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머리카락/흰색 (문단 편집) == 현실에서 ==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들어 하얘진 머리카락을 뜻하는 낱말이다. 유전자 형질에 의해 발현된 백발을 은발이라고 부를 때도 있지만, 은발 유전자가 자연계에는 드문 형질이다. 그래서 주로 [[노인]]들 흰머리를 나타내는 소리다. 희소한 머리색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노년층의 인구 비중을 감안하면 [[흑발]] 다음으로 가장 많은 머리색이다. 32살을 이모지년(二毛之年)이라고 하는데 슬슬 흰 머리털이 나기 시작하는 나이라는 말이다. 늙은 나이가 아닌데도 흰 머리털이 드문드문 나는 것을 [[새치]]라고 한다.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8944124f47fc874df230c7502f93390b.jpg]] 하지만 실제로 '''천연 은발'''도 존재한다. 저 멀리 유럽의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는 백금발을 가진 아이가 드물게 태어나는데, 그 중에서 '''제법 낮은 확률'''로 '''은발'''이 태어난다고 한다. 굳이 백발과의 차이를 든다면 머리카락을 자세히 보면 희미한 회색이다. 물론 사진의 아이는 은발이 아닌 백금발. 18~19세기 유럽에서는 머리카락이나 가발에 밀가루 혹은 분칠을 하여 하얗게 만드는 문화가 있었는데, 특히 남성 귀족들이나 군인들은 대부분 착용하여 [[전열보병]] 시대를 다룬 창작물을 보면 꼭 등장한다. 그런데 [[해군]] [[수병]]들은 자는 도중 이 밀가루를 먹기 위한 '''쥐들이 달려들었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했다는 듯. [[하이든]]의 초상화를 보면 가발 밑 코트 위에 이 염색을 위한 밀가루가 잔뜩 떨어져 흰색이 되어있는것을 볼 수 있다. 무서운 경험을 했다든가, 뼈에 사무치는 고통을 겪었다든가 하는 이유로 엄청난 쇼크를 받고 하룻밤사이에 백발이 되었다던지 그 이후로 하얗게 탈색된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이야기도 있다. [[http://v.media.daum.net/v/20180506111603070?rcmd=rn|알라바마 주립대와 버밍엄 대 공동연구진에 의하면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발동하는 면역체계가 모발의 멜라닌 색소 생성을 방해한다고 한다.]] 이런 증상을 [[마리 앙투아네트 증후군]]이라 부른다. * 가장 오래된 사례는 [[오자서]]의 경우로 초나라 추격군을 빠져나가기 위해 죽을 고생을 하는 통이 머리가 하얗게 세어버렸다나. * [[천자문]]의 고사에서 천자문을 지은 '주흥사'란 인물은 사형을 면하기 위해 하룻밤만에 천자문을 지어야 했는데, 이 때문에 고심하다 머리가 허옇게 세었다고 전해진다. 이 때문에 천자문을 백수문(白首文)이라고도 한다. * [[바렌느 배신사건]] 당시 구금되었던 [[마리 앙투아네트]]도 그 공포로 인해 머리가 하얗게 세었다는 전설이 있으나 정확한 사실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마리 앙투아네트 증후군]]이라는 용어가 바로 여기서 유래하였다. * 1925년 [[싱가포르]]의 한 농장에서 일하던 해리스라는 사람이 갑작스럽게 [[호랑이]]의 공격을 받았는데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30초만에 구조되었다. 그런데 그 30초 사이에 머리가 새하얗게 세었다고. 출처는 '로버트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 [[스포츠서울]]에 연재하던 한 의사의 건강 토막 상식에선 [[베트남 전쟁]] 당시 남편을 따라 베트남에 가 살았던 한 여성의 실화라고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전쟁이 끝날 무렵에 탈출하려다가 실패하여 여러 길을 통하여 겨우 빠져나올 당시 북베트남군의 공격을 받아 정말 죽을 뻔했는데 40대이던 아내가 흰머리투성이에 주름투성이인 6~70대 얼굴로 변해 경악했다고 한다. 여러 수술을 받아 주름은 꽤 제거했지만 머리카락 색은 도저히 바꿀 수없어 그냥 염색을 해야했다고 한다. * 과거 미국 대통령 후보 [[존 매케인]]도 베트남 전쟁 때 포로로 잡혀서 고문을 당한 후 30대 젊은 나이에 머리가 완전히 백발이 되었다. * 트위치 스트리머 중에서 자연 백발인 사람이 있다. 자세한 것은 [[탱커장인주루|주루]] 참고 실제로도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정신과 박사 제임스 로어는 [[PTSD]] 환자들을 연구해본 결과, [[텔로미어]]의 빠른 붕괴를 촉진시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충격이 노화에 영향을 주어 머리가 세어버리거나 안면이 무너지다시피 하는 듯. 서브컬쳐에서 비슷한 예로서는 [[칼 이야기]]의 주인공 [[토가메]]와 [[도쿄 구울]]의 주인공 [[카네키 켄]], [[블레이블루 시리즈|블레이블루]]의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드래곤 레이디(소설)|드래곤 레이디]]의 [[줄리탄]], [[SERVAMP]]의 [[리히트 지킬란드 토도로키]] 등이 있다.[* 토가메와 라그나의 백발은 어렸을 때의 쇼크로 머리가 희게 센 것이고 카네키의 백발은 고문으로 인한 스트레스때문에 머리가 희게 센 것이다. 줄리탄의 경우 검에 생명력이 흡수당해 탈색된다.] 브람 스토커가 지은 [[드라큘라]]에는 [[미나 머레이]]가 드라큘라에 물린 이후 남편인 [[조나단 하커]]의 머리가 빠른 속도로 세어가는 묘사가 있으며 코폴라 감독의 영화판에도 잘 재현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