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태 (문단 편집) === [[대한민국|한국]] === [[파일:attachment/명태/c0026408_4bf88d48eafa0.jpg|width=500]] [[대한민국|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으로 손꼽히는 생선으로, 어딜 가든 빠지지 않는 친숙한 식재료이기도 하다. 위에 열거된 이름들을 보면 알겠지만 명태는 살점부터 껍질이나 뼈나 기름까지 버리는 부위가 하나도 없이 다 먹을 수 있다. 명태는 주로 북어는 국, 코다리는 찜, 동태는 [[찌개]], 황태는 구이나 찜, 노가리는 [[술안주]]로 먹고 살만 포를 떠서 [[전유어|생선전]]을 부쳐먹기도 하고 알은 [[명란젓]]으로 만들어서 먹거나 국물용으로도 제격이라 [[알탕]] 같은 국, 찌개를 끓이기도 한다. 정소 또한 [[알탕]]이나 [[해물탕]] 등의 부재료로 인기가 많고 아가미는 아가미젓, 창자는 창난젓으로 만들어서 먹는다. 심지어, 껍질만 따로 떼서 튀각이나 볶음으로 먹기도 한다. 아가미는 살짝 말린 후, [[서거리]]라는 이름으로 [[김치]]나 [[젓갈]]을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명태는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식재료다. 명태가 말린 북어나 반건조로 말린 [[코다리]] 상태로 많이 팔리는 이유는 보존성이 좋아지는 것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맛이 농축되고, 푸석한 살도 어느 정도 단단해지고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맛이 좋아져서 훨씬 먹을만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실, [[동태탕]], [[동태찌개]]는 살을 먹는 맛이라기보다 시원한 국물 맛과 양념 맛으로 먹는다. 참고로, [[대구(어류)|대구]]도 [[북어]]처럼 포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심지어 대구의 작은 노가리도 있는데, 북어포, 명태의 작은 노가리보다는 한 급 위로 쳐 준다. 이처럼 [[대한민국|한국]]에서 명태는 굽든, 찌든, 말리든, 내장까지도 어떤 형태로든 가공하여 식재료로 소비되고 있어서 그야말로 서민들에게 매우 친숙한 먹거리다. 그래서 [[한국인]]의 실생활에서 명태와 관련된 관용어나 속담도 셀 수 없이 많다. 쓸데업시 말이 많고, 거짓말로 허세를 부린다는 뜻의 '노가리 깐다'가 대표적이고, 심지어 가곡 명태[* 양명문 시, 변훈 작곡]도 나왔을 정도였고, 가사는 명태가 잡혀서 가난한 시인의 안주가 되고 싶다는 내용이다. 사실, 명태가 그렇게까지 맛있는 생선은 아니다. 물론, 명태 자체가 맛이 없다는 뜻은 아니고, 다른 물고기가 더 맛이 있는 생선이 많아서 그런 것이다. 하지만, 명태는 한국에서 워낙에 많이 먹어온 생선이라서 친숙하고 전혀 맛이 없는 생선도 아닌데다 [[한국어]]의 어원이 외국으로 전파되었을 정도로 많이 즐겨먹는 생선이다. 결국, 여러가지 조리법으로 가공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명태가 한국에서 유달리 인기가 많은 이유는 [[국물]] 요리 때문이다. 국물을 시원하고 맛있게 만들어 주는 생선이라 국물 요리가 많은 한국에서 선호도가 높다. 국물 맛을 즐기지 않는 곳에선 순전히 살코기 맛으로 먹어야 하니 인기가 있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한국군 병영식]]이나 [[학교 급식]]에서 코다리가 조림이나 강정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잘하는 곳은 양념이 코다리살에 잘 배어들어서 밥도둑이지만 못하는 곳은 딱딱하기만 하고 맛이 없어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하지만 대량조리의 특성상 잘하는 집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량조리 식당에서는 기피반찬에 들어간다. 정 먹고 싶으면 코다리 전문점에 가서 먹는게 낫다. 시판되는 염가의 [[새우버거]]나 새우 커틀릿에도 일부 들어간다. 상기한 '살코기는 별 맛이 없다'는 점이, 고기를 섞을 때는 되려 '원재료의 맛을 크게 해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되기 때문. 그러면서도 값이 싸기 때문이다. 문제는 [[롯데리아]]는 이 과정에서 명태 함유량은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고 [[새우]] 함유량은 의무적으로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 때문에 성분표에 명태 함유량만 표기하고 새우 함유량은 전혀 표기하지 않아서 고객 입장에선 '''[[새우버거]]라면서 성분표에 새우 함유량은 하나도 안보이고 명태 함유량만 보이다보니 새우 없이 순 명태로만 만든 것으로 오해를 사서''' 호되게 데인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지금은 의무가 아니어도 새우 함유량도 꼬박꼬박 표기를 해 놓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