 행정쇄신위원회에 이 안건이 상정되어 재검토되었고, 그 결과 '학교보건법' 등 일부 만화방 영업 규제 법률이 완화되었다. 이 공로로 만진협은 그해 11월에 문화체육부로부터 '한국 만화문화 대상' 공로상을 수여받았으나, 결국 이 단체는 1997년 1월 30일부로 해산되었다. 이후 박진우 전 위원장은 "도서대여점이 생겨날 당시 출판협회와 만화가협회 모두가 긍정적이었으나, 막상 도서대여점이 생기고 나서 번성하자 출판업계는 물론 만화방도 큰 타격을 받았다. 아무도 예측 못한 일이었다. 1997년 현재 전국에는 만화방보다 많은 도서대여점이 영업 중이고, 여기서 발생하는 대여수입은 만화방을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