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절 (문단 편집) === [[명절증후군]] 관련 === 일단 법적으로 공휴일이기 때문에 그동안 거의 대부분 좋은 날로 여겨졌지만 친척들과의 사이가 안 좋은 사람들은 평일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다. 이 날을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현상을 [[명절증후군]]이라고 한다. 명절 때만 되면 명절 스트레스 때문에 [[이혼]]했다는 부부들과 [[자살]]했다는 젊은이들의 기사가 올라온다. 물론 화목하거나 친척 간 가까운 거리에 사는 가정, 가족 사이에서는 명절이 바쁜 와중에 친척들의 얼굴이라도 볼 수 있는 좋은 기간으로 작용하지만 모이는 인원이 많거나 친척들끼리 평소 멀리 떨어져 사는 가정이나, '''아예 가정불화가 있는 가정'''에선 이 기간에 [[헬게이트]]가 열린다. 종가집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집은 '''노동을 하는 사람(특히 기혼여성, 그중 맏며느리)이 죽어나가고''' 가족들끼리 먼 거리에 떨어져 사는 집은 명절날 모일때마다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린다. 그나마 앞의 두 케이스는 그나마 약과고, 불화가 있는 가정은 심한 경우 명절에도 안 보고 사는 경우도 많으며[* 오히려 이 경우에는 차라리 낫다. 애초에 안 보고 살고 연락도 안 하고 살기 때문에 충돌할 여지가 없기 때문. 원래는 친척이 모였으나 부모가 요양병원에 들어가거나 [[기저귀]]를 착용하면서 모이지 않는 케이스도 있다. (부모가 기저귀를 착용하는데 명절에 모일 경우는 선물에다 기저귀까지 들고 오기도 한다. 이 때는 부모의 몸무게에 맞는 사이즈의 기저귀를 사서 들고 온다.) 그 중 부모가 둘 다 기저귀를 착용할 경우는 모이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오히려 모이게 되면 싸움으로 얼룩진 명절이 되기 십상이다. [[명절증후군]]이 이래서 생기게 된 것이다. * [[제사]] 문제 제사음식 등 제수용품 장만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중노동으로 인해 가족간 불화가 생기는 경우가 많고 특히 부부 중 아내가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고 남편이 완고한 불신자일 경우 그 불화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불화를 우려하여 많은 개신교 집안에서 특히 딸은 불신자 집안의 아들(특히 장남)과 결혼하는 것을 결사반대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자세한 내용은 [[제사/폐해]] 문서로. * 여성 관련 명절 육체 노동의 상당 부분이 [[여성]]에게 가중되기 때문에[* 사실 [[남성]]도 [[운전]] 등 하는 일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성이 할 일이 훨씬 많은 것뿐. 특히 명절 노동의 핵심인 제사 음식 장만은 대개 당일날 전부 끝내는 경우는 드물고 며칠에 걸쳐 연휴 전날까지 끝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명절만 고생하는 게 아니라고 봐야 한다.] 이때 아내의 심기를 잘못 건드리면 남편은 한동안 고생하게 된다.[* 대신 현명하게 대처하면 다음 명절 전까지 반년이 편하다고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대처하기란 사실상 매우 어렵다(…).] 그래서 '남편이 아내의 가사를 도와주면 되는 게 아니냐?' 하는 의견이 있는데 물론 그럴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남편은 다른 친척들을 만나거나 친척 집에 인사를 드리러 다녀야 하는 경우도 흔하고[* 아내 입장에선 외가에 인사드리지 않는 남편이 서운하게 느껴질 수 있다. [[장인어른]]은 [[손자]]의 2촌 친척이나 될 정도로 가깝지만, [[남편]]은 장인어른보다는 5촌 이상의 먼 친척에게[* 그러나 요즘에는 4촌을 넘어가면 교류를 거의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더 잘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여자도 5촌 이상의 친척이 있다. 특히 시골 집성촌 같은 곳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여성도 시가에 인사드려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보통 시가에선 남편이 가사 하는 모습을 '''상당히 싫어한다'''. 예전 사회에서는 가사는 여성이, 바깥일은 남성이 한다는 가치관이 성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남성이 가사를 할 경우 시부모(보통은 [[시어머니]])가 '''"여자가 얼마나 남편을 들들 볶고 쥐어 짜면 이러냐?"'''는 반응을 보이는 것. [[가해자가 된 피해자|'내가 며느리 생활할 때는 안 그랬어']] 하는 [[보상심리]] 또한 상당히 작용할 것이다. 명절만 되면 화병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고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의 4배 수준에 달한다. 정작 한국의 [[제사]][[변질된 유교적 전통|를 차리는 양식]]은 [[6.25 전쟁]] 이후로, 100년도 채 안 된다. [[https://arca.live/b/singbung/34504776?mode=best|출처]] * 심각한 비교 문화 그 외에도 명절은 서로를 비교하는 암투의 장이 되기도 한다. 특히 유산 상속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집에선 [[리어 왕|뜬금없는 효도 배틀]]이 일어나기도 하고 자녀들의 학력은 중요한 비교거리로 오르내린다.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은 자녀는 명절 전후로 더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월급&연봉 가지고 서로 비교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이거 가지고 부부가 싸우다 이혼하는 경우도 있다. 매일 오면 힘들다고 종알거리면서 늦게 오는 형제(그러면서 챙기는 것은 제일 많은)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오죽하면 명절 시기 [[며느리]]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 1순위가 '''일 다 했더니 늦게 와선 시부모에게 용돈 드려서 환심 사는 손아래 동서'''겠는가? 이렇게 꼴불견인 친척을 보게 되어 명절을 싫어하는 사람도 제법 있다. 설날, 추석만 되면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거나 해외여행 예약이 증가하는 이유가 다 이러한 까닭 때문이다. 생각해 보자. 사흘 동안 싫은 소리 듣고 꼴 보기 싫은 사람과 마주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사흘 동안 즐겁게 여행을 다니면서 쉬는 것을 택하라고 한다면 무엇을 고르겠는가? * 웃어른의 지나친 간섭 20대 중반까지는 대학 진학 여부를, 20대 후반이 되어도 취직을 하지 못한 사람과 30대, 40대가 되어도 아직 결혼하지 못한 미혼자는[* 하지만 요즘에는 비혼이 늘고 있어 결혼 문제로 잔소리를 듣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었다. 20대 후반이 되도록 [[모태솔로]]인 사람도 간간이 보일 정도니... [[가톨릭]] [[신부]]나 [[불교]]의 [[승려]] 등 일부 성직자들은 애초에 결혼을 못 하니 논외. 반대로 [[기독교]]의 [[목사]]는 반드시 결혼을 해야만 한다.] 폭풍으로 잔소리를 듣는 날 중 하나다. 그마저도 결혼 연령이 평균적으로 높아져서 20대까지는 그 얘기를 잘 안 꺼내더라도 30, 40이 넘으면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집이 많다. 이 때문에 명절이 되면 그냥 집에서 지내기 부담스러워서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상당하다. 명절은 덕담으로 서로 복을 빌어 주는 날이지 나 잘났네 너 잘났네 따지고 대학은 언제 가냐, 결혼은 언제 하냐, 취직은 언제 하냐, 애는 언제 낳냐 하면서[* 갈구는 자들의 갈굼 논리가 이상하기 때문에 청년층의 반감을 살 수 밖에 없다. [[중소기업/구인난]]에서 직장 잘못 구하면 몸이 망가져 번 돈 병원비로 다시 뱉어내야 하는 구직 환경이 현재진행형인데 취직이 힘들겠다고 같이 고민해주긴커녕 취직해서 돈을 내놔야 한다는 고압적인 태도로 대하니 명절과 친척간 대화에 이골이 나는 것이다. 아무리 마음을 열고 싶어도 [[야자]]와 [[야근]] 문화에 찌들어 자포자기한 스트레스를 자식들한테 대물림해온 중장년층한테 청년층이 [[호구]]처럼 [[우리가 남이가]]식으로 용서하다 다시 배신당하고 싶진 않을 것이다. 심하면 중소기업/구인난의 원인이 너희 부모가 자식을 갈구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눈새]]처럼 간접적인 패드립을 날리는 친척도 있다. 정작 이렇게 말하는 중장년층은 청년층이 크게 다쳐서 병원 신세를 지면 할 말이 없어서인지 안타깝다는 말만 하고 도와줄 여력이 없으면서 [[오지랖]]을 부리기 마련이다.] '''닦달하는 날이 아니다.''' 게다가 일가친척 중에 범죄를 저질러서 교도소에 간 사람이 있거나, 교통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있을 경우 오히려 친척들이 모이는 것이 더 불편한 일이 되기도 한다. * 건강 문제 명절 음식은 대체로 기름지고 달다. 3일 내내 그런 음식과 술을 먹었으니 당연히 살이 찐다. * 돈 문제 자녀간에 세뱃돈, 용돈을 갖고 아귀다툼이 벌어지기도 하며 어른들은 어른들끼리 밤새 고스톱치고 담배를 피운다. 이쯤되면 고스톱치려고 고향에 내려간 게 아닌가 싶을 정도 * 교통혼잡 1년에 특정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국가 기관이 올스톱하는거나 다름없으며, 교통체증도 심해진다. 차라리 특정 주를 골라서 나눠서 쇠는게 더 합리적이다. 명절의 의의를 해치지도 않으면서, 교통사정도 훨씬 더 낫다. * 일관성 없는 아동관 손주가 어리고 이쁠 땐 이뻐하다가 다 크고 나면 마치 극성 개빠 캣맘이 길고양이와 유기견으로 버리듯 변심하는 친척들이 있기도 하다. 아동들은 생각없이 크는 게 아니라 친척들의 실질적인 조치가 없는 말로만 이뻐하다 버리는 발언에 상처를 받는다. 단순히 서운해서가 아니라 어릴 때부터 쌓인 것이 있음에도 고압적으로 대하는 중장년층 친척들이 많기 때문에 청년층이 [[변질된 유교적 전통]]에 환멸감을 느끼는 것이다. 어리다고 해서 손주가 생각나 이뻐하고 다 크면 자기들의 혐오스러운 모습을 투영한 동족혐오로 갈구는데 누가 집안의 어른들이라고 존경할 수 있겠는가. 손주가 예의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는데 단순히 어리다고 이뻐하는 조부모들은 부모들한테 제대로 된 역할 분담을 해주지도 못한다. 명절날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친척의 소중한 장난감을 망가뜨리는 [[조카몬]]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게 할 만큼 통제불능인 아이를 통제할 수 있게 시끄러운 행동은 시끄럽다고 확실히 꾸짖고 부모한테 집안일과 제사에 집중하느라 뛰어다니는 아이를 방치시키지 않게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그러나 한국의 친척들은 아이를 조카몬으로 나쁜 습관이 들이게 방치시켜놓고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을 주로 대학생 이하의 청년 자식들한테 전가하고 있다. 청년 자식들은 육아 전문가가 아닌데 전문가스럽게 돌볼 것을 무리하게 조부모 세대가 요구하는 것이다. 조부모가 권위에 맞는 모범을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부모와 자식과 손주가 조부모 세대를 신뢰할 수 있겠는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