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맥주/종류 (문단 편집) === 밀맥주 === '''Weizen, Weissbier'''. 독일, 특히 남쪽 [[바이에른]]에서 유래한 맥주로, 맥주의 원료 함량 중 밀 맥아의 비율이 50% 이상 들어가는 맥주를 일컫는다. 밀 맥아는 보리 맥아보다 다루기가 힘들며 특유의 바나나 및 클로브 풍미를 내기 위한 효모의 발효 작용을 유발하는 과정이 힘들기 때문에 맛있게 만들기 힘든 맥주이다. 예로부터 바이에른 지역의 지배계층에게 인기가 많았던 맥주로, 맥주 순수령 발효 이후 바이에른 대공가에서 밀맥주 생산을 독점하기도 했다. 독일 제품으로 [[외팅어]] 헤페바이스와 마이셀스 바이세, 아잉어, 에어딩어, [[바이엔슈테판]], [[파울라너]], 슈무커, 아우구스티너, 프란치스카너 등의 브랜드 제품, 오스트리아의 에델바이스 바이스비어 스노우프레시가 한국에 유통되고 있는 등 한국에서의 접근성은 매우 우수하다[* 여성들이 비교적 많이 선호한다.]. 특히 바이에른 지역의 양조장들은 절대 다수가 밀맥주를 주력으로 한다. 엷은 색과 부드러운 촉감,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미국식 부가물 라거와 상극이면서도 쓴 맛은 적고 독특한 풍미가 있어 맥주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들에게 추천되는 맥주 중 하나이다. 게다가 은근히 밀 [[막걸리]]와 맛과 향이 비슷하여[* 현재 나오는 쌀 막걸리보다는 [[혼분식 장려 운동]]이 벌어질 당시 시골 양조장에서 주로 만들었던 밀 막걸리와 비슷한 맛이다. 같은 밀이라서 그런지도.] 막걸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다지 위화감이 없을 것이다. 알아둘 점은 밀 맥아의 비율이 50% 이상인 맥주를 밀 맥주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밀 맥아가 100% 들어간 맥주는 흔치 않다. 맥주 재료의 대표주자인 보리 맥아는 100% 함량을 가진 맥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밀 맥아는 건더기가 생기는 탓에 제조과정에서 이걸 잘 걸러내야 하는데, 밀 맥아의 함량이 높을수록 건더기가 심해져서 제조 및 관리 난이도가 제대로 수직 상승하기 때문이다. 어려울 것 없이 밀 막걸리를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도 밀 맥아의 함량이 높을수록 상기한 대로 밀 막걸리와 비슷해져 버리는 것도 문제이다.[* 밀 막걸리는 건더기 문제가 없냐고 할 수 있는데, 애초에 막걸리는 건더기와 함께 마셔 버리는 술이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 때문에 맥주 느낌을 내기 위해서라도 밀 맥주에는 보리 맥아가 일부 들어가는게 대부분이다. 기본적으로 밀맥주에는 효모가 포함되어 있어 잔에 따랐을 때 뿌옇게 보인다. 이 때문에 헤페바이스 병맥주에는 '자연스럽게 탁함' 이라는 뜻의 'naturtrüb' 라는 단어가 표기되기도 한다. 라거 맥주에서 후술된 둥켈이나 복맥주 스타일의 흑밀맥주도 있다. 효모를 거른 크리스탈을 제외하면 병맥주를 잔에 따를 때는 마지막에 약간의 맥주를 남겨놓고 병을 흔들어서 바닥에 깔려있는 효모를 같이 잔에 부어야 참맛을 느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