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스암페타민 (문단 편집) === 부작용 === >필로폰 같은 경우는 한 번 투약하게 되면 '''의존성, 내성이 아주 강해요.''' 그런 식으로 1회, 2회, 3회 투약했을 경우에는 중독성으로 변해서 상습으로 변하는 거죠. >---- >윤흥희/한성대 교수(전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 팀장) 일단 약효 때문에 식욕 '''상실'''[* 그냥 줄어드는 게 아니라 식욕이 '''아예 없어진다.''' 그래서 북한 등 빈곤 지역에서 배 고프면 투약할 때가 많다. 물론 배 고픈 감각만 사라지는 것이지 칼로리를 채워 주는 것은 아니므로 영양 상태는 나락으로 빠질 뿐.], 배뇨 장애, 폭력적 충동과 분노조절장애를 동반한다. 하지만 메스암페타민이 진짜로 무서운 것은 약효 종료 시의 후유증과 금단증상이다. 의존성이 매우 높고 소량의 복용량으로도 [[도파민]] 수용체의 정상적인 작용이 반영구적으로 손상되면서(만성적인 카테콜아민 고갈) 생명을 유지하고자하는 생물학적 본능이 부여하는 일체의 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애초에 메스암페타민의 약효 자체가 그 본능이 부여하는 쾌감을 극도로 뻥튀기하는 것이라 약효가 일단 사라지면 해갈, 섭식, 휴식(수면), 성행위에서 어떤 심리적 필요도 충족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근로나 취미로 얻을 수있는 일련의 성취감이나 보람같은 것도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에 살아있는 한 해소되지 않는 스트레스만 무한히 누적된다. 더 많은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하지 않는 한 살아있는 자체가 고통으로 가득 찬 지옥같기 때문에, 당연히 심리적으로 우울해지고, 불안정해지고 자살 충동이 생긴다.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을 [[전신마취]]하면 수술 중에 혈압 강하 등으로 죽을 수 있다. [[치과]] 수술 같은 선택적 수술이야 안 하면 되지만 응급 수술은 안 할 수도 없으며, 우리나라 마취과 의사들은 메스암페타민 남용자를 다뤄본 경험이 적어 이럴 경우 대처하는 법을 아직 잘 모른다([[미국]], [[인도]] 등 메스암페타민 남용자가 많은 국가에서는 이미 매뉴얼이 만들어졌다). 미국에서 중증 [[ADHD]]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 사용하는 일부 약물에 메스암페타민이 매우 소량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전신마취 수술을 해야 한다면 미국에서 ADHD 약을 복용하고 수술하는 건 위험하다. 그리고 의존 상태가 진행될수록 보다 많은 양을 투약해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도 문제. 이 때문에 하루 3번으로 나눠 투약하던 양을 몇 달 후에는 1번에 투약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심신을 망치고 그러다가 결국 약물 과용으로 인해 호흡곤란 혹은 심정지로 죽는 게 흔한 결말. 약물을 끊었을 시 오는 우울감은 [[코카인]]보다 훨씬 강도가 높고 오래 지속된다. 또한 소위 메스 마우스(Meth mouth)라고 불리는 치아의 급속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다름 아니라 메스암페타민의 부작용으로 입이 마르고 강력한 흥분 효과로 인해 심한 이갈이가 발생해서 치아가 손상되는 것.[*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메스암페타민이 침샘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이 원인 중의 하나로 추정된다.][* 일부 [[SNRI]]에도 비슷한 입마름 부작용이 있다.] 침이 줄어들어 입이 지속적으로 마르게 되는데 이것이 심각한 충치와 잇몸 질환을 유발한다. 그리고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하는 동안 달콤한 음식을 과식하고 구강 위생에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각성 효과와 이에 따른 대사량 증가로 살이 빠지는데, 여기에 더해서 영양 공급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아 위의 사진처럼 지방이 급격히 감소해 얼굴은 [[노안]]이 되고 온몸은 빼빼 말라가는 경우도 많다. 미디어에서 보이는 마약 의존인들의 하나같이 깡마르고 신경질적인 모습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 나타난 것이다. 덧붙여서 약효 종료 이후 상상을 초월하는 가려움이 동반된다. 그래서 하루 종일 몸을 긁기 때문에 온 몸에 상처와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복용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말을 빌리면 피부 속으로 벌레가 지나다니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이때 피부를 긁어서 생긴 상처를 메스 버그(Meth bug)라고 한다. || [[파일:external/www.rehabs.com/block1_img.png|width=100%]] || [[파일:feb25-2.jpg|width=100%]] || || 2년 사이에 평범한 사람을 약쟁이 광인으로 만들어버리는 사진. || 메스 버그 증상 - 심하게 긁어서 생긴 상처이다. || 정신과적 문제를 포함해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진 위험한 [[하드 드러그]](Hard Drug)로, '''한 번만 시작해도 인생 전체가 망가진다.''' [[미국]]을 필두로 한 서구 쪽은 이미 [[대마초]] 등 일부 [[소프트 드러그]]들이 합법화되었고, 개인의 약물 사용에 대해 동양보다 훨씬 관대한 편이지만, 그쪽의 사람들도 대부분 메스암페타민 사용자를 소위 약쟁이 취급하고 절대 좋게 봐주지 않는다.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인지가 필요하며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약물. 메스암페타민의 여러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NGC]]의 [[다큐멘터리]] 마약 주식회사 [[https://www.dailymotion.com/video/x3upnou|필로폰 편]]에 상세히 나와있다. 구글에 당장 "methamphetamine user" 쳐보면 메스암페타민을 소량 복용하기 시작하다가 [[탐닉]]에 이르러 끔살된 비참한 말로를 맞게 된 희생자들을 볼 수 있다. 효과에서 언급했듯 각종 능력의 일시적인 상승을 보이게 되는데 이는 뇌가 [[오버클럭]]을 한 셈이다. 문제는 [[CPU]]가 오버클럭을 하면 수명이 짧아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 처럼 당연히 부작용을 겪게 된다. 그나마 CPU는 망가지면 다시 사면 되지만[* 어지간하면 오버클럭을 해도 AS가 되지만 기판이 탈 정도의 심한 오버클럭으로 CPU가 망가지면 AS사유가 아닌데다가 유상 AS접수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그냥 새로 사야한다. 대부분의 컴퓨터 부품의 수리방식이 수리 의뢰가 들어오면 외관 등을 확인하고 고장을 진단한 후 고장이 발견되면 리퍼제품으로 교체해주고 고장난 부품을 본사로 보내 수리하는 방식인데 심한 오버클럭을 했다면 발열 등으로 이미 내부 기판 등에도 큰 문제가 생겨 본사에서도 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뇌는 결코 교체하거나 수리할 수 없다.''' 투여가 계속될 경우 내성이 생겨 투약량을 계속해서 늘려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이러한 '오버클럭'의 효과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 또한 약효가 끊겼을 때 상기한 강한 부작용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기에 장기적으로 삶을 확실하게 개박살 낸다. 비유하자면 교체가 불가능한 CPU를 내부기판이 탈 정도로 오버클럭해 수리불능으로 망가뜨린 꼴이다.[* 이 때문에 CPU가 아예 보드에 박혀있는 노트북이나 일체형 PC들의 경우 오버클럭을 [[바이오스]]에서 철저히 막아놓고 이걸로도 부족해서 임의적인 클럭다운까지 해 놓는다. 이러한 컴퓨터들은 CPU가 망가지면 그냥 폐기해야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요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한 번만 각성 효과를 이용하면 되겠군.' 이라고 생각하는 바보 같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매우 중독성이 강한 약물이기 때문에 자의적으로 끊는 게 거의 불가능하며,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단 1번의 투약만으로도''' 도파민 신경계에 심대한 대미지를 입혀 평생 행복감이 저하된 상태에서 살아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손 대지 않는 것이 좋다. 필로폰에 중독되었다가 '끊은' 사람들은 평생 그 저하된 상태를 감내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반감기가 길어 코카인 대신 메스암페타민으로 넘어가는 의존인도 꽤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코카인보다 메스암페타민이 훨씬 더 싸며 부작용이 크다.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이 싸고 위험하고 중독성이 강한 마약을 하게 되면 전문가의 치료나 도움을 받는 것은 부유한 사람보다 훨씬 어렵다. 또한 생계가 위태로워지고 가정이 파괴되는 것도 더 빠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