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면역계 (문단 편집) ==== 염증 반응 ==== [[염증]](inflammation) 반응은 외부로부터의 침입이나 외상에 대한 반응을 총괄적으로 일컫는다. 군대로 치자면 전투와 그에 따른 '''부수적 피해'''(collateral damage)에 해당하는 개념. 외상을 입어 피부 등의 물리적 장벽이 뚫린 경우, [[적혈구]]와 [[혈소판]], [[피브린]] 등이 모여 환부를 막아버려 추가적인 침입을 막는다. 또한, 외상을 입어 파괴된 세포들은 염증반응을 일으켜 면역세포들이 모이도록 유도하며, [[혈액 응고]]를 촉진한다. 외상을 입은 경우 혈액이 응고되면서 더이상의 침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점액을 뚫을 정도로 대량의 병원체가 침입을 시도했다든지, 아니면 체액을 통해 직접 침입한다든지 이러면 방어가 어려워진다. 당연하지만 체액을 통한 직접적인 침입이 제일 난감하다. 어찌되었든 침입한 병원체는 각종 세포들을 감염시켜 증식하게 된다. 이렇게 몸에서 [[반군|깽판을 치는 놈]]들을 때려잡기 위해, 각종 [[경찰|면역]] 세포와 항생 단백질들이 혈액을 따라 온 몸을 순환하며 돌아다니다가, 내부로 침입해온 병원체를 공격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백혈구]]들인데, 백혈구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다. [[호중구]]와 [[대식세포]]가 대표적. 염증 반응은 환부의 체열을 올려 병원균들이 번식하기 나쁜 환경을 만들며, 면역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환부로 더 많은 면역세포가 모이도록 유도한다. [[뇌]]의 [[체온]] 조절 중추가 반응하여 평소의 항상성 유지를 정지하고, 체온이 올라가도록 유도하며, 이것이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는 이유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온도설정점이 상승'''해서 그에 따른 체온상승.] 또, 환부가 붉게 염증이 생기는 것은 공격을 받은 세포들이 내뿜는 [[히스타민]]이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염증반응은 침입자들을 막기 위한 수단이지만, 지나친 경우 신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감기가 너무 심해 열이 너무 많이 나면 체온이 너무 올라간 나머지 우리 몸인 뇌세포들이 문자 그대로 '''익어 버린다.''' 다음은 일반적인 염증반응의 진행 과정이다. 1. 조직손상 부위에서 비만세포, 보체에 의해 히스타민과 같은 혈관 투과성을 증가시키는 싸이토카인 분비 → 모세혈관 투과성 증대, 혈관 확장 1. 면역계 세포 및 보체에 의해 분비된 화학유인제(chemoattractant, CXCL8과 같은 chemokine 포함)를 따라 호중구를 비롯한 포식세포와 다른 면역계 세포의 혈관외배출(extravasation)을 통해 감염조직으로의 이동 1. 감염조직에서의 방어 작용이 일어나고 호중구는 죽어(대식세포에게 먹히거나 netosis) 고름(pus)를 형성함 염증 반응 과정을 통해 염증의 4대 증상을 이해할 수 있다. || 증상 || 해설 || || 발적 ||혈관이 확장되어 피부가 붉게 보인다.|| || 발열 ||혈류량 증대와 화학 물질로 인해 염증 주위가 따끈 따끈해진다. || || 동통 ||염증 부위의 모세혈관 투과성이 증대되어 조직액이 증가하고, 이것이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한다.|| || 부종 ||증가된 조직액이 염증 부위를 붓게 한다.|| * 국소적 염증 * [[호염구]], [[비만세포]]가 혈관 영양 화학 신호를 분비 * 모세혈관 확장 및 항 미생물 펩티드 분비 * 식세포가 주위 병원균 제거 * 전신성 염증 * 백혈구수 급격히 증가 * 체내 온도 설정점 상승으로 체온 상승으로 인한 발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