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멧돼지 (문단 편집) == 위험성 및 대처법 == 멧돼지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아시아흑곰]]과 함께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맹수]]이다. 멧돼지와 가장 많이 비교되는 동물인 [[노루]]와 [[고라니]]는 사람을 보면 먼저 도망치며 설사 공격하려 들어도 사람이 체급과 근력에서 우위라서 어찌저찌 상대는 가능하다.[* 물론 고라니의 뒷다리에 맞으면 다칠 수 있어 마냥 손쉬운 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멧돼지는 달리는 속도가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데다 방향전환 속도도 사람보다 훨씬 빠르고[* 이런 점 때문에 멧돼지를 노리고 쐈지만 실제로 동료 사냥꾼을 쏴버린 사례도 있다.] 무게도 많이 나가면 300kg까지도 나가기 때문에 대형 개체를 만난다면 [[공기총]]으로 사살하는 방법밖에 없다.[* 도끼로 이마를 찍으면 도끼 날이 튕겨나갈 정도로 단단하다.] 하지만 40kg~80kg정도 나가는 개체들은 사람이 손도끼나 몽둥이를 들고 때려잡은 사례들도 있고 실제로 멧돼지를 제압할때 유용한 방법이다.[* 물론 이것도 성인 남성이 전력을 다했으며 운까지 좋은 경우에 해당한다. 현대인보다 근력, 지구력, 순발력이 훨씬 뛰어난 [[원시인]]들도 멧돼지는 여럿이 모여서 잡았다는 걸 생각해보자.] 일반적인 멧돼지는 100m를 10초에 주파하고 45km를 이어서 달릴 정도로 인간에 범접할 수준으로 지구력 또한 매우 뛰어나고 가속도가 붙으면 1m의 장애물을 뛰어넘을 정도로 기동성 또한 좋다. 이는 인간 단거리 선수와 장거리 선수의 기록을 합쳐 놓은 신체능력이다.[* 인간이라면 두 기록을 동시에 얻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단거리 선수는 속근을 타고나고 장거리 선수는 지근을 타고났기 때문에 선천적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멧돼지는 초식 동물 특유의 지근과 엄청난 근육량으로 인해 속도, 지구력 모두 보완 가능하다.] 그러므로 멧돼지를 발견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119 혹은 112에 신고해야 한다.[* 다만 소방서는 경찰서와는 달리 실탄은 보유하지 않고 112에 신고할 경우 자동으로 119에도 출동신고가 가기 때문에 실제로는 119보다는 112에 신고하는 것이 더 좋다.] 하도 [[119]]에 장난전화가 많아서 동물 갖고 신고하지 말라는 보도자료도 내놓고는 하지만, 예외적으로 [[벌집]], 멧돼지, [[뱀]] 이 세 종은 소방청이 공식적으로 '''무조건 119에 신고'''해 달라고 홍보하고 있다.[* 119에서 야생동물 포획 출동 시 마취총으로 제압에 실패하면 같이 출동한 [[경찰]]이 [[실탄]] 장전된 총으로 사살한다.] 만약 야산에 갔다가 멧돼지와 맞닥뜨리게 되었을 경우에는 그 자리에 멈춰서서 멧돼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최대한 주의를 끌지 않는 게 최선이다. 고함을 지르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등 멧돼지를 자극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며 무조건 뒤돌아서 뛰어 도망가는 것 또한 매우 위험하다. 멧돼지는 무척이나 민첩하여 사람이 달리는 속도를 금방 따라잡는데다가 도망치는 순간 멧돼지는 인간을 약자로 인식하고 쫓아온다. 만약 산에서 멧돼지의 발자국이 보이면 즉시 하산하는 게 좋다. 먹이를 찾아 근처를 돌아다닐 가능성이 높다. [[스펀지(KBS)|스펀지]]에 따르면 멧돼지가 달려올 때 [[우산]]을 펼치면 멈춰선다고 한다. 눈 앞에 갑작스럽게 바위 같은 장애물이 생긴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비가 오지 않으면 우연히 만났을 때 써먹을 확률은 낮지만 사냥할 때는 필요한 방법이다. 영화 [[차우]]에서도 똑같은 말이 나왔다. 결국 나중에는 우산을 챙겨간다. 이 영화에 나오는 주연 일행이 산을 오른 목적부터가 멧돼지 사냥이었으니 사냥을 위해선 일단 멧돼지를 만나는 것부터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위기탈출 넘버원]] 2013년 12월 16일자 방송분에 따르면 멧돼지가 사람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을 경우에는 우산을 펼치는 것이 효과가 있으나, 멧돼지와 마주한 상황에서 우산을 펼치면 그 모습에 놀라 오히려 공격성을 띨 수 있어 위험하다고 한다. 그 대신 [[갈지자로 도망가라|지그재그로 도망]]가면 쉽게 따돌릴 수 있다는 속설이 있었는데 그건 속도 빠른 고라니한테나 효과가 있고 인간에게는 위에 넘버원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산을 펼치는 게 [[http://news.nate.com/view/20151217n12180|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것이 어렵다면 150cm 이상의 나무 위나 바위 위에 올라가는 게 좋다고 한다. 다만 멧돼지의 성정상 그냥 가버리진 않고 나무를 쿵쿵 들이 받으면서 몇 시간이고 주변을 맴도는 경우가 많다. 멧돼지는 [[우수리불곰|불곰]]이나 [[시베리아호랑이|호랑이]], [[아무르표범|표범]], [[스라소니]], [[늑대]] 등의 포식자들의 변 냄새를 맡으면 곧장 도망친다고 하나, 현재 남한에서는 이런 중대형 포식자들이 공식적으로는 절멸해서 변냄새를 구분하지 못해 이제는 안 된다고 한다.[* 다만 불곰과 스라소니의 경우는 남한에서 서식했던 것 자체가 논란이 되고 있다.]이로써 동물들에게도 생존에 필요한 지식이 세대를 거치며 교육을 통해서 전수된다는 사실이 입증된다. 대신에 맹수 울음소리는 효과가 있는지 멧돼지 출몰지역에 있는 농장이나 밭에는 호랑이 울음소라를 트는 경우가 있다. '''성난 멧돼지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라는 오랜 속담이 [[윤승운]] 화백의 '천방지축 담봉이'나 '맹꽁이 서당' 등의 작품에도 나온다. 저돌적(猪突的)이라는 표현 또한 멧돼지의 이런 앞뒤 안가리고 내닫는 성질에서 나온 말. 중국의 비슷한 속담인 '''집돼지가 성을 내면 호랑이도 피한다'''와 유사하다. 음식의 냄새를 쫓아 무덤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서 인적이 드문 산 속의 무덤에는 성묘하러 가도 제사 음식을 놔두어서는 안되며 막걸리나 소주의 경우도 냄새를 맡고 땅을 파헤치는 경우가 있어 묘 주변에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 가끔 집돼지가 홍수 등으로 농장이 망가지거나 하여 야생화하기도 하는데[* 종에 따라 다르다.], 일단 돼지가 여러 세대에 걸쳐 가축화가 많이 되었기 때문에 한 세대 내에서 멧돼지처럼 변하지는 않지만[* 겨울나기를 위해 털이 수북히 나고 이빨이 커지는 정도의 변화는 일어난다.] 돼지와 멧돼지는 여전히 생물학적으로 같은 종(Sus scrofa)에 속하기 때문에 이 야생화된 개체들이 멧돼지와 교미할 경우 잡종이 태어나며, 이 자손들도 번식이 가능하다. 원래 돼지 자체가 전혀 없던 아메리카 대륙에도 멧돼지가 존재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집돼지가 도망쳐서 멧돼지가 된 것이 아니라 유럽에서 데려온 멧돼지가 도망친 후 그 수를 불린 것이다. 이에 대한 상세하고 구체적인 기록도 있다. 19세기 이전에는 아예 아메리카 대륙에 멧돼지가 존재했다는 기록은 없는 데 반해, 1890년에 뉴햄프셔에서 유럽으로부터 들여온 멧돼지 13마리가 도망친 것을 시작으로 20세기 초까지 멧돼지가 여러 번 탈출하여 아메리카 멧돼지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외국에는 멧돼지와 야생으로 도망친 집돼지가 교배하여 생긴 교잡종인 호그질라(hogzilla, 'Hog(돼지)+[[고질라]]'의 합성어)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 멧돼지의 힘과 가축용 돼지의 큰 몸집[* 일반적으로 야생동물을 가축화하면 체구가 작아지지만 고기를 얻을 목적으로 개량할 경우에는 오히려 더 커진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이 육돈과 육우다.]을 가진 괴물이라 농가에 가하는 피해가 막심하다고 한다. 더욱이 몸의 길이가 2미터에 몸무게가 220kg에서 500kg에 육박하는 개체가 있다고 한다. 외국의 모 다큐멘터리 채널에서는 이들의 만행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한 적이 있다. 호그질라가 세상에 알려지기 전의 내용이지만, 거대 식인 멧돼지를 다룬 레저백이란 영화도 있었는데 이 영화를 만든 [[호주]]에서도 멧돼지가 급격하게 늘어나서 골치를 앓고 있다고 한다. 2019년 이후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전염된 멧돼지가 늘어나고 있다. 멧돼지의 사체를 발견하면 '''무조건 각 시군청 환경과에 신고해야 하며'''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옮겨가기 때문에 절대로 접촉하면 안 된다.[* 사람은 감염되지 않지만 바이러스가 사람의 피부나 옷에 붙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 축산업 자체가 아작날수 있는 문제이기에 귀찮아하지 말고 발견하는 즉시 신고하도록 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