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매머드 (문단 편집) == 멸종 원인 추측 == [[멸종]] 원인에 대한 여러 설이 있는데 그중 기후의 변화에 적응에 실패했다는 설도 있지만, 매머드는 [[빙하기]] 이전부터 살았다가 [[빙하기]] 때 나름대로 적응을 했기 때문에 신빙성에 논란이 있다. 대부분의 견해는 과거 [[구석기]] 문명권을 이루었던 인종인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사냥으로 멸종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네안데르탈인도 호모 사피엔스와 마찬가지로 고유의 구석기 문명을 이루고 있었다.]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에 의한 매머드의 멸종을 뒷받침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매머드의 뼈로 지은 막집 유적지. 그러나 털매머드의 경우 살았던 시기가 네안데르탈인과 서로 공존했다는 점과 털매머드보다 네안데르탈인이 먼저 멸종했기 때문에 성립될 수 없는 가설이다. 현생 인류에 의한 멸종이라면 모르지만.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현생인류가 아프리카를 나와서 아시아로 퍼지면서 [[동굴사자]], [[동굴곰]], [[점박이하이에나#s-7|동굴하이에나]], [[메갈로케로스]], [[털코뿔소]] 등 같은 대형 포유류를 멸종시켰다고 주장했는데, 한 가지 분명한 건 매머드 말고도 [[홀로세]]에 멸종한 대부분의 동물들은 인간이 진출한 이후 멸종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매머드 뼈는 인간에게 좋은 집짓기 재료 중 하나였는데, 매머드 뻐로 만든 주거지 유적이 [[동유럽]] 및 [[시베리아]] 곳곳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무리에서 떨어진 수컷만 사냥해서 짓기엔 턱도 없는 규모이다. 한 채당 보통 '''20개체'''의 뼈가 소모되었고 '''[[https://www.smithsonianmag.com/science-nature/60-mammoths-house-russia-180974426/|60여 개체의 뼈로 지어진 것도 있다.]]'''결국 무리째 사냥해서 지어졌다고 봐야하는데[* 물론 자연사나 다른 맹수에게 사냥당하는 등 등 이미 죽은 개체들의 뼈도 쓰긴 했겠지만, 인간 외에 대부분의 맹수들은 매머드를 거의 사냥하지 못했고 매머드가 집짓는데 좋도록 알아서 죽을 리도 없으니 허허벌판을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수집하는 건 극히 비효율적이다. 기후변화가 극심한 빙하기엔 최대한 빨리 집을 짓는 게 생존에 필수였다.] 이런 식의 장기간 사냥이 매머드 개체수 감소에 영향을 안 줄 수가 없다. 다만 이 '사냥으로 인한 멸종' 설은 '''인간의 과도한 사냥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 하나만이 아닌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매머드를 인간이 창이나 돌도끼 몇 번 던져서 쉽게 잡을 수 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매머드를 인간의 고기 셔틀로 쉽게 간주할 순 없다. 비슷한 종인 코끼리가 멸종위기를 겪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에서 유추한 것인데, 코끼리의 늙은 수컷은 혼자 생활하다가 번식기가 되면 무리에 합류하면서 번식기에 흥분하기 쉬운 젊은 수컷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늙어서 쇠약해지고 혼자 생활하는 만큼 인간의 사냥감이 되기 쉽다. 그로 인해 나이 든 수컷의 수가 줄어들고, 번식기에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젊은 수컷은 암컷이나 새끼를 공격하게 되는데, 그것을 막아 줄 늙은 수컷이 없기 때문에 매머드 간의 번식 활동에 차질이 생기고, 이 악순환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며 매머드의 개체수가 점점 줄어든다. 이것이 빙하기 이후 환경에 비교적 잘 적응했던 매머드 멸종의 원인으로 보이는 가설이다. 실제로 인간 등장 후 매머드 화석을 보면 같은 매머드에게 공격 당한 흔적이 있는 화석이 발견된다고 한다. 지구에 대홍수나 산사태가 발생해서 파묻힌 상태로 죽어서 보존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매머드의 시체가 온전한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것은 야생 동물에 노출되지 않고 한순간에 파묻혔다는 얘기이고, 이것은 산사태나 홍수가 났을 때 가능하다. 국지적으로 발생한 재해로 몇몇 개체가 그렇게 묻혔을 수는 있겠지만, 전 지구에 걸쳐 산사태나 홍수 등이 일제히 발생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러시아의 [[브랑겔 섬]]에서는 [[섬 왜소화]]로 인해 크기가 줄어든 털매머드들이 비교적 최근인 기원전 1700-1500년경까지 살아있었다고 한다. 이 시기 인도에서는 [[인더스 문명]]이, 중국에서는 [[상나라]]가 있었고, 이집트에서는 [[쿠푸왕]]의 대피라미드가 건설된 지 800~1000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인류 역사의 초창기까지는 있었다는 말이다.''' 다만 이 섬을 인간이 발견한 건 1820년이었고 그 전에는 접근이 불가능한 섬이었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육지와의 거리가 142킬로미터나 떨어져 있고, 여름에도 유빙 때문에 항해가 힘든 [[북극해]]에 있기 때문에 목숨 걸고 탐험해야 하는 지역이었다. 브랑겔 섬의 실체가 완전히 확인된 것은 1880년대이고 그 전만 하더라도 선원들이 신기루를 보고 착각했다 등 별별 주장이 많았다.] 인간들이 사냥할 수 없었고, 그래서 역사시대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이다. 베링 해의 [[세인트폴 섬]][* 미국령이며 알래스카 주 관할이다.]에서도 매머드 무리가 기원전 5600년까지 살다가 멸종했다. 2016년에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 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인트폴 매머드는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803601008|기후변화로 눈이 녹으면서 섬의 담수가 줄어든 것이 개체 수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기후 변화로 인한 멸종 연구자료가 추가로 나왔다.[[https://phys.org/news/2021-10-humans-woolly-mammoths-extinctclimate.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