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말티엘 (문단 편집) ===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 [include(틀:디아블로 3의 최종 보스)] [include(틀:디아블로 시리즈 최종 보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말티엘 메인.jpg|width=100%]]}}}|| [[디아블로 3]]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자주 나타나는 말티엘 특유의 자세. 사신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며 저 자세에서도 인간의 두개골 미간 부분이 연상되어 있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Blizzard_Malthael_Angel_Death_PG.jp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JP_Malthael_Illustration_Final_web.jpg|width=100%]]}}}|| ||<-2> 블리자드 원화가들의 공식 일러스트레이션 || [[파일:말티엘 초상화.jpg]] > 어떤 악마보다 더 음흉한 존재가 성역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 네팔렘의 후손인 한 영웅이 대악마 [[디아블로(디아블로 시리즈)|디아블로]]를 물리치고 검은 영혼석에 그 악마의 군주를 가둘 때 그 존재는 어둠 속에서 지켜보았다. > 성역의 필멸자 군대가 우두머리를 잃은 불타는 지옥의 잔병들을 무찔러 칼바람이 몰아치는 케지스탄으로 흩어져 도망가게 할 때에도 그 존재는 조용히 기다렸다. > 이제 성역에 희망이 새롭게 피어나려 할 때, 그 존재는 긴 기다림을 끝내었다. > 세상 그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힘을 지니고 신비의 장막을 두른 그 존재가 전쟁으로 피폐해진 성역의 세계에 나타난다. 멈출 수 없고, 도망갈 수도 없다. > 그가 지나간 곳에는 오직 죽음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FUcGzhDfwk|'''"누구도 죽음을 막을 순 없다.(No one can stop Death)"'''.]][* 말티엘의 유명한 명대사를 10개국어로 편집해서 보여준 영상(플레이스컷 제작). 영상에 나오는 언어는 영어를 포함해, 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하나같이 영문판에 맞먹을 정도로 평이 좋다. 여담으로 이탈리아판에 경우 어쌔신 크리드 2랑 간혹 엮기도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j8Ls6BAWzI|일본어 영상]]] '''[[영혼을 거두는 자]]의 최종보스'''이자 [[디아블로 시리즈]] 최초로 악마가 아닌 존재가 최종보스다. 특정 사건으로 인해 담당하는 영역이 바뀌어 [[http://kr.battle.net/d3/ko/reaper-of-souls/|말티엘은 지혜의 대천사가 아닌 '''죽음의 천사'''라고 불리고 있다]].[* 본편 엔딩에서 티리엘이 "정의가 실현됐으니 지혜로서 서리라"라는 대사처럼, 원래 담당하던 지혜의 영역은 그동안 부재 상태였다가 필멸자 티리엘이 겸직하게 된다.] "영혼을 거두는 자"란 말티엘을 일컫는 호칭으로, 서구권의 [[사신]]을 연상시키는 외모를 가진데다 작중에서도 사신([[리퍼|Reaper]])이라고 불린다. 주 무기는 지혜의 대천사 시절부터 사용하던 쌍낫이며, 외형은 대천사 시절에 입었던 로브가 아니라 전신 갑주를 착용하고 있다. 날개 또한 대천사 시절과 같이 선명한 문자가 새겨진 빛나는 끈 형태가 아니라, 박쥐의 날개뼈 같은 형상으로 보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JE_4hiF4000)]}}} || || '''{{{#cccbc7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 ||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등장해 엄청난 포스를 과시한다. [[호라드림|신 호라드림]]과 함께 [[검은 영혼석]]을 막 봉인한 [[티리엘]] 앞에 홀연히 나타난다. 잠시 티리엘을 말없이 쳐다보던[* 이때 고개를 갸웃하는 장면이 은근히 소름끼친다. 티리엘이라고 알아본 것이라면 필멸자가 된 것에 의문을 가진 것일 것이고, 알아보지 못했다면 일개 필멸자가 자신을 알아본 것에 의문일 수 있다. 다만 후술할 말티엘이 영혼을 확인해본 것도 그렇고 엘드루인까지 소지하고 있었으니 이 필멸자의 정체를 알아보고자 한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확인 결과 일개 필멸자였다면 영혼을 수확해버리면 그만이니. 그러나 티리엘은 필멸자였지만 악마의 혈통이 섞인 인간과는 다른 순수한 천사 혈통이었기에 말티엘의 수확 범위에 들어가지 않은 것이다.] 말티엘은 조용히 낫으로 양 옆에 서 있던 호라드림 둘의 목을 베어넘기고, 영혼을 거두는 강력한 회오리를 뿜어내 호라드림의 영혼을 차례로 앗아간다. 티리엘이 간신히 [[로라스 나르|호라드림 한 명]]을 도망쳐 보내 네팔렘을 찾으라 명하고 엘드루인을 들어 저항하지만 말티엘은 개의치 않고 전진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말티엘은 '''[[카무이(나루토)|엘드루인에 베이지 않고 엘드루인을 통과해]]'''[* 일단 작중에서는 죽음의 천사가 됨으로써 초월적인 존재가 되어 공격이 통용되지 않는다는 설명이 나온다.] 낫으로 가볍게 치워버린다. 그 후 곧바로 티리엘을 죽이지 않고, 대체 왜 이러냐는 그의 물음도 무시한 채[* "형제여… 왜…?" 라고 묻는 티리엘의 목소리에서 착잡함이 느껴진다. ~~???: 이제 형제로 남지 않겠다!~~] 티리엘의 관자놀이로부터 영혼의 한 가닥만을 뽑아 관찰하더니, 이내 티리엘을 내던지고 더 이상 관심을 주지 않는다.[* 말티엘의 목적은 성역에 있는 모든 악마의 본질을 말끔히 멸하는 것이다. 이는 곧 악마와 천사의 혼혈종인 인간들까지 모두 멸한단 뜻이다. 그런 그가 티리엘이 필멸자로 변해있는 것을 목격한다면 당연히 의아해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는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필멸자가 된 티리엘에게서 직접 그의 영혼을 뽑아 보고 그 영혼에 악마의 본질이 있는지 본 것이다. 그러나 비록 티리엘이 천사의 몸을 버리고 필멸자로 변했지만 본질과 정수는 천사의 것만 가진 탓에 평범한 성역의 인간들과 달리 영혼에는 악마의 본질이 없었고, 이를 알게 된 말티엘은 티리엘이 자신의 목표가 아니라고 간주하고 놓아준 것이다.] 목숨을 건진 티리엘은 "네팔렘이 널 막을 것이다."라고 말하지만 말티엘은 '''"누구도 [[죽음]]을 막을 순 없다.(No one can stop death)"'''라면서 싸늘하게 일갈하고 디아블로의 정수가 봉인된 검은 영혼석을 손에 넣는다. 이 때 말티엘이 티리엘을 살려둔 것은 옛정이라기보다는 필멸자가 된 티리엘에게 더이상 흥미가 없어, 그리고 그가 자신의 말살 대상에선 빠져있기 때문에 내친 것에 가깝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말티엘의 패인 중 하나가 되었다. 말티엘이 천상을 떠날 때 그를 따르던 상당수의 천사들이 말티엘을 뒤따랐다. 심복으로는 자신처럼 죽음의 천사가 된 부관 [[우르자엘]]과 말티엘의 요원들[* Agents of Malthael. 주로 영웅(Champion) 몬스터로 나온다.]이 주축인 수확자 군단이 있으며, 혼돈의 요새를 자기 세력의 근거지로 삼고 있다. 이 수확자 군단의 일부는 죽음의 힘을 접하면서 변질되어 본래는 천사들에게 없는 뼈와 살이 있는 육체가 생기기까지 하는데 몇몇은 어지간한 악마보다도 더 괴악한 형상을 하고 있다. 자신의 수하들에게 서부원정지 공격을 명령해 난장판을 만들고, 우르자엘을 보내 네팔렘(플레이어)을 상대하게 한다. 그러나 우르자엘은 패배하고 네팔렘은 서부원정지의 생존자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네팔렘이 [[아드리아]]를 통해 자신이 숨어있는 [[혼돈의 요새]]를 찾아내 그의 병력을 돌파하고 그에게 도달하여 일전을 벌인다. 검은 영혼석을 가진 말티엘은 삶과 죽음 모두를 총괄하는 신적인 경지였기 때문에 엘드루인으로도 벨 수 없으며, 그 강대한 네팔렘조차도 상처입힐 수 없는 존재였다. 이 때문에 네팔렘은 말티엘에 의해 속박된 죽은 자들의 영혼을 찾아 그 힘을 흡수하고, 말티엘과 동질의 속성을 얻음으로써 그에게 대항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것이 평상시 말티엘의 힘이었다면 영원한 전쟁 당시 악마 군주들이 도대체 어떻게 말티엘과 싸울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인데, 사실 말티엘은 원래 이 정도로 강한 존재는 아니었다. 본래도 대천사인데다 앙기리스 의회의 수장이라는 위치에 있었던 관계로 천상에서는 최정상에 가까웠겠지만, 이후 죽음의 힘을 얻어서 대천사조차 뛰어넘는 힘을 가지게 된 듯하다. [[세계석]]이 강탈당한 이후에 말티엘은 세계석이 있던 자리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영혼들이 소용돌이치는 죽음의 소용돌이를 발견했는데, 그 힘을 흡수하고 죽음의 천사로 거듭난 것. 이로 인해 본편에서 죽음의 화신으로써 삶과 죽음을 통괄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말을 보아 '''죽음의 대천사'''가 됨으로써 '''[[타천사|어느 의미로 천사를 초월한 존재]]'''가 된 것이 아닐까 예상된다. 말티엘의 궁극적인 목적은 천사와 악마의 영원한 전쟁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며, 이미 일곱 지옥군주의 영혼이 모두 담긴 검은 영혼석을 개조하여 어떤 세계에 있든 간에 '''악마와 그 흔적들을 모조리 빨아들이는''' 무시무시한 상태로 만들었다. 그리고 인간([[네팔렘]])은 천사와 악마의 혼혈이기에 그 본질에 악마의 혈통이 스며있었고, 이 본질이 강제적으로 뽑혀나가게 되면 영혼이 육체에서 빠져나가 버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간은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 따라서 직접 네팔렘을 찾아다니면서 쓰러뜨리는 수고를 할 필요 없이, 부하들이 네팔렘을 막아 시간을 벌도록 내버려두고 검은 영혼석으로 모든 악을 빨아들이면 네팔렘 역시 악마의 본질이 섞인 영혼이 뽑혀 죽는다. 누구도 죽음을 막을 수 없다는 말티엘의 말은 바로 "(악마의 본질을 이어받은) 누구도 (검은 영혼석을 이용한) 죽음을 막을 수 없다"는 뜻이다. >아무리 악전고투하고 아무리 승승장구해도 '''모두 죽는다. 그것이 지혜다.''' 말티엘이 이런 일을 벌인 것에도 여러 이유가 있다. 모든 필멸자의 결말은 죽음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에서 새로운 지혜를 느꼈다고 자신의 일지에 적어놓은 것을 봐서는, 죽음이란 것에 대해 매우 많이 연구하고 깊이 탐구했던 모양. 불멸자인 천사의 입장에서 필멸자가 겪는 죽음이 확실히 신비했을 것이다. 문제는 성역에 가서 오랫동안 인간을 관찰한 결론이 '''인류 멸망'''.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의도는 좋았다|의도는 좋은데]] 그 방법과 결론이 터무니없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성공했다면 성역은 [[모래 말벌]]의 낙원이 되었을 것이다~~ 그 외에도, 말티엘은 악마의 정수가 섞인 인간이 본질적으로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천사와 악마는 개개인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본질은 결국 변하지 않고, 그 때문에 [[이주알|아무리 타락한 천사]]도 선한 본질을, 아무리 교화된 악마도 악한 본질을 완전히 버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인간(네팔렘)은 선과 악,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티리엘은 그 점을 높이 산 반면 말티엘은 오히려 거기서 위험성을 느꼈다.[* 아마도 말티엘은 선과 악, 모두를 선택할수 있는 인간(네팔렘)의 본질상 필경은 그 경계가 혼탁해질 것이므로 악으로 변질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을것이다.][* 이 때문에 주인공이 [[악마사냥꾼(디아블로 3)|악마사냥꾼]]일 경우 티리엘과 말티엘에 대해 논하면서 그럼 평생을 악마를 처단하는 데에 바친 자신은 뭐냐며 '''악마나 다름없는 천사도 있다'''고 분노하는 대목이 있다.] 그 외에 우르자엘의 경우처럼 인간들을 보면서 이들의 악행에 환멸을 느꼈을 수도 있다.[* 딸을 끝까지 이용한 '''아드리아의 악행'''과, 5막의 서부원정지에서 서브 퀘스트 수행 및 NPC와 대화해 보면 정말로 '[[지하국대적(신비아파트 시리즈)|이러니 천사가 인간에게 정이 떨어질 만도 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추악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성역이 멸망 직전인데 권력 쟁탈에만 눈이 먼 자들(윈턴 경과 [[유스티니안 4세]])이나, 그것을 기회로 삼아 사이비 종교질을 하는 자(생존자 피신처), 도망치면서 보석을 가지고 오지 않은 아내를 나무라며 보석 가지고 오라며 닦달하는 해럴드 스노우 경(생존자 피신처) 등 정말 천사들 입장에서는 필멸자들이란 정말로 죄악의 존재들이로구나!라고 느낄 정도의 이야기들이 많다.] 사실 예전의 자애롭던 말티엘은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하고도 인류멸망과 같은 극단적인 결론까진 내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지만, 문제는 증오의 영역에 감금된 [[이나리우스]]가 [[릴리트]]와 함께 [[세계석]]을 훔친 사건 이후로 말티엘의 성격 자체가 염세적이고 남을 믿지 못하는 성격으로 뒤틀려졌기 때문에, 인류라는 존재를 좋은 방향으로 보지 못하고[* 가령 악인도 후에 개과천선해서 선으로 전향할 수 있다는 가능성. 애시당초, 인간도 악마도 그 어떤 다른 존재도 아닌, 그것도 드높은 천상에서 같이 함께 있었던 천사라는 존재가 이런 일을 벌였으니 그 반동으로 느꼈을 배신과 충격은 상당히 컸을 것이다.] 이러한 극단적인 결단을 내리게 되었던 것이다. 게다가 애초에 이나리우스와 릴리트가 세계석을 훔쳤던 이유가 성역을 창조하기 위함이었는데, 그 사건이 큰 충격이었던 말티엘에게는 그 결과로 탄생한 성역 또한 좋게 보일 리가 없다. 다만 말티엘의 선택이 잘못되었는지는 말이 많은데, 실제 인간의 역사로나 게임 내 묘사로나 악인이 선한 사람으로 회개하는 경우보다 악에 의해 타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게임 내 천사들이 타락하여 적으로 나오는 경우는 있어도 악마가 회개하여 천사와 함께 싸우는 묘사가 없는 것에서도 볼 수 있다.] 말티엘과의 전투가 절정으로 치닫게 되면 성역으로 보냈던 검은 영혼석을 다시 불러내, 영혼석을 파괴하면서 그 안에 담긴 불타는 지옥의 일곱 악마들의 힘을 자신이 흡수한다. 악마의 힘을 머금은 천사, 즉 '''네팔렘과 비슷한 존재'''가 된 것. 네팔렘이 죽음의 화신이 된 말티엘에게 해를 입히기 위해 말티엘처럼 죽음을 받아들인 존재가 된 것처럼, 말티엘도 강력한 네팔렘을 상대하기 위해 네팔렘처럼 천사와 악마의 힘을 모두 쓸 수 있는 존재가 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때부터 [[아즈모단]]과 [[디아블로(디아블로 시리즈)|디아블로]]의 기술들을 응용해 네팔렘을 공격한다. 그래도 수석 디자이너 케빈 마틴스의 말에 의하면 어찌되었던 일단 천사는 천사인 모양이다.~~아무튼 천사임. 그냥 천사임ㅡㅡ~~ 검은 영혼석 안에 하나가 되어 담겨있던 7대 악마의 힘을 얻은 디아블로는 대악마가 되어 [[드높은 천상]]을 제패하기 직전까지 갈 정도의 힘을 과시했는데, 말티엘은 본래 지녔던 죽음의 힘 + 대천사의 힘에 그 대악마의 힘까지 가지게 되었으니 '''역대 디아블로 시리즈의 보스들 중 최강의 존재'''가 되었던 것. 다만 말티엘의 본래 계획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면, 영혼석을 스스로 파괴하고 악의 힘을 흡수하기까지 한 것은 훌륭한 [[본말전도]].[* 단, 이 시점에서 말티엘이 플레이어를 죽일 수만 있었다면 별 상관 없었을 터였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세계관 최강자인 플레이어를 죽일 수만 있다면 말티엘이 인간, 악마를 싹쓸이 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을 터이기 때문. 이 놈만 죽일 수 있으면 지금 무슨 일이 생기든 다시 시작할 수 있고, 내가 어찌되건 '다음 번에는 내 계획을 막을 놈은 없어'라는 게 그 당시 판단이 였을 것이다.] '''말 그대로 악마의 탈을 쓴 천사.''' 그러나 말티엘은 네팔렘에게 패배하여 죽고 그로 인해 수확자 군단은 와해되면서 남은 수확자들은 성역 곳곳에 뿔뿔히 흩어진다. 최후의 순간에는 그 동안 빨아들인 영혼들이 말티엘의 육신에서 벗어나고 말티엘은 괴로워하다가 잔해만 남긴 채 소멸한다. 죽어갈 때 죽음의 기운이 사라지면서 죽음의 천사로서의 모습이, 즉 검은 복장이나 연기와 같은 뼈 형상의 날개가 사라지고 [[갱생|지혜의 천사였던 시절의 수수한 의장과 아른거리는 광채로 된 날개를 잠시나마 되찾는 연출이 나온다.]][* 위에서 상술했다시피 천사와 악마의 본질은 변하지 않으며, 말티엘의 본질은 결국 근본적으로 천사라는 것을 나타내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검은 영혼석을 파괴함으로서 봉인된 악마들의 힘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그것은 단지 천사가 대악마의 힘을 사용한 것이지 결코 천사의 본질 자체가 완전히 변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수석 디자이너 케빈 마틴스는 말티엘이 천사로서의 역할을 버렸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06850&site=diablo3|부활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티리엘도 그렇지만, 천사가 죽으면 수정 회랑에서 같은 역할의 천사가 새로이 태어난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아마 말티엘과 별개의 인격인 새로운 지혜의 대천사가 태어날 것이다. 국내 정발된 소설 빛의 폭풍에서 메인 악역이자 임페리우스의 부관으로 등장하는 벨제엘에게 명령을 내리는[* 그 명령이 인간과 천사 사이를 중재해주던 티리엘을 죽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임페리우스는 인간과 성역에 대한 처우와 검은 영혼석을 천상에 보관하는 문제 때문에 티리엘과 심하게 대립했다. 그래서 이를 논하려고 성역에 간 티리엘을 천상으로 데려오라고만 했는데 벨제엘은 데려와 놓고는 건드리지 말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오히려 티리엘을 죽이려 든다. 결국 벨제엘은 그의 월권 행위를 알게 되어 분노한 임페리우스한테 죽는다.] "수호자"라는 존재가 묘사되는데 지혜의 샘에서 벨제엘이 수호자를 소환할 때 어두운 구체로 등장하고 검은 두건과 검은 얼굴을 하고 있다는 작중 설명으로 봤을 때나 검은 영혼석으로 꿍꿍이를 꾸미는 것으로 봐선 말티엘로 추정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