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성황후(드라마) (문단 편집) == 비판 == 실제의 [[명성황후]]는 [[고종황제|고종]]과 함께 각종 이권을 서구 열강에 헐값으로 팔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근대화를 했다기보다는 단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가를 운영했다고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명성황후가 받은 뇌물이 애국과 개화를 위한 자금, 일제의 눈을 가리기 위한 위장으로 표현하여 명성황후를 왜곡하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실제로 민씨가 받은 뇌물들은 천연자원 등 조선의 이권을 외세에 헐값에 팔아넘기며 받은 돈이며, 애국, 개화를 위한 자금인가에 대해선 논란이 많고 대부분은 고종과 민씨의 권력 강화에만 쓰였다는 비판을 받는 것들이다. 명성황후 뿐만 아니라 [[흥선대원군]]과 [[고종황제]]에 대한 왜곡과 미화 역시 상당한 편. 예를 들어 흥선대원군은 며느리 명성황후와 말년에 화해했으며 그에 따라 고종의 조카가 되는 [[이준용]]을 고종 대신 옹립하려는 사건에도 반대했고 [[을미사변]]에도 참여하지 않으려 했는데 일본인들이 자루에 씌워 데려갔다는 식이다.[* [[이준용]] 옹립 사건의 경우 실제로는 근왕파 관료들의 반발과 일본공사관의 반대로 실패했으며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의 사이가 더욱 멀어지는 계기가 되었는데, 실제로는 이준용을 끝까지 지지했던 흥선대원군이 극에서는 "그렇게 일본이 좋으면 일본 놈들이 좋아하는 할복을 하라는 게야!" 라고 호통을 치는가 하면 이 문제를 걱정하는 명성황후에게 사과를 하며(...) "내, 그 아이를 반드시 사람으로 만들어 놓으리다..." 하기도 한다. [[을미사변]]의 경우 강제로 끌려간 적이 있긴 하지만 그건 일본이 아닌 청나라였고, 그 때도 국왕의 생부를 자루에 담아 끌고 가는 수준은 아니었다.] 그 외에도 결과적으로는 명성황후 반대파에 해당되는 [[김옥균]]도 명성황후를 존경하면서 그녀의 협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혁명가로 그려냈다. 방송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서였는지 명성황후 뿐만 아니라 조선 인물 대부분이 가치관은 다를지라도 다들 나름대로 나라를 위해 일한 인물들이었다고 묘사된다.[* 훗날 만고의 역적이 되는 [[이완용]] 역시 본 드라마가 다루는 시기상 친러파로 나오는데, 나름 조선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러시아의 힘을 이용해 보려는 모습으로 나오며 내레이션 해설도 그렇다. 이런 부분은 이 드라마의 극본을 맡았던 정하연의 특징 중 하나이기도 한데, 그가 집필한 사극 대부분은 주로 역사의 패자로 남은 인물들이나 비판점이 많은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성향이 강하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작중 인물들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해야 했고 이것이 미화와 왜곡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는 이 작품 뿐 아니라 전작이었던 [[왕과 비]]에서 제기된 비판이기도 하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뮤지컬 〈명성황후〉로부터 촉발된 명성황후에 대한 미화가 사회적으로 팽배했던데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 또한 대단한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은 큰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