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멕시코주 (문단 편집) == 정치 성향 == [[멕시코 시티|옆 동네]]와는 달리 [[제도혁명당]](PRI)의 텃밭...까지는 아니고, 제도혁명당이 미묘하게 강세인 지역이었다. 사실 90년대 이후로는 전국단위 선거에서 멕시코 주 자체는 캐스팅보트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있지만 지역단위선거에서는 제도혁명당이 미묘하게 조직력이 강하다보니 그렇게 됐을 뿐이었다. 주지사직은 1929년 이래 94년동안 PRI가 독점하고 있었다. 현 주지사인 알프레도 델 마소 마사(Alfredo del Mazo Maza)[* 멕시코 전 대통령 엔리케 페냐 니에토의 사촌.]와 직전 주지사(2011~2017)인 [[에루비엘 아빌라 비예가스]](Eruviel Ávila Villegas), 그 전임 주지사(2005~2011)이자 전 멕시코 대통령(2012~2018)인 [[엔리케 페냐 니에토]](Enrique Peña Nieto) 모두 PRI 출신이다. 뿐만 아니라 멕시코주 주정부 자체가 [[멕시코 환경주의 녹색당]](Partido Verde Ecologista de México, PVEM)[* 진보 진영인 대부분 국가들의 [[녹색당]]과는 달리, 멕시코의 녹색당은 보수정당이다. 사실상 PRI의 괴뢰정당에 가깝다.], [[신연합당]](Nueva Alianza, PNA) 등 보수 정당들과 연정을 하고 있는 상태이며, 각 시의 시장까지도 PRI 등 보수정당 일색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왜 PRI와 PVEM이 온갖 기행을 저지르는데도 계속해서 PRI당을 단 후보자들이 선출되는지는 이 지역의 사정을 알 필요가 있다. 멕시코주는 멕시코시티와는 다르게 동네 자체가 낙후되어있고 가난한 곳이 많다. 당장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 찰코 지역에만 들어가봐도 집들이 얼마나 허름한지 알 수 있다.[* 멕시코 빈부격차가 엄청 심한데, 대부분이 중산층 이하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찰코, 네사와코요틀, 치말우아칸으로 가는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판티틀란역]] 문서만 봐도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든 대다수 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거기에 주민들의 소득도 낮고 교육 수준까지 낮은데다 사립학교의 등록금은 비싸고 공립학교의 교육 질도 [[멕시코 시티|옆동네]]의 공립학교와 비교해봐도 형편없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포퓰리즘이 난무할 수 밖에 없다. 멕시코주의 대표적인 우범지대 중 하나인 [[시우다드 네사와코요틀]]에서는 한 후보자가 [[http://www.sinembargo.mx/06-05-2015/1336362|자신이 당선되면 도시 내 100만 가구에 매일 1kg씩 또르띠야를 주겠다]]는 말을 했었고, 주민들에게 쥐꼬리만한 돈을 주는 것은 이미 전통적인 수법이다. 거기에 최근에는 PRI 소속의 한 후보자가 여성의 [[브래지어]] 사이에 걸 수 있는 [[http://www.24-horas.mx/candidata-del-pri-a-la-alcaldia-de-nicolas-romero-regala-monederos-de-seguridad/|동전주머니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한다. 만약 한국 같으면 후보자는 경찰서 정모를 열고, 이를 받은 사람도 최고 50배에 가까운 과태료를 물어야 된다. 그러나 이 동네는 근본적인 가난이나 범죄해결책은 생각치도 않고 임시방편에 불과한 것들만 양산해 내는데도 주민들은 속아넘어가니 문제가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제도혁명당 우위 체제도 점점 바뀌고 있다. 2017년 멕시코주 선거에서도 제도혁명당 후보가 승리하긴 했지만 득표율은 불과 33.56%로 2위 후보(득표율 30.78%)에 그야말로 간발의 차이로 앞선 것인지라 체면을 구겼다. 2018년 멕시코 연방선거에서는 아예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제도혁명당은 국민행동당과 2, 3위 다툼을 하는 수준으로 몰락했으며 부촌인 우익스킬루칸 데 데고야도 (Huixquilucan de Degollado)[* 이 중 대개 인테르로마스(Interlomas)만 언급된다. 우익스킬루칸 센트로는 그냥 평범한 동네.]와 나우칼판의 사텔리테 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가재건운동|모레나]]가 승리하였다. [[http://www.prepieem.org.mx/diputados/Entidad/01_candidato/index.html|출처]] 그리고 2023년 주지사 선거에서 모레나의 델피나 고메스 알바레스(Delfina Gómez Álvarez)[* 상술한 2017년 주지사 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2위를 한 후보][* 2023년 9월 14일부터 정식으로 주지사 임기 시작]가 당선되면서 제도혁명당의 94년 집권은 종지부를 찍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