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량수도 (문단 편집) == 울돌목이라는 이름의 유래 == 위에도 언급했듯이 순우리말로 울돌목이라고 부르는데, 명량(鳴梁)이 고유어 '울돌목'을 옮긴 것이다. 여기에서 '[[鳴]]'은 '울 명'이니까 '울'과 연결되며, 梁(들보 량)은 '훈몽자회' 등의 조선시대 어린이 한자 학습서에서 그 뜻과 음이 '돌 량'으로 나오니 '돌'과 연결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돌'은 옛 가야어로 문(門)을 뜻하니, 결국 '(물이) 우는 관문'이라는 뜻이다. 마지막의 목은 골목, 길목 등의 그 목인데, 통로라는 뜻으로, 신체 부위의 목과 그 뜻이 통한다. 여기서 정말 몇 안 되는 가야어 자료가 있는데, [[삼국사기]]의 '加羅語謂門爲梁云(가라어위문위량운)'이라는 기록이다. 해석하면 "가라(가야)어로 '문'을 '량{{{[}}}돌{{{]}}}'이라고 한다.'인데, 즉 가야어에는 문(門)이라는 한자에 해당하는 고유어 '돌'이 있었던 것이다. 창문에 경첩과 비슷한 목적으로 다는 '돌쩌귀'도 이 '돌'에서 나왔다고 짐작한다. 제주방언에서도 출입구를 '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명량의 이칭은 나돌목인데 노량진(鷺梁津)의 노들과 통한다. 나들, 나드리는 방언으로 나루를 뜻하며 나돌은 나오고 들어간다는 뜻으로 보기도 한다. 가야어 돌은 현대 우리말 들다와 통한다고 볼 수 있겠다. 울돌목은 땅 사이가 움푹 파인 모양인 해협이다. 울돌목을 '울둠벙'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서 '둠벙'은 웅덩이나 웅덩이처럼 꺼진 지형, 또는 늪을 뜻하므로 울돌목을 울둠벙이라 칭한 듯하다. 한편 우스갯소리로는 '''울'''면서 '''돌'''아가는 길'''목'''을 뜻한다고 하기도 한다.~~[[임진왜란|왜군은 진짜 울면서 돌아갔다]]~~[* 거기다가 이순신은 [[맹골수도]]로 퇴각했기에 잡지도 못하고 돌아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