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맥베스 (문단 편집) == 명대사 == 아내가 죽었다는 보고를 받은 맥베스가 하는 대사는 그 부분만 떼어내어 시로서 인정되기도 한다. 그래서 대학교의 영문학, 영시를 공부할 때 자주 등장한다. 이 부분을 외워서 쓰라는 게 시험 문제로 나오는 경우도 있을 정도. 아래는 그 전문으로 보통 맥베스의 독백(방백)이라고 한다. >She should have died hereafter. >There would have been a time for such a word;[* 실린 교재에 따라 이 두 줄은 생략되고 아래 행부터 나오기도 한다.] >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 tomorrow를 to-morrow로 표기하는 책도 있다. 어느 쪽이든 의미는 같다. 아마 행 길이 맞추려고 그러는듯.][* 셰익스피어 연극으로 이름 높은 이안 맥켈런이 친구인 패트릭 스튜어트가 2010년판 TV 영화에서 맥베스로 출연할 때, 이 부분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조언해주었다고 한다.] >Creeps in this petty pace from day to day. >To the last syllable of recorded time. >And all our yesterdays have lighted fools. >The way to dusty death. Out, out, brief candle! >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It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 >그녀가 이 다음에 죽었어야 했는데. >그런 소식을 언젠가 한 번은 들었어야겠지. >내일, 그리고 내일, 그리고 내일도 >기록된 시간의 마지막 음절까지 >하루하루 더딘 걸음으로 기어가는 거지. >우리의 어제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보여주지 >우리 모두가 죽어 먼지로 돌아감을. >꺼져라, 꺼져라, 덧없는 촛불이여! >인생은 걸어다니는 그림자일 뿐.[* [[욥기]] 8장 9절. <우리는 어제 갓 태어난 사람들, 아무것도 모르고 우리의 인생은 땅 위에서 그림자일 뿐>] >무대에서 잠시 거들먹거리고 종종거리며 돌아다니지만 >얼마 안 가 잊히고 마는 불행한 배우일 뿐. >인생은 백치가 떠드는 이야기와 같아 >소리와 분노로 가득 차 있지만 >결국엔 아무 의미도 없도다. 맥베스 5막 5장(Act 5, Scene 5)에 나온 내용으로, 이 내용 직후 전령이 등장해 숲이 움직이면서 다가오고 있다는 그 말을 한다. 숲은 자연의 섭리를 의미하고, 왕을 살해함으로써 자연의 섭리를 깨뜨린 맥베스의 행동의 업이 자연의 섭리를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 행의 "소리와 분노(sound and fury)"라는 구절은 영문 수사법에서 Hendiadys(일본어로는 이사일의二詞一意)라 불리는 기법을 구사한 것으로, 본래 한 뜻을 이루는 말을 두 단어로 쪼개는 것을 말한다. 즉, 원래는 "분노의 소리(furious sound)"라고 적을 것을 두 개의 명사로 쪼개어 "소리 그리고 분노(sound and fury)"로 강조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윌리엄 포크너는 바로 이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음향과 분노|동명의 소설을 지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내가 가는 길에 가로걸려있기 때문이다(For in my way it lies)'라는 구절은 막 [[ADSL]]이 서비스를 시작하던 무렵 온라인 게임 '킬라이드'의 광고 문구로 사용된 적도 있다. 한편 일부 영문학자나 연출가들은 [[http://themasterofverona.typepad.com/the_master_of_verona/2007/06/tomorrow-and-to.html|Tomorrow and ~ dusty death 부분이 '''맥베스 부인의 유서'''를 맥베스가 읽는 장면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맥베스의 "There would have been time for such a ''word''"라는 말이나 작중에서 맥베스와 부인이 편지로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 점, 또 맥베스 부인이 몽유병에 걸린 장면에서 주변 인물들이 "'''계속 종이를 꺼내서 글을 휘갈긴다'''"고 하는 장면 등이 주요 근거로 꼽히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