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가톤맨 (문단 편집) == 오역의 예시 == [include(틀:스포일러)] 80~90년대 소년소녀의 환경과 정서에 맞게 만화 심의 기준을 철저히(?)[* 병신,개새끼 등 수위가 더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준수하며, 최대한 폭넓은 연령층을 타겟으로 삼은 것인지 대사들이 원작의 무게감은 사라지고 최대한 가볍고 알기 쉬운 느낌으로 바뀌었다. 그 특유의 번역 센스의 영향인지, 원작보다 많이 가볍고 밝은 분위기가 되었다. 모든 인물들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어른에게는 존댓말을 쓰는 식으로 예의를 갖추며[* 물론 악당들에게는 거침없이 반말을 쓴다.], 험한 언행 또한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순화되어 굉장히 예의바른 사람들이 되었다. 특히 1부에서 [[디오 브란도|디오]]가 [[다리오 브란도|아버지]]의 무덤에서 욕을 하며 침을 뱉는 장면에서는 욕이 전부 순화되고 묘비에 뱉은 침은 새하얗게 칠해 가렸다. 당시 문화적 분위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언행이 수정된 것 자체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다만 이 '순화'의 기준이 이상하게 일관성이 없는데, 원작에서는 평범했던 대사가 되려 메가톤맨에서는 욕설이거나 더 거칠게 바뀐 경우도 있다. 1부의 [[죠나단 죠스타|죠나단]]이 아이들에게서 놀림받는 [[에리나 펜들턴|에리나]]를 구하려다 구타당한 뒤, 도와 주려고 다가온 에리나에게 꺼져 버리라고 하는 장면도 있고[* 원작 대사에서도 격해진 감정에 어투가 다소 과격해지긴 했지만, 대사 자체는 단지 '내버려 두라'는 식이었지 애꿏은 에리나에게 화풀이를 한 것은 아니었다.], 디오를 울 때까지 때리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는(즉 울면 멈춰 주겠다는) 원작과는 달리 아예 작정을 하고 '''비겁한 녀석은 죽어야 한다'''고 하는 등. 다른 곳에서도 원작에서는 나오지도 않았던 [[병신]][*대사1 폴:'''병신'''처럼 왼손을 두 개 갖고 있는 놈은 어딨지? 총잡이 호스: '''병신'''? 하하하~ 컹크 말인가 본데]이나 [[노땅]][*대사2 죠죠챤: '''노땅''' 혼자 뭐하시는 겁니까?] 심지어 [[개새끼]][* [[이기(죠죠의 기묘한 모험)|멍멍이]]가 작중에서 개새끼라고 몇번 불린적이 있다.] 같은 꽤 과격한 욕설이 나오기도 한다. 그런데 그건 둘째치더라도 소년소녀의 정서에 맞게 각색되었다면서 술과 담배는 멀쩡하게 등장한다. 등장인물들의 이름 또한 해적판답게 이상한 이름으로 바꿔 버리거나 엉뚱한 [[오타]]를 내는 일이 잦다. [[에리나 펜들턴|펜들턴]]이 펜'''돌론'''으로 나오기도 하고, [[윌 A. 체펠리|체펠리 씨]]는 페리오,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스피드왜건]]은 피스로 개명되었으며, 1부에 등장한 [[오거 스트리트]]의 경우 [[드라큘라|큘라]]타운으로 바뀌었다. [[타커스]]와 [[브루포드]]는 타카와 포드로 졸지에 애칭이 됐고, [[리사리사]]는 리사, [[장 피에르 폴나레프|폴나레프]]는 [[폴]], [[무함마드 압둘|압둘]]은 아톨, [[카쿄인 노리아키|카쿄인]]은 체리, [[이기(죠죠의 기묘한 모험)|이기]]는 '''멍멍이''', [[하이어로팬트 그린]]은 그라프, 와이키키로 나온다. 일부 인물들은 일본어 특유의 이름을 표기하는 [[가타카나]]를 잘못 보고 적거나 발음을 직역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일본어 이름은 더 심한데, 예로 죠타로는 '''[[잭키 찬|죠죠챤]]'''이라는 쌩뚱맞게 [[홍콩]] 사람스러운 이름의 청년이 되었다.[* [[성룡]]의 영어식 이름인 [[잭키 찬]]에서 모티브를 따 온 듯하다. 일부 팬들은 죠타로의 약칭인 '죠죠'를 일본식 애칭(XX쨩)으로 읽으면 '''죠죠[[쨩]]'''이 된다는 걸 노린 역자들의 오덕성 음모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찬"은 [[쨩]]의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을 제대로 준수한 번역이라는 것. 자세한 것은 [[짱]]이나 [[쨩]] 항목 참조.] 뭐 번역자가 번역자인 만큼 '''처음''' 홀리 죠스타가 죠타로를 부를 때 쓴 애칭인 '죠죠쨩'을 이름인 줄 알고 밀고 나간 걸 수도 있다. 그 밖에 [[히가시카타 죠스케|죠스케]]가 '''[[조루|죠루죠]]'''[* 굳이 추정하자면 죠스케는 일본 인명이기 때문에 당시 한국 정서상 그대로 쓸 수 없었다는 점과 더불어 줄여서 죠죠가 될 수 있는 이름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렇게 지어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산 죠르죠 마죠레 섬이라는 곳이 실제로 원작 5부에서도 나온다.], [[죠르노 죠바나|죠르노]]가 '''죠루노'''가 되었다. 죠루노의 경우는 단순한 발음 표기 문제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는 있다. 또한 [[키시베 로한|로한]]은 키팅, [[히로세 코이치|코이치]]는 차우, [[니지무라 오쿠야스|오쿠야스]]는 나프레, [[얀구 시게키요|시게치]]는 뚱뚱이[* 재미있게도 실제로 북미에서는 시게치를 Fatty, 즉 '뚱뚱이'라고 부른다.], [[키라 요시카게|키라]]는 케일리, 그리고 틀림없이 3부에서 [[스탠드(죠죠의 기묘한 모험)|스탠드]]를 그림자라 부르나, 4부부터는 갑자기 '''대역'''으로 나온다. 그 유명한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는 '''끼요오오옷! 끼아웃!'''으로 번역해 버렸다. 이처럼 번역에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기대하면 안 되는 수준으로, 긴 대사나 설명은 가차없이 축약하거나, 단순히 줄이는 것을 넘어 '''아예 창작을 하는''' 수준까지 다다르는 경우가 심심찮게 눈에 띈다. 원작은 보통 등장인물의 대사/생각이나 상세한 설명이 매우 길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메가톤맨은 그런 부분들을 '''그냥 문장 한두 줄 정도로 확 줄여 버렸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러한 '''축약된 번역들이 원작의 대사와는 전혀 다른 기묘함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카즈(죠죠의 기묘한 모험)|카즈]]의 [[완전생물]] 설명 요약.] 하지만, 무엇보다 메가톤맨의 위엄을 남다르게 한 점은 '''풍부하다 못해 넘칠 듯한 [[물결표]](~) 사용'''으로, 개그와 시리어스를 막론하고 온갖 장면에서 물결표가 난무한다. 거기다 그 특유의 애매하고도 기묘한 어휘 선택 때문에 비교적 정상적인 번역조차도 짤방감으로 만들어 낼 정도. 등장인물이 누구냐에 관계없이 [[동남 방언|경상도 지방 사투리]]가 자주 튀어나오는 것도 특징이며, '''"으이그~"''', '''"이놈아"''', '''"왕XX"''', '''"오리지널 XX"''', '''"내 XX 맛"''', '''"쬐끔"''', '''"임마~"''' '''"엉"''' 등 입에 착 감기는 특정 어휘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마지막 특징은 세로로 적힌 말풍선을 번역하던 영향으로, 그 당시 만화 번역본들이 늘 그러했듯 [[강제 줄 바꿈]]이 들어갔다는 것. 이 역시 메가톤맨 특유의 기묘함을 한껏 살리며 메가톤맨 드립을 사용하는 팬덤 역시 이 강제 줄 바꿈을 글이나 댓글에 그대로 사용하곤 한다. 캐릭터들 간의 대사 변경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뭔가 '''[[동성애]]적 느낌이 강해졌다.''' 특히 디오가 그런 쪽으로 강해진 편인데, 공교롭게도 디오는 원래 설정부터가 [[양성애자]]이고, 원작 자체도 은근히 그런 분위기가 있다 보니 우연으로 보이기는 해도 어떤 의미에서는 이것 또한 '''원작 초월'''이 되어 버렸다. 번역자의 [[최애캐]]가 폴나레프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순진한 폴을 놀렸으니 벌을 주겠단 말이다'나 '아톨씨 일어나서 폴 좀 감싸줘요' 등등. 몇몇 대사는 어감이 웃기다는 이유로 짤방화됐지만 사실은 원문의 평범한 직역인 경우도 있다. 1부의 "이 더러운 바보가~!"나 3부의 "히요옷~ 나도 이젠 모른다!", 5부의 [[골드 익스피리언스|황금체험]][* 일본어 특유의 [[아테지|황금체험이라고 쓰고 골드 익스피리언스라고 읽는]] 식의 표기법이므로 한국식 한자 음독이 아니라 [[요미가나]]를 기준으로 음차하는 것이 옳기는 하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오역과는 상관없지만 뜬금없이 컷 안에 상당히 커다랗게 찍혀있는 페이지 숫자 또한 특기할만한 점이다. 특히 메가톤맨 1부 문서에 있는 130이 압권. 메가톤맨에서 선보였던 번역이 후일 원작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2부에서 등장한 '장점'을 사람들의 전투 방식을 부를때 쓰는 6부의 등장인물 [[비비아노 웨스트우드]]나, 3부에서 등장한 '미스 체리'라는 단어가 8부의 [[히가시카타 미츠바]]의 별명인 것 등이 있다. 당연히 작가가 알고 그런 것은 아니고, 단순히 죠죠가 오래 연재되었기 때문에 우연의 일치로 들어맞은 것이다. 오래 방송하다 보니 내용이 현실을 예언했다고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심슨 가족]]이나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