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르시/스토리 (문단 편집) === --타락설?(부정됨)-- === 왠지 모르게 타락설과 흑막설이 떠돌았는데, 그 근거는 대체로 다음과 같았다. 1. 오버워치 폐쇄에 대해 긍정했다. "오버워치가 폐쇄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그대로 두는 게 최선일 거예요."라는 인게임 대사가 있다. 1. 리퍼가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상태로 끔찍하게 고통을 받는 것이 메르시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모이라가 공개된 후, 리퍼의 몸에 일어난 현상의 원인은 모이라가 [[인체실험|리퍼에게 집도한 어떤 시술]]의 부작용임이 유력해졌기에 해당 추측은 거의 쓸모없어졌다.] 1. 나이에 비해 과도하게 젊어 보인다. 메르시는 거의 40대에 가까운 37살인데, 외모는 트레이서와 비교해도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매우 젊다. 일반적인 게임이라면 디자인상의 이유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오버워치의 디자인이 다양성을 십분 고려한 결과물이라는 점, 라인하르트나 솔저: 76은 나이에 맞게 디자인되었다는 점 등을 보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외모 관리를 했다는 식으로 하면 불가능할 건 없다. 연예인 중에 [[박정현|30대 중반을]] [[김윤아|넘어서도]] [[배두나|20대로]] [[이정현(멀티 엔터테이너)|보이는]] [[박효신|동안]]이 많다. 하지만 연예인들은 외모로 먹고 살거나,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외모에 상당한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게 당연시되는 직업이다. 반면 메르시는 외모보다는 연구와 실력 제고에 더 시간과 노력을 쏟을 수밖에 없는 위치이기에, 동년배의 연예인들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애초에 메르시는 거의 죽었다고 볼 수 있는 [[시마다 겐지|겐지]]를 멀쩡히 살려 내고 인게임에서는 스킬로 부활을 시전할 정도로 천재적인 인체공학자이자 의사이며 설정상 그러한 것들이 가능할 정도로 의학이 고도로 발달되어 있다. 이 정도의 실력자가 자신의 젊음 하나 유지할 능력이 되지 못한다고 보는 것이 더 이상하다. 마찬가지로 라이벌이자 스스로 자신의 몸에 인체실험을 진행한다고 설정된 또 다른 인체공학자인 [[모이라(오버워치)|모이라]] 또한 아무리 봐도 그 나이대의 얼굴이 아니다.] 1. 그 외에도 '전 천사가 아니에요.', '복수는 하지 않기로 했는데…'와 같은 인게임 대사가 여럿 있다. 메르시가 마냥 착하기만 한 선역 캐릭터가 아니라는 복선이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오버워치 폐쇄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없으며. 더 나아가서 악역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 설정이 많다. 다만 메르시가 오버워치 폐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스토리상 타당하다. 열성적인 평화주의자인 메르시는 폭력으로 평화를 수호한다는 오버워치의 방침에 동의하지 않았다. [[옴닉 사태]]를 비롯해 각종 무법자들이 판치는 세상에 오버워치가 그나마 남아 있는 유일한 선택지임을 알았기 때문에 합류했던 것이다. 오버워치 시절 상관이나 조직의 큰 목표와 충돌하곤 했다는 설명도 이와 같은 메르시의 성향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니 옴닉 사태 이후 각종 부정부패에 물들고 제 역할을 못하다가 결국 내부의 마찰로 완벽하게 무너져 버린 오버워치의 재구성을 메르시가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오버워치 스위스 본부가 폭파된 이후, UN공청회에 출석하여 오버워치 내 내부분열에 대해 증언하기도 했다.[* (공식 홈페이지, 바래진 영광 : 잭 모리슨의 발자취 기사에서) 전 오버워치 요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는 불가피한 결과였다. “모리슨이 강습 사령관으로 승진하자 레예스와의 관계가 틀어졌어요.” 오버워치의 의학 연구 책임자였던 앙겔라 치글러 박사는 UN 공청회에서 밝혔다. “둘 사이에서 흐르던 긴장감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명확해졌죠. 제가 나서서 사태를 수습해보려고 했어요. 우리 모두가 노력했죠. 하지만 가장 가까운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갔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되도록 둘 사이의 싸움에 끼지 않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뿐이에요.”] 오버워치의 재결성은 [[솔저: 76]] 또한 의문을 품고 있고[* "오버워치를 되살린다... 무슨 소용이지?"], 오버워치가 폐쇄되는 과정에서 뭔가 탐탁치 않은 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의 경우 [[아나(오버워치)|아나 아마리]] 또한 현재 나이를 감안하면 최소 40살쯤으로 추측되는 일러스트를 봐도 아주 젊은 디자인으로 나와 있다. 마냥 선역은 아닐 수 있음을 암시하는 대사들은, 물론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메르시의 흑막설을 뒷받침하기엔 부족하다. 자신이 천사가 아니라고 하는 대사는 자신이 오버워치의 부패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기 때문일 수 있고, 복수는 하지 않기로 했다는 대사는 그저 자신이 평화주의자이기 때문일 수 있다. 정말로 메르시가 흑막이라는 것을 암시하고자 했다면, 그러한 음모에 더 잘 맞는 대사를 채택했을 것이다. 악마 계열 스킨 자체나, 스킨의 대사 "영웅은 죽지 않아요. 대가를 치를 뿐."을 근거로 타락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으나, 역시 설득력이 떨어진다. 스킨은 그저 캐릭터에 또 다른 개성을 부여할 때 사용될 뿐[* 메르시가 가진 천사의 이미지와 컨셉을 한 번 반전시켜 악마의 모습을 서비스 차원으로 만들어본 것이라고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 떡밥용과는 거리가 멀다. 캐릭터 스킨은, 굳이 따지자면 오리진 스킨을 제외하고는 메인 스토리와 전혀 관련이 없다. 이와 같은 논리라면 젠야타[* 전설 스킨이 알라딘의 [[지니]]를 모티프로 한 것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지니는 사실 악령이나 마귀에 가까운 존재다.]나 토르비욘[* 오버워치의 적대 세력인 데드락에 관련된 스킨이나, 해적 스킨이 있다.]도 흑막이 될 수 있으며, 파라는 스킨을 근거로 로봇과 날아다니는 유령이 깃든 갑옷이 된다는 궤변도 가능하다. 업데이트를 통해 스킨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기도 했는데, '''스토리에 관련된 스킨'''에만 설명이 추가되었다. 메르시의 스킨 중에서는 아이트게노센, 마녀, 전투 의무관 치글러 단 3개에만 설명이 붙어 있고, 악마나 요괴 계열의 스킨에는 없다. 마녀 스킨은 다른 할로윈 한정 스킨들처럼 외전 성격을 띠기 때문에 의미가 전혀 없으니[* 또한 스킨 설명만으로 따지면 D.Va는 뜬금없이 [[쓰레기촌]]의 로봇 전투 선수가 되고, 정크랫은 크리켓 선수가 된다.], 이러한 타락설은 사실상 끼워맞추기에 가깝다. 요약하면 이렇다. 메르시가 오버워치의 재구성을 반기지 않는 이유는, 메르시 본인에게 무언가 어두운 이면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단순히 메르시가 열성적인 평화주의자이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여러모로 훨씬 타당하다. 오버워치는 겉보기만큼 이상적인 조직이 아니었으며, 평화를 수호한다는 목적이 있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폭력에 그 기반을 둔 군사 조직[* 비록 대외적으로는 비밀리에 운영되었지만, 오버워치 내부에선 공식적으로 존재했던 [[블랙워치(오버워치)|블랙워치]]의 존재가 명확한 근거다.]에 가까웠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위와 같은 주장이 한국 커뮤니티에서만 나온 것은 아니고, 레딧 등지에서도 활발히 논의된 적이 있다. 명확한 증거가 있는 주장은 아니지만, 이러한 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이유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자드 타락 신드롬|자사 게임들에서 이러한 설정의 캐릭터를 배신자, 혹은 흑막으로 채택하기를 선호]]한다는 경향을 띠고 있기도 하거니와, 메르시는 대외적으로 한 치의 부정도 없고 이타적인 캐릭터인데 이러한 특징을 띠는 캐릭터가 사실은 흑막이었다고 하는 설정은 일종의 [[클리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면서도 독자들이 캐릭터에 대해 형성하고 있었던 관념을 파괴하여 이야기에 충격적인 반전을 제공하는 기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블리자드에서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다. 하이퍼 FPS게임 특성상 한 캐릭터의 스토리를 갈아엎는다는 게 매우 힘들고, 아직까지 직접적인 증거가 없기에, 반대 측은 '블리자드가 여태까지 그래 왔다는 것만으로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는 반박을 하고 있다. 오버워치의 스토리 진행에 따라 바뀌거나 유지될 것이다. 즉, 지금 메르시의 타락설을 논하기에는 뿌려진 떡밥들이 타락과 거리가 멀고, 대부분 끼워맞추기에 가깝다. 제작진 측에서도 “메르시는 사악한 불멸자가 아닙니다.”라는, 메르시 흑막설을 부정하는 듯한 의견을 남겼다. 거기다가 메르시의 안티체제인 모이라가 나오면서 흑막 메르시의 역은 모이라가 맡게 되었다. 물론 유저들이 주장한 타락이 아닌 처음부터 매드 사이언티스 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차이지만 악역 힐러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본 스토리와는 별개로 라인하르트가 지은 극중극인 [[오버워치/아케이드/난투/정켄슈타인의 복수|정켄슈타인의 복수]]라는 이야기 속에서는 메르시와 똑같이 생긴 마녀가 이야기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