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틸페니데이트 (문단 편집) == 원리 == 메틸페니데이트는 모노아민 수용체의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한다. 결과적으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농도를 증가시켜 환자를 각성 상태로 만들어 주는 약물. 메틸페니데이트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할 뿐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지 않는다. 도파민의 분비까지 촉진하는 [[암페타민]]과 달리 재흡수만 억제하여 의존성과 내성이 상대적으로 약해 장기복용자에게 이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환자의 도파민 농도가 극히 적을 경우엔 기대한 만큼의 각성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메틸페니데이트는 도파민을 늘리지는 않고 흡수를 막는 것 뿐인데 원체 양이 적으면 흡수를 막아봤자이기 때문. 게다가 대부분의 ADHD 환자는 바로 그 상태인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미국처럼 도파민 양을 늘려주는 [[암페타민]]이나 덱스트로암페타민을 사용해야 하는데, FDA와는 달리 대한민국 식약처는 오남용 우려로 이 두 치료제에 대해 허가를 해 주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의사는 할 수 없이 노르에피네프린의 상대적 고농도를 유념하는 선에서 차도를 보기 위해 보다 고용량의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하거나, 환아가 이후 성장하며 유의미한 양의 도파민을 생성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경구 투여시 지속 시간이 짧다. 생물학적 반감기(elimination half life)가 2~3시간으로 짧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보완한 것이 ALZA사의 기술 OROS[* Osmotic-controlled release oral delivery system(삼투 조절 방출 경구 전달 시스템)]를 적용한 콘서타이다. 알약에 레이저로 미세하게 뚫어놓은 구멍으로 물이 들어가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 약물이 찔끔찔끔 나오게 되어 있어 9~11시간의 지속 시간을 보인다. 그리고 겉 면은 다시 메틸페이데이트로 코팅을 해 놓아서 적은 양의 메틸페니데이트는 바로 흡수되어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도록 구성되었다. 콘서타는 약물 농도가 1차 피크에 도달한 뒤 2차 피크에 도달하는는 형태니 참고하자.[* 콘서타는 1차 피크와 2차 피크 간의 시간이 4시간 가량인데 명인제약의 메디키넷은 급격히 최종 피크에 도달하고 지속 시간도 짧다. 메디키넷 복용시 혈중 농도의 급격한 상승으로 부작용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원하는 약효가 빨리 돌기 때문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다. 콘서타는 완만하기 때문에 가장 무난하다.] 2차 피크 전까지는 혈중 농도가 낮아서 무기력증, 어지러움, 우울감 등을 느낄 수 있으며, 이건 적어도 3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해야 적응되어 사라지게 된다. 참고로 [[암페타민]]에 비하면 약하나 메틸페니데이트도 경미한 의존성이 있다. 물론 그 수준은 논문을 써야 할 연구자들이나 의사가 고민할 정도이며 환자가 의존성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실수로 투약하는 것을 깜빡하면 그 날만 쉽게 지치고 기분이 약간 우울한 정도. [[노바티스]]사에서 개발한 약물 의존성을 낮춘 포칼린(Focalin)이라는 약물도 시판되고 있는데 이건 메틸페니데이트의 [[이성질체]]인 덱스메틸페니데이트로, 약효가 더 세다고. 물론 인허가부처가 몸사리는 한국에서는 허가되어 있지 않았다. 메틸페니데이트뿐만 아니라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페타민]]은 최소 수 년 이상 장기간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 수많은 임상실험과 각성제에 대한 의료 사용 안전성 연구에서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MRI]]로 장기 복용자의 뇌구조를 살펴본 결과 본 문서의 의료적 사용 문단에서 언급하였듯 기형적 뇌 구조가 개선되고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증명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