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맷돌 (문단 편집) == 한국에서의 맷돌 == 한국에서도 기원전 3천-기원전 2천 년 무렵 [[신석기 시대]]가 시작된 이후 석기인들이 만들었다고 추정한다. 학자들은 석기인들이 최초로 회전축을 이용한 '움직이는 도구'를 만들었으니 바로 빗살무늬 토기인의 맷돌라고 여긴다. 맷돌은 편평한 돌(갈판) 위에 적당한 돌, 또는 물건으로 문지르는 [[갈돌과 갈판]]이라는 물건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러한 갈돌과 갈판은 철기 시대 무렵까지 사용되었으나 철기 시대를 전후하여 [[절구]]로 대체되었다. 한약재를 가공하는 데 사용하는 약연(藥碾)은 갈돌의 원형을 상당부분 간직했다. || [[파일:external/wmum.net/mr-032.jpg|width=100%]] || || 맷돌의 원형 격인 갈돌[* 사진 출처: [[http://wmum.net/sear/sear.htm|무릉박물관.]]] 석기시대부터 사용한 유서 깊은 물건이다. || || [[파일:external/museum.ddm.go.kr/%EB%AF%BC-0093.jpg]] || || 약연의 모습[* 사진 출처: [[http://museum.ddm.go.kr/sub030301.asp?st=&sech=&page=4|서울약령시 한의학박물관]].] 재료가 사진처럼 나무면 나무약연, 돌이면 돌약연, 쇠면 쇠약연이라고 부른다. || 이러한 원시적인 것이 아닌 넓고 등굴넓적한 돌 2개를 위아래로 겹치고 아랫돌의 중심에 박은 중쇠에 윗돌 중심부의 구멍을 맞추어 회전시키는, 우리가 아는 맷돌은 갈돌과 절구보다 뒤에 발전한 것으로, 기원 전후 무렵 고대 서아시아에서 만들어져서 한국에는 [[삼국시대]]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한다. 고구려에 담징이 건너가 세웠다는 절에 회전식 맷돌이 있기 때문에 삼국 시대로 추정하며, 한국에서 실제로 발굴되는 유물과 유적 상으로는 고려시대의 것이 가장 오래되었다. 한국에서 주로 쓰이던 맷돌은 돌로 다듬어진 제분용 맷돌, 옷에 풀을 먹이기 위해 물에 불린 쌀을 갈던 돌로 만든 풀매, 곡식의 껍질을 벗기기 위한 목매(매통) 등이 있다. 제분용 맷돌은 안쪽 면을 다소 얽게 만들었고 풀매는 안쪽 양면을 곱게 다듬었다. 특히 이 풀매는 옷에 풀을 먹이기 위해 물에 불린 쌀을 주로 같았기에 사용이 많지 않아 마을별로 1∼2개를 제작, 공동우물가에 놓고 마을 주부들이 함께 쓰게 했다. 곡식 도정용 목매(木磨)는 '매통'이라고도 하여 나무나 흙으로 만들어 안쪽 상하 모두 톱니바퀴와 같은 홈을 파 벼나 보리를 넣고 돌리면 껍질이 벗겨진다. 목매를 나무매, 통매라고도 부르고, 흙으로 빚어 만든 것은 '''토매'''[* 한자로는 일반 맷돌과 마찬가지로 농(礱)이라고 한다.]라고 한다. 이들 맷돌의 규격은 제분용은 지름이 40-50 cm 정도였고 풀매는 다소 작았고 목매는 다소 컸다. 좀 더 큰 맷돌은 손으로 돌리기 힘들어 맷손에 T자 모양 막대를 달아 한두 사람이 밀고 당기며 돌릴 수 있게 하였는데, 이런 장치를 '맷지게'라 한다. '연자매'라고 하는 대형 맷돌은 맷돌과 모양이 좀 달라서 누운 아랫짝 위에 윗짝이 세워져서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빙빙 도는 구조로 만들어 주로 소나 말의 힘으로 돌렸고 가축이 없을 때는 사람의 힘으로 돌리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