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예혁명 (문단 편집) == 과정 == 이 와중에 제임스 2세가 늘그막에 왕자 제임스를 보자[* 당시 제임스 2세는 50세가 넘는 고령이었고 슬하에 딸만 메리, 앤 둘이었던 데다, 딸들도 전부 성공회 신도였고 개신교 국가에 시집갔기에 사위들도 개신교 신자였다. 당초 신하들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제임스 2세가 늘그막에 덜컥 아들을 본 것이었다.] 위기의식을 느낀 의회는 당시 제임스 2세의 맏딸, 메리 공주와 결혼한 [[네덜란드]]의 통치자 오라녜 공 빌렘에게 "두 분께 잉글랜드의 왕위를 양도할 테니 부디 잉글랜드에 와주십시오"라는 편지를 보내면서 그를 런던에 초청한다. 당시 네덜란드와 잉글랜드는 제3차 [[잉글랜드-네덜란드 전쟁]]이 끝난 지 15년밖에 안 된 적대관계였으나 신교국인 네덜란드 입장에서도 잉글랜드가 가톨릭 국가가 되면 대단히 위태로운 상황이라 윌리엄 공은 의회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잉글랜드에 상륙하고 잉글랜드군은 제임스 2세에게 등을 돌리고 윌리엄 공에 가담한다. >제임스 2세: 뭣이!! 윌리엄 짜식이 군대를 몰고 쳐들어온다고!! 사위가 장인을 노리고 쳐들어와? 햐, 세상 한번 말세로다!! 당장 윌리엄 놈의 군대를 콩가루로 만들어 버려랏!! >신하1: 군대가 있어야 콩가루건 미숫가루건 만들죠...... >제임스 2세: 그......그런가? 그러고 보니 이거 큰일났구나야~~!! >제임스 2세: (의회에 가서)이제부터 너희들 안 무시하고 같이 일할게! 싸인할 거 시원히 다 해 줄게!! >의회: '''[[동숙의 노래|때는 늦으리!!!]]''' 폐하께 드릴 말씀은 오직 두 단어... ''' '잉글랜드를 떠나라!' ''' >제임스 2세: 얘야, 너라도 이 애비를 위해 뭔가 말좀 해 다오! >앤 공주(차녀): '''잉글랜드를 떠나쇼!''' >제임스 2세: [[마르쿠스 브루투스|브루투스]], 아니 앤...너마저 이러기냐? >---- >[[먼나라 이웃나라]] 4권 中 결과적으로 제임스 2세는 '''자식들에게도 버림받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결국 그는 승산이 없음을 깨닫고 프랑스로 망명했고, 런던에 입성한 윌리엄 공과 메리는 각각 [[윌리엄 3세]]와 메리 여왕으로 공동 국왕이 된다.[* 이때 제임스 2세는 도망가면서 국새와 의회 소집장을 챙겨 달아났고 강에 버렸다는 말이 있다.] 윌리엄 3세의 부재 기간 동안에는 메리가 국왕으로서 직무를 수행했다고 한다. 사실 위에 인용된 먼나라 이웃나라의 설명은 오류가 있다. 제임스 2세에게는 상당한 수준의 병력이 있었고, 제임스 2세의 권력기반인 스코틀랜드에서도 그의 명령에 따라 군대가 소집되고 있었다. 다만 부대의 소집과 이동에 시간이 많이 소모된 탓에, 소규모 정예부대를 동원하여 전격적으로 밀고 들어온 윌리엄에게 반격할 시간이 부족했을 뿐이다. 제임스 2세 또한 실전 경험이 풍부한 유능한 군인이었다. 그리고 사실 [[영란전쟁]]이 끝난지 14년밖에 지나지 않았고, 네덜란드의 명장 [[미힐 더 라위터르]] 제독이 템스 강 하구를 습격해 잉글랜드 함대를 불사른 기억이 런던 시민의 뇌리에 아직 생생했을 사건이라 이로써 영란전쟁이 네덜란드의 승리로 끝났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