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절 (문단 편집) == 상세 == 한국의 경우에는 농경민족의 전통으로 거의 '''매달''' 명절이 있었지만 [[을미개혁]],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과 그 기간 사이의 근대화를 거치면서 대부분의 명절들이 이름만 남거나 사라졌다. 오늘날에는 [[설날]]과 [[추석]]만이 국가지정 공휴일로 쉬는 전통적인 명절로 남아있다. 북한에서는 설과 추석 외에 [[정월 대보름]]과 [[청명]]도 아직 휴일이라 존재감이 있는 편이다. [[을미개혁]] 이후 조선 후기 1897년 1월 1일부터 기념하기 시작한 양력 설날인 [[새해 첫날]]은 예로부터 즐겨온 전통 명절은 아니나 근대 시대에 들여온 새로운 명절이자 신정 당일이 법정공휴일인 기념일로서 매년 기념된다. 설날, 추석은 양대 명절로 아무리 야근은 기본에 공휴일, 주말에도 일시키는 독한 기업이라도 웬만하면 하루 이틀이라도 쉬게 해준다. 법원이나 병원이나 은행은 물론이고 각종 가게나 음식점, 택배 같은 운송업체들도 이 날만큼은 많이들 쉬어서 며칠 동안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후술할 각종 명절 스트레스로 오히려 자발적으로 나와서 일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전통적인 한국의 명절은 나름의 기준을 지켰던 것으로 보이는데 음력과 양력의 차이를 보강하기 위해 만들어진 24절기를 비롯해 보름달과 관계된 보름 명절들, 길일, 즉 홀수가 겹치는 날로 만들어진 길일 명절들이 그런 것들이다. 보통 명절에는 조상에 대한 제사나 차례를 지내거나[* [[천주교]] 신자는 위령미사로, [[개신교]] 신자는 추도예배로 대체한다.] 마을별로 제사와 축제를 지내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경우가 많았다. 전통적으로 지키던 명절들을 오늘날 모두 쉬게 되면 아마 기업들이 못 해 먹겠다고 난리칠지도 모른다.(물론 기관들은 전혀 상관 없겠지만.) 하지만 오늘날에는 적당히 쉬는 것도 미덕이며, 무엇보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노동시간 2위인 나라다. 명절만 되면 전국 고속도로에 '''[[헬게이트]]'''가 열려버린다. 물론 한국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 명절에 일가친척이 모이는 풍습을 가진 국가들 대부분이 해당된다. 당연하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 명절에 일가친척이 모이는 풍습을 가지지 않은 국가들이라면 전혀 상관 없는 일이지만. 특히 중국은 엄청난 길이의 고속도로가 자가용으로 꽉 들어차며 열차도 1주 전도 아닌 1달 전에 예약해야 겨우 살 수 있는 [[대륙의 기상]]을 보여준다. 물론 본토와 달리 서구화되고 개인주의 성향인 [[광둥 성]] [[홍콩]]과 [[마카오]]는 귀성전쟁이 없고 [[타이완 성]]의 경우 본토보다는 스케일이 작다. 사실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것이 홍콩과 마카오는 땅이 좁으니 외곽지대에 살고 있지 않는 이상에 평상시 이용하고 다니는 대중교통 수단만 잘 이용해도 친척집이 닿기 때문에 당연히 귀성전쟁 날 일은 없다. 그냥 평소의 교통체증 정도? 물론 친척이 중국 본토나 타이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살 경우에는 얘기가 좀 달라지기는 하지만. 타이완의 경우에는 땅 크기가 경상남도&경상북도를 합친 크기다 보니까 그냥 귀성전쟁의 스케일이 작은 것이다. 거기에 [[명절증후군]]은 덤. 반대로 미국은 고속도로들이 전혀 막히지 않고 자가용으로 목적지에 엄청 빠르게 갈 수 있다. 다만 미국에서도 명절, 특히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이 되면 비행기는 엄청 밀린다. 추가로 미국은 중국과 다르게 대명절 수준으로 7일 정도 쉬는 그런 경우가 없다. 일단 미국의 노동 환경이 중국보다도 엄청나게 좋은데다가 미국의 모든 회사들은 기관 소속의 공무원이건 기업 소속의 사무원이건 할 것 없이 월급과 연봉도 엄청나게 많이 받고[* 미국은 [[좆소기업]]이라고 해도 1달에 한화 약 500만원 이상은 그냥 손쉽게 번다.(다만 미국은 1달이 아닌 1주마다 돈을 받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1주에 125만원씩 돈을 받는다.)] 복지혜택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미국은 [[좆소기업]]이라고 해도 주 5일 근무 및 주 40시간 근무가 매우 철저하게 지켜진다.] 사실상 '''평일이 곧 휴일'''이나 다름없는 그야말로 최고·최상의 환경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이다. 추수감사절의 최대 연휴가 5일 정도[* 추수감사절 목요일 (11월 22~28일), [[블랙 프라이데이]] 금요일 (11월 23~29일), 토요일 (11월 24~30일), 일요일 (11월 25~12월 1일), [[사이버 먼데이]] 월요일 (11월 26~12월 2일)]가 끝이고 7일 가까이 쉬는 그런 건 없다. 선거철처럼 정치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명절 때 가족 친지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치 이야기가 나오기 마련이고 이 과정에서 특정 정치인이나 정치 사안에 대해 찬반 여론이 더욱 강하게 표출되기 때문이다. 명절이 지난 후에 진행하는 [[여론조사]]에 대해 '설날 민심', '추석 민심'이란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설날과 추석 같은 쉬는 명절에는 TV에서 방송사마다 준비한 명절 특집 프로가 판을 친다. 각종 장기자랑이나 파일럿 예능프로,[* 인기가 좋으면 정식 프로그램으로 승격한다. [[우리 결혼했어요]], [[나 혼자 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복면가왕]] 등이 명절특집으로 시작해 정규 편성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만화, 영화, 스포츠 중계[* 대표적으로 [[KBS 1TV]]의 씨름 중계.]가 많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단골로 외국인이 등장하는 장기자랑과 스타들이 게임을 하거나 노래대결을 한다든지 등의 소재가 많았으나[* 십중팔구는 외국인 노래자랑, 올스타 장기자랑, 청백전, 모창대회, 폭소가요제, NG모음, 마술쇼 이런 형식이었으며 명절때마다 이 포맷을 우려먹기 일쑤였다. 특히 올스타 장기자랑은 그 당시에 소속사보다 방송국의 파워가 높았기에 가능했던 포맷이었다. 소속사의 파워가 높은 지금은 옛날 얘기.]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에는 [[아육대]] 같은 아이돌 소재의 프로그램들이 많아지다가 2013년 이후에는 장기자랑이나 노래자랑 프로는 많이 사라지고 파일럿 프로그램[* 주로 당대의 주류 장르가 많이 사용된다.]과 재방송이 주를 이루고 있다. 명절특선영화의 경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외화, 그 중에서도 [[성룡]] 영화가 유독 많이 방영되었고, 2000년대부터 한국 영화의 비중이 높아지다가 지금은 대부분이 한국 영화로 채워지고 있다. 또한 이 시기까지 특집 드라마도 편성한 바 있는데, 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의 소중함, 고전 해학극 등을 소재로 한다. 물류센터에서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 물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밀고 쌓고 내리고 해도 해도 끝이 없다...] 긴 명절 연휴를 지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명절 후유증'이 올 수 있는데 예방법으로는 일하기 전날 여유 있게 귀가해 휴식 취하는 게 도움이 되고 물과 과일, 야채 충분히 섭취해 피로회복을 하는 것이 좋다고. [[https://www.news1.kr/articles/?518559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