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말라리아 (문단 편집) ===== 클로로퀸 ===== 예전에는 남아메리카 원산의 기나 나무 껍질에서 유래한 성분을 분리한 [[키니네]]를 사용했다. 하지만 키니네가 워낙 쓴맛이 나는 데다가 임산부에게는 쓸 수 없다는 문제가 있어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발명한 클로로퀸(Chloroquine)으로 대체가 되었다. 클로로퀸은 임산부도 복용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어 말라리아 치료의 일선에 서게 되었지만, 지금은 내성을 획득한 원충이 많아져서 효과가 떨어진다는 게 문제. 병세가 더 심각하고 사망률이 높은 열대열이 유행하는 열대 지방에서는 내성이 문제이긴 하지만 3일열만이 일부 지역에서 유행하는 우리나라에서는 클로로퀸의 효과가 여전히 좋다. 파주~철원 일대의 [[대한민국 육군]] 전방부대[* 대부분 1/5군단 지역이다. 1, 3, 5, 6, 9, 25, 28사단 및 파주, 문산, 연천지역에 위치한 군단포병, 군단공병, 직할대 등이 포함된다. 대강 헌혈 불가 지역에 위치한 군부대 전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곳에 속한 부대는 헌혈차 역시 혈장성분헌혈만 하게 되고, 헌혈시간도 타 부대에 비해 매우 오래 걸린다.]에서는 하계 기간 중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장병]]들에게 세 달 동안 약을 배분한다. 간부는 식당에서 배분, 병은 아침이나 저녁점호간 배분한다. 클로로퀸은 일주일에 세 번, 프리마퀸은 일주일에 한 번 배분한다. 다만 약이 세서 약을 꺼리는 장병도 많고 먹으면 속도 별로 좋지 않은 데다 [[발기부전]]에 걸린다는 등 군부대에 흔히 떠도는 근거 없는 낭설도 전승되어 많은 사람이 몰래 버린다.(침대 생활관일 경우 침대를 지탱하는 뼈대에 있는 구멍에 딱 들어간다...) 국군만 이런 것이 아니라 2차대전 당시 필리핀이나 태평양 지역 주둔했던 미군들조차 같은 이유로 키니네나 클로로퀸을 기피했다. 약뿐 아니라 식사인 C레이션의 특정 메뉴에 성욕감퇴제가 들어있다 하여 그 메뉴를 기피하기도 했다. 동서양 막론하고 혈기왕성 청년들에겐 말라리아보다 이런 게 더 공포의 대상인 듯. 물론 이러다가 말라리아에 걸리면 국군병원에 가서기한 두 약을 매일 먹어야 하니 괴로워지고 싶지 않다면 미리 예방하자. 의외로 심심치 않게 걸린다. 국군병원에서는 투약점호라는 특수한 점호로 약을 먹이며 일반 부대에서도 저런 투약기피자를 봉쇄하기 위해 점호시 당직사관 앞에서 먹게 시킬 때도 있다. 특히 중대장이나 행보관 당직시에 확률이 높다. 클로로퀸의 부작용 중 하나는 '''드물게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클로로퀸으로 인한 심장질환으로 심장이식이 필요했던 사례는 단 2건에 불과하니 확실히 드물긴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