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면역계 (문단 편집) ==== 외부 방어 ==== 체모, [[피부]], 점막에 의한 배설이 해당되며, 아예 병원체가 침입하기 전에 병원체를 차단하는, 마치 [[성(건축)|장벽]]과 같은 역할을 한다. 당연하지만 병원체가 몸 내부에 아예 안 들어오는 것이 제일 좋은 방어 대책이다. --그러니까 화장실 갔다오면 제발 손 좀 씻자-- 피부는 병원체가 신체로 직접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장벽이 되며, 피부의 환경은 약산성이고 좋은 자리들은 이미 다른 세균이 자리를 잡아놔 병원균이 자리를 못 잡게 한다. 약산성인 이유는 정상세균총이 피지 등을 분해하면서 약산성이 되게 만들기 때문. 점액은 각종 병균들을 잡아채서 직접 신체로 들어오기 전에 밖으로 배출하게 한다. 또한 물리적 방어만이 아닌 화학적 방어도 담당한다. 사실 피부보다도 더 외부와 많이 접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소화계]]이다. 소장의 융털을 펼치면 [[테니스]] 코트 넓이가 나온다! 이렇게 넓은 장 내에는 우리와 공생하고 있는 세균들이 수조~수백조 마리 정도 살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장 내부'는 체내가 아니라 '체외'에 해당하는데, 따라서 우리 몸은 장 내부에 붙어 사는 세균들이 '진짜 체내[* 이를테면 [[혈관]] 등.]'로 들어오는 걸 막으려고 수많은 방법을 사용한다. 점액[* 세균으로부터 혈관,조직을 보호하는 것이 1차적 역할이며 이 장의 점액엔 세균의 천적 [[박테리오파지]]가 붙어 있어, 이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한다.]과 [[항생물질]] 등을 분비하거나, 해를 끼치지 않는 [[공생]] 박테리아들만 소화할 수 있는 물질을 만들어내 병원성 박테리아를 정착하지 못하게 하는 것 등이다. 공생 박테리아들도 소화기 내에서 병원성 미생물과 접전을 펼치는데, 우리 몸의 면역이라고는 애매하지만 미리 장내를 뒤덮어 영양소를 병원성 박테리아에게 내주지 않거나 직접 유독한 물질을 내뿜거나, [[유산균|장내에 산을 분비해 장을 산성으로 만들거나]], 심지어 잡아먹기도 한다. 그러나 공생 박테리아가 유해한 미생물의 진행을 돕기도 한다. 숙주와 공생 미생물, 해로운 미생물들이 도대체 어떻게 짝짝꿍 하는지를 밝히는 연구는 2010년 이래로 현대 생물학계에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