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머리카락/파란색 (문단 편집) == 현실의 청발 == 일단 [[새|조류]]를 제외한 '''인간을 포함한 거의 모든 [[동물]]에게는 발견할 수 없는 털 색깔이다.''' 이유인 즉슨 지상에서 가장 적은 색이 바로 파란색이기 때문에 [[보호색]] 등의 역할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바다]]가 파랗기는 하지만 대표적인 해양 포유류인 [[고래]]는 털이 없다.[* 사실 [[대왕고래]]의 영어명이 '''Blue''' whale이기는 하다.] 그나마 기각류[* [[식육목]], [[개]]아목의 일부. [[물개]], [[바다표범]], [[바다코끼리]] 등을 포함한다.] 중 일부가 체모가 있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파란 털을 지닌 종은 단 한 종도 없다. [[러시안 블루]] 등 '블루' 계열 모색의 [[개]]나 [[고양이]]의 털도 사실 쿨톤 [[회색]] 계열이다. 심지어 파란색 깃털을 가진 조류인 [[파랑새]], [[파랑어치]], 유리새, 일부 앵무새 등의 동물도 대부분은 파란색 색소 때문이 아니라, 털의 구조 때문에 빛이 산란되어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여기는 많다~~ 다만 [[주머니개미핥기]]나 [[호랑이]]의 돌연변이인 [[http://en.wikipedia.org/wiki/Maltese_tiger|청]][[블루 타이거|호]](靑虎) 같은 경우는 부분적으로 털이 퍼런 느낌이 나는 경우가 있다고도 한다.[* 링크된 위키피디아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존재한다는 증거가 없으며 상상의 동물에 가깝다.]. [[영양(동물)|영양]] 중에 '파랗게 보이는' 체모를 가진 [[파란영양]](''Hippotragus leucophaeus'')이라는 종이 있긴 했으나 그마저도 이미 멸종한 지 오래됐다. 스톡홀름의 박물관 같은 곳에 극소수의 표본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름의 모티브가 된 푸른 체모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http://cdn2.arkive.org/media/97/9732A5F4-ABC8-4BC4-B7D1-232CCA849F80/Presentation.Large/Bluebuck-mounted-museum-specimen.jpg|사진 참조]] 일설에 의하면 '파랗게 보이는 체모'는 사실 파란색이 아니고 황색과 흑색의 체모가 뒤섞여 어느 정도 파랗게 보였을 뿐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호주의 삽화가인 '피터 샤우텐'이 이런 기법으로 파란영양을 [[http://megavselena.bg/wp-content/uploads/2013/11/Hippotragus-leucophaeus.jpg|재현]]해내기도 하였다. --그야말로 [[드레스 색깔 논란|파검 vs 흰금]]-- 간혹 고전문학에서 머리 색깔을 푸른 색으로 묘사하는 일이 있다.[* 심청전의 '난초같이 푸른 머리', 이백의 시 구절에서 묘사되는 머리칼의 색깔 '靑' 등] 이 경우의 '푸른 머리'는 '까만 머리', 즉 [[머리카락/검은색|흑발]]로 해석해야 한다. 그와 같은 근거는 다음에서도 알 수 있다. 중문대사전에 의하면 '靑牛'를 '黑毛牛也(검은 털의 소이다.)'로 설명하고 있고, 또 '靑驪'를 '黑毛之馬也(검은 털의 말이다.)'로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숱이 많아서 음영이 지면 까맣다 못해, 푸른 머리로 보였다는 것으로 봐야 하며 이 경우 푸른 머리는 까만 머리로 해석해야 한다. 검은 색 계통을 푸른색의 심상으로 느끼는 것은 비단 고전 문학의 일이 아니다. 당장에 [[코숏]] 고양이 중 회색 줄무늬 고양이를 [[고등어]]라고 부르는 것을 보자. 푸른색은 전혀 없지만 사람들은 푸른색을 연상하고서 고등어라는 이름을 붙였다. 게다가 오늘날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캐릭터에게 개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설정 상으로는 검은 머리나 검은 눈의 캐릭터도 남색이나 짙은 보라색, 어두운 청록색 등으로 표현한다. 또한 실제로 멜라닌 색소의 농도가 정말로 높은 피부색이나 머리색은 빛의 산란 등의 현상으로 인해 푸른 느낌의 간접색이 드러난다. [[코카소이드]]들은 짙어봤자 흑갈색이지만 [[몽골로이드]]나 [[니그로이드]]들은 가끔 그런 형질이 나타난다. 현실에선 [[염색]]으로만 시전할 수 있지만,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녹색]]과 마찬가지로 시각테러급이다. [[염색]] 문서에서 보다시피 머리결이 안 좋아져 개털마냥 가늘고 윤기가 없어져서 마치 대머리에 털을 갖다 붙여놓은 것처럼 된다.[* 필요한 작업들이 워낙 번거로우면서도 재료들이 비싼 것은 둘째치고, 당장 염료만 해도 머리결에 악영향이 주어질 수 밖에 없는데 더군다나 제대로 된 파란색을 내려면 적어도 2번 이상은 탈색을 해야 하므로 말 다했다. 다만 탈색을 중점으로 논해본다면 탈색을 3번 이상(극단적으로는 '''7번'''이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해야 하는 은색이나 애쉬 계열보다는 사정이 낫다.] 게다가 파란색은 자연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매우 이질적이면서도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특히 파란색, 보라색, 은색 계열 염색약은 유독 색이 빨리 빠져서 더욱 추천되지 않는다. 사실 이러한 색빠짐은 염색 이후 머리를 감을 때 약염기성 샴푸로 인해 모발의 큐티클이 열려서 염색한 색의 입자가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산성 샴푸나 보색 샴푸[* 아주 농후한 보라색을 나타내는 샴푸다. 특수한 성능의 샴푸인 만큼 일반 샴푸보다 비싸므로 주의. 또한 녹색, 파란색, 보라색, 은색, 애쉬 계열로 염색한 머리가 아니면 거의 필요없다.]로 머리를 감으면 색빠짐이 그나마 느려지기는 한다.[* 그렇다고 이런 샴푸들로만 자주 감으면 부작용이 나타난다. 산성 샴푸는 세척력이 약하기도 하고 보색 샴푸는 과도하게 사용하다가는 머리색이 보기 흉해지거나 머릿결이 설상가상으로 더 손상될 수가 있다. 보색 샴푸는 일주일에 1~2회만 감도록 하자. 산성 샴푸는 그보다 아주 조금만 더 자주 사용해도 좋다.] [[보색]] 문서를 참고하여 알 수 있듯이 탈색모는 노란색 계열인 경우가 많은데 노란색의 보색에 해당하는 색은 보라색이다.(정확히는 남보라색) 보색 샴푸로 감을 때 보색 샴푸의 보라색이 모발에 먹혀 페오멜라닌 입자가 보라색에 묻혀 노란색의 채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원리로 색빠짐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현실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곳은 코스프레 사진들이다. 저퀄 코스프레라면 염색 부작용으로 인해 괴상한 머리카락처럼 보일 수 있다.(가발은 논외) 물론 고퀄은 볼만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