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맞다 (문단 편집) == 분석 == 현재 일어난 사건이나 사실을 서술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형용사에는 '-[[다]]'가 그대로, 동사에는 '-ㄴ다' 또는 '-[[는]]다'가 붙는데, '맞다' 자체는 자동사이므로 '''"맞는다"'''로 써야 문법에 '''맞는다.''' 한국어에서 동사는 동작이나 상태가 진행 중이라는 의미를 더해주는 보조동사 '있다'와 감탄을 나타내는 경우를 빼면[* 예) 어디로 가고 있는다.(X) → 어디로 가고 있다.(O), 네 말이 맞는다니!(X) → 네 말이 맞다니!(O)], 어간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반드시 시제 보조사를 넣어서 쓴다. 완료형은 '맞아 있다'이고, '맞다'의 사동사는 '맞히다'이다. * 네 말이 맞다. (X) → 네 말이 '''맞는다.''' (O) (말, 육감, 사실 따위에 그름이 없다.) * 정말 그 주장이 맞다면 (X) → 정말 그 주장이 '''맞는다면'''[* 또는 '정말 그 주장이 '''맞으면''''.] (O) (말, 육감, 사실 따위에 그름이 없다.) * 너는 그 사람들과 잘 맞구나. (X) → 너는 그 사람들과 잘 '''맞는구나.''' (O) (어떤 행동, 의견, 상황 따위가 다른 것과 서로 어긋나지 아니하고 같거나 어울리다.) * 그건 아까 말한 그 고양이가 맞다. (X) → 그건 아까 말한 그 고양이가 '''맞는다.''' (O) (어떤 대상의 내용, 정체 따위의 무엇임이 틀림이 없다.)[* 쓰임새가 서술격 조사 '-[[이다]]'와 비슷하고, 이 '맞다'의 [[반대말]]로 '-이/가 아니다'가 쓰인다.] * "본인이 맞다면 아래 PIN 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출처: [나무위키\] 확인되지 않은 기기에서 로그인] (X) → 본인이 '''맞으면''' 아래 PIN 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O)[* 만약의 상황이 아니므로 '맞는다면'도 부적절하다.] * 그런 수준이 맞기는 하다. (X) → 그런 수준이 '''맞기는 한다.''' 문장을 동사로 끝낼 때, '나는 숙제를 하다', '나는 집에 가다', '나는 밥을 먹다'와 같이 쓰지 않고 언제나 '나는 숙제를 한다', '나는 집에 간다', '나는 밥을 먹는다'와 같이 쓰듯이, '맞다' 또한 동사이기 때문에 '네 말이 맞다'가 아니라 '네 말이 '''맞는다''''로 쓰는 것이 원칙적으로는 '''맞는다.''' 다만 사전 등에서 기본형을 써야 하는 경우나 절대문('나무들, 비탈에 서다'와 같이, 신문 제호나 책 제목에 종종 쓰이는 문체)을 쓸 경우는 '맞다'로 쓰는 것이 문법에 맞겠지만, 일반적인 문장에서는 \''''맞는다''''와 같이 써야 원칙적으로는 문법에 '''맞는다'''는 것이다. '맞은 답'은 과거에는 정답이었으나 현재는 정답이 아닐 수도 있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맞는 답'은 '정답'과 비슷한 뜻이다. '맞아 있는 답'으로도 쓸 수 있다. "답아, 맞아라."와 "답아, 정답에 맞자."처럼 명령형과 청유형으로도 쓸 수 '''있다.''' "네 답이 맞아라."와 "네 답이 맞자."는 매우 어색한 문장인데, 이는 다른 동사들도 마찬가지로서 "네 물이 얼어라."와 "네가 방을 닦자.", "[[빛이 있으라]].", "문이 열리자."처럼 주격 조사를 쓰면 어색하게 느껴진다.[* 반대로 형용사가 청유형으로 쓰였는데도 뭔가 자연스러워 보여 '''맞는다고''' 오해하기 쉬운 사례로는 '행복하세요'가 있다. 이건 '행복해하세요' 또는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해야 '''맞는다.'''] 부정(否定)형 또한 '맞지 않다'가 아니라 '맞지 '''않는다''''로 쓰는 것이 원칙적으로는 '''맞는다.''' '나는 숙제를 안 하다', '나는 집에 안 가다', '나는 밥을 먹지 않다'처럼 쓰지 않고 '나는 숙제를 안 한다', '나는 집에 안 간다', '나는 밥을 먹지 않는다'처럼 쓰듯이 '네 말이 맞지 않다'도 원칙적으로는 문법에 맞지 '''않는다.''' '답이 맞지 않다' 등 기본형으로 표현해도 어색하지 않은 경우는 '맞다'와 '맞는다' 둘 다 쓸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기본형으로 표현하면 어색해지기 때문에 어떤 경우든지 \''''맞는다''''로 사용해야 '''맞는다.''' * 네 말은 맞지 않다. (X) → 네 말은 맞지 '''않는다.''' (O) * 정말 그 주장이 맞지 않다면 (X) → 정말 그 주장이 맞지 '''않는다면''' (O) * 너는 그 사람들과 잘 맞지 않구나. (X) → 너는 그 사람들과 잘 맞지 '''않는구나.''' (O) [[국립국어원]]에서는 [[http://korean.go.kr/front/onlineQna/popup/onlineQnaListPopup_2006View.do?b_seq=24762&b_parent_seq=24763&b_level=1|이러한 근거]][*만료]로 '맞다'를 동사로 보고 있고, 주요 답변 모음에서도 '맞다와 '[[틀리다]]'의 활용형을 다루고 있다. 다만 '네 말이 맞다'가 문법에 맞지 않음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하다. 십중팔구는 '네 말이 맞다'로 쓰는 것으로 보이며, '네 말이 '''맞는다''''로 쓰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다. 언론에서도 그냥 '맞다'로 자주 쓰고, 심지어 수능 언어 영역 문제에도 '맞다면'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적이 있다.[* 2004학년도 수능 언어 영역 홀수형 44번에 '맞다면'이 표기되었다. '맞는다면'이 옳다.] 그리고 여러 '우리말 바루기(교정)' 사이트에서도 자주 틀리고, 우리말을 다룬 내용에서도 많이 틀린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서 검색해 본 결과, [[일제강점기]]의 식자층도 '맞다'를 널리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나무위키에서도 '''\'맞는다''''로 맞게 쓴 것을 보고 오히려 어색해하거나 [[비문(문법)|비문(非文)]]이라며 지적하거나, [[독자 연구]]를 하며 인정하지 않거나, 심하게는 [[반달]]로 [[문법 나치|몰아]]서 [[과도교정|멀쩡한 문장을 바꿔]] 버리기도 한다.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는 것은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단어 '맞는다'(네이버 사전 기준 1번째 항목)와 [[동음이의어·다의어|동음이의어]]이자 품사마저 똑같은 '맞다'(네이버 사전 기준 3번째 항목)라는 동사가 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 우리말을 쓰는 화자 대부분은 '맞는다'는 '(너 자꾸 딴짓하고 까불면) 맞는다?'처럼 가까운 미래에 '(누군가에게) (주먹으로) (얻어)맞게 된다'의 의미로 이해할 때가 많다. 이것은 주어가 '사람'일 경우에는 '맞는다',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말이나 육감 따위가 틀림이 없다'는 의미의 '맞다'(네어버 사전 1번 항목)가 아닌 '외부로부터 어떤 힘이 가해져 해를 입다'라는 의미의 '맞다'(네이버 사전 3번 항목)의 활용형으로 쓰는 것이 거의 굳어졌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서, '네가 맞다'라고 하면 '너의 말(또는 육감)이 틀림이 없다'로 이해하고, '네가 맞는다'라고 하면 '맞을 짓'처럼 '네가 외부의 어떤 힘으로 해를 입고 있다'의 의미로 구별하는 식으로 아예 굳어져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문법 규범에 맞지 않기는 하지만 의미 혼동을 막으려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두 '맞다'의 용법이 일상생활에서 매우 흔하게 쓰여 양자를 구별할 필요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보조 동사 '있다'처럼 '-는-'을 안 쓸 뿐일 수 있다. 의미 혼동을 막으려고 '맞다(네이버 사전 1번 항목)'와 '맞는다(네이버 사전 3번 항목)'를 구별해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 '''맞는다'''는 증거로는 '맞다'(네이버 사전 1번 항목)를 '크기, 규격 따위가 다른 것의 크기, 규격 따위와 어울리다.'라는 의미로 쓸 때에는 '맞는다'라는 표현이 별로 위화감이 없다는 데서도 증명된다(예 : 반지가 손가락에 잘 맞는다 / 운동화가 발에 잘 맞는다). 이는 사람이 대개 주어로 쓰이는 위의 예와는 다르게 사물이 대개 주어로 쓰이기 마련인 이 의미로 쓸 때에는 대중이 '맞는다'를 '맞다'로 바꿔 굳이 의미 혼동을 막을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그러나 '맞히다'와의 관계대로는 '네가 맞다'도 상황별로는 틀렸다고도 할 수 있는데, 사람이 정답에 닿는지 사람의 말이나 느낌 따위가 정답에 닿는지 생각하면 된다. 형용사로 오해하는 것 말고도 '총알을 맞다'처럼 '맞다'를 타동사로 쓰는 경우가 있지만 '맞다'는 자동사이므로 '총알에 맞다'가 옳은 표현이고, '총알을 맞다'를 피동으로 바꾸면 '총알이 맞아지다'로 어색해진다. 타동사로 쓰이는 '맞다'는 '새해를 맞다'처럼 쓰이는 '맞이하다'의 뜻이다. 사전에는 옳다는 뜻의 '맞다'가 동사로만 나와 있지만, 실생활에서 '맞다'가 동사인지 형용사인지는 (특히 활용형이면)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네 말이 맞다'와 '그 말이 맞다면'을 맞는 것으로 보면, '맞다'는 형용사다. 그러나 '맞는 답은 무엇인가?'와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를 맞는 것으로 보면 '맞다'는 동사이다. 만약 '맞다'가 동사이면 위에 서술한 것처럼 '네 답이 맞는다'로 써야 하지만, '맞다'가 형용사이면 \''''맞는 말'''', \''''맞는가'''', \''''맞는지'''' 말고 \''''맞은 말'''', \''''맞은가'''', \''''맞은지''''로 써야 한다.[* 관형사형 어미 '-(으)ㄴ'은 동사 뒤에서는 과거 또는 완료를, 형용사 뒤에서는 현재를 나타낸다. '-는'은 동사 뒤에서 현재를 나타낸다. '맞다'가 형용사라면 관형사형 어미는 '-(으)ㄴ'만 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반지(운동화)가 손가락(발)에 맞다/맞는다'와 같이 '맞다'와 '맞는다' 모두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쯤 되면 동사인지 형용사인지 정말 며느리도 모를 수 있다. __동사이기는 해도 그 활용법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예: 여기에 쓰는 게 맞는다 → 여기에 써야 맞는다/여기에 써야 한다).__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어 화자들이 '네 말이 '''맞는다'''', '그 말이 '''맞는다면''''과 같은 표현을 어색하게 느끼고 '네 말이 맞다', '그 말이 맞다면'과 같은 표현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만큼, 국립국어원에서 '맞다'의 품사와 활용형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색한지 괜찮은지 알고 싶으면 '맞다/맞는다/맞았다/맞아 있다'를 형용사 ''''옳다'나 '바르다\''''로 바꿔 보는 것도 좋다. 어쩌면 '맞다'는 아래 서술된 '있다'(존재하다), '없다'와 마찬가지로 본래는 형용사인데 다른 형용사들과는 다르게 '-(으)ㄴ'[* 예: 신기한 현상(O), 신기하는 현상(X); 좁은 길(O), 좁는 길(X)]이 아니라 관형사형 어미로 '-는'을 삼았을 수도 있다. 만약 이 견해가 옳으면 국립국어원에서 '맞다'의 품사를 동사로 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아래의 '크다', '늦다'처럼 동사와 형용사로 갈라져 있는 [[동음이의어]]로 보는 시각도 있고[[http://blog.daum.net/yhjho55/11889644|#]], '맞추다'와 '맞히다'와의 관계를 다룬 내용도 있다.[[http://www.korean.go.kr/front/mcfaq/mcfaqView.do?mn_id=62&mcfaq_seq=4502|#1]]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61&qna_seq=80285|#2]][*만료]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61&qna_seq=115223|#3]][*만료] 예로, '답이 오답'''에 맞아 있다'''.', '답을 정답'''에 맞힌다'''.'처럼 쓸 수도 있다. 아직은 '맞다'가 형용사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네 말이 맞다'는 원칙적으로 문법에 맞지 않지만 이렇게 방치되다 보면 언제는 언어의 역사성에 따라 '맞다'가 동사만이 아니라 형용사로도 인정되거나 보조 동사 '있다'처럼 [[한국어/불규칙 활용|불규칙 표준어]]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표준어의 [[짜장면/표기법 논쟁|기준이 먼저 있고]] [[깡충깡충|사람이 거기에 맞추어야]] [[없다|하는 것만은 아니고]] 기준을 화자 다수의 발화에 맞추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맞다'와는 달리 '걸맞다'와 '알맞다' [[따위]]의 '-맞다'는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이므로 '걸맞는다', '알맞는다'로 쓰면 안 된다. 즉, '(곧 )맞는 답', '(이미 )맞은 답', '알맞은 답'이 문법에 '''맞는''' 것. 형용사 '신기하다'를 '신기한 물건'처럼 쓰고 '신기하는 물건'처럼 쓰지 않듯이 '알맞다' 또한 형용사이기 때문에 '알맞는 답'은 잘못이다. [[http://rki.kbs.co.kr/korean/program/program_koreanlanguage_detail.htm?No=2251¤t_page=51|#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3102116005|#2]] 이것은 '맞다', '맞는'이라고 하는 것에 이끌려 그러는 것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