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매점매석 (문단 편집) == 사례 == 특정 물건의 값이 오를 것을 예상해 한꺼번에 사놓고 팔기를 꺼리는 행동. 물건을 막 사들인다는 점에서 독점과 오인하는 경우가 있지만, 독점이나 과점과는 다르게 개인이 어느 물건에 대해서 가격이 올라가거나 다 떨어지기 전에 미리 사둬야지! 하는 점에서 다르다. 사재기 역시 도덕적으로 옳지 못한 악행으로 여겨진다. 원리는 간단하다. '공급이 제한된 생필품이나, 희소가치가 있는 사치재 등'[* 공급이 제한되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공급라인이 유연해서 사재기로 시장공급을 막을 수 없다면 가치 상승이 일어나지 않거나, 가치상승이 일어나더라도 판매 후에 시전자 입장에서 재고비용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 못하면 손해를 보게 된다.]을 계속 구매하여 시장에 유통되는 상품이 없도록 만들어서 가격이 폭등하게 하고, 폭등한 시세가 판매 시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 그에 맞추어 비축해두었던 상품을 한꺼번에 팔아치우는 것이다. 성공하기만 하면 돈을 갈퀴로 긁어모을수 있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큰 피해를 끼칠 일은 없겠지만, 이게 지속적이거나 일정 이상의 규모가 되면 시세조작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 민폐, 나아가 범죄가 될 수 있다. '주식을 사재기하는' [[주가조작]]이 대표적인 예.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거나 [[재난]]/[[재해]] 및 단전, 단수, 혹은 [[종말론]]이 팽배할 때 생기며, 특정 물품([[라면]]이나 [[담배]] 등)의 가격이 인상된다고 예고되었을 때도 생긴다. 전쟁은 아니지만 각종 야외 훈련이나 작전이 잡힌 [[군부대]]의 [[PX]]에서도 자주 벌어진다. PX의 크기는 평시의 수요에 맞춰져 한정되어 있는데, 해당 시기만 되면 수요는 갑자기 폭발하게 되므로 어떻게든 있는대로 물량을 미리 긁어모아놓아야 하기 때문. 또한 수요가 많은 어떤 물품의 생산 및 공급을 중단 또는 제한하기로 예고한 때에도 발생한다. 공급량이 엄격하게 제한되는 [[한정판]](특히 [[초회한정]])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 구매 가능 수량을 제한해도 [[쇼핑몰]]에서 허점이 드러나는 한, 사재기하는 사람은 꼭 한다. 혹은, 막대한 [[자본]]을 이용하여 가격을 할인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형태로 이후 버티지 못한 경쟁자본을 없애거나 합병하여 [[독점]]상태를 만든 후, 다시 가격을 올리는 행위인 [[덤핑]]도 원리만 보면 해당될 수 있다. 과거 [[베트남 공화국|남베트남]]의 [[화교]] 출신 상인이었던 '타빈'은 자신이 소유한 [[계열사]] 30개의 돈을 전부 끌어 모아 [[베트남인]]들의 주식인 [[미국산]] 수입 [[밀가루]]를 전부 매점매석해서 가격을 3배까지 끌어올려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다가 [[1966년]] [[3월 14일]], 자신이 소유한 [[백화점]] 앞에서 [[총살형]] 당했다.--정의구현--[[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66031500209204013&edtNo=2&printCount=1&publishDate=1966-03-15&officeId=00020&pageNo=4&printNo=13661&publishType=00020|당시 동아일보 기사]], [[https://www.nytimes.com/1966/03/14/archives/saigon-firing-squad-executes-war-profiteer-appeal-denied.html|당시 뉴욕타임스 기사]][* 이 인간이 사재기한 밀가루는 평범한 밀가루가 아니라 [[미국]]이 [[베트남 전쟁]]을 치르면서 원조해준 구호품이었다. 저것 말고도 부패한 [[남베트남]] 고위층은 미국의 구호품 뿐만 아니라 [[미군]]의 [[군수물자]]까지 빼돌려 팔아치우곤 했다. 전쟁을 주도한 미국조차 저런 부패에 학을 떼며 강경한 처벌을 요청했고, 수상까지 참석하여 본보기 재판을 한 것이다.] [[허생전]]의 허생이 빌린 돈 1만냥으로[* 이 1만냥이 요즘의 1억~5억정도 한다.] 이 스킬을 시전하여 떼돈을 벌었다. 하지만 본작의 허생은 단순한 돈벌이를 하기 위해 사재기를 한 것은 아니고[* 처음 빌린 돈 1만냥은 갚고, 나머지는 빈민에게 기부하거나 바다에 던져버렸다.], [[박지원(실학자)|작가]]가 매점매석의 위험성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허생이 매점한 것들은 [[갓(모자)|갓]]의 재료인 [[말총]]과 제사상의 재료인 [[과일]] 등 [[양반]]들의 주요 물품이기에 서민들의 [[생필품]]은 아니었고, 그런 [[허례허식]]을 비판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무역]]이 활성화 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을 위한 목적도 있었다. 외국과 교역해서 얻으면 그렇게까지 값이 폭등하지 않았을텐데 그렇지 않으니 몇만냥으로 국내의 물건만 매점한 것만으로도 한 나라의 물가를 좌지우지할 정도가 되었다는 것. [[2019년]] 11월부터 시작한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좀 나오기 시작한 국가라면 어디라도 할것 없이 사재기가 일어났다. 특히 [[화장지]] 사재기가 심했었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화장지 관련 루머가 떠돈것도 한몫했다.] 이상하게도 당시 [[한국]]에서는 타국에 비해 공황구매가 그리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주요 외신들이 높은 [[시민의식]]의 결과라며 주목하기도 했고, 실제로 주요 생필품 구매율이 증가하긴 했으나 말 그대로 '증가한' 수준에서 그쳤기 때문에 공황구매라고는 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 이에 일부 유통업계 종사자들은 [[대한민국]]에서는 소매품의 인터넷 상거래가 잘 발달되어있어, 소비자들이 주문만 하면 신속하게 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에 사재기가 적다고 분석했다. [[https://youtu.be/MjvimCkYhr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