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가디슈(영화) (문단 편집) === 엑스트라 관련 비화 === [[https://youtu.be/5c3_PeHEvQc|예고편]]을 본 소말리아인들 중에서 1990년대 [[소말리아]]의 풍경이나 행인들의 의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과, 특히 소말리인들이 아닌 [[서아프리카]]계 흑인들을 엑스트라로 캐스팅한 점을 가지고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 [[소말리인]]들은 대부분 동아프리카계 [[흑백혼혈]] 민족([[함|함족]])으로, 에티오피아인들처럼 길쭉한 팔다리와 마른 체형으로 서아프리카 출신 흑인들과 외모가 상당히 다른 편이다. 아시아인 입장에서 비유해보면 서양에서 제작하는 영화가 한중일 같은 동북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정작 배우는 동남아인들이 맡는 격.] 그러나 [[소말리아]]는 심각한 내전과 불안한 치안 때문에 애초에 입국이 금지된 국가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문제로 인한 것을 한국탓으로 돌리는 억지스러운 비난이다. 그래서 실제 촬영지는 소말리아가 아닌 북아프리카 최서단에 위치한 [[모로코]]였으며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속되는 내전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로 소말리아인을 캐스팅하거나 현지에서 촬영한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촬영지가 [[모로코]]였던 관계로 엑스트라들을 대부분 유럽 및 서아프리카에서 데려와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소말리인 역을 맡은 배우들 중 모로코인은 거의 없는데 이는 모로코 현지인 대다수가 아랍계 혹은 베르베르인이기 때문. 제작자도 모로코인 대부분이 중동계여서 흑인 찾기가 어려웠다고 밝힌다. 영어가 되는 흑인이 캐스팅 1순위였다고. 일단 동아프리카 국가들은 대체로 정세가 불안한데다 모로코와의 거리가 멀어서 도저히 엑스트라들을 모집할 여건이 안 된다. 일례로 소말리아와 모로코 사이에 놓인 육로의 길이는 9,599km에 달하는데, 이는 대한민국 - 그리스까지의 거리보다 길다. 민족을 따져서 엑스트라를 불러오고자 했다면 영국 체류 소말리인들(약 110,000명) 중심으로 배우를 선발하는 게 그나마 시도할 만한 방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 중에 한국 영화 촬영하자고 모로코까지 와서 몇 달 체류할 사람들을 수백 명씩 추려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어쨌든 본작에 등장하는 외국인 출연진들은 촬영 1년 전부터 오디션을 통해 섭외된 이들이다. 본국에선 꽤 유명한 이들도 많다. 대사와 비중이 있는 세 명만 [[케냐]]에서 데려온 배우이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섭외한 일반인이다. [[https://movie.v.daum.net/v/20210714084105189|이 기사]]에 따르면 모로코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한 배우들을 섭외했는데, 현지 스태프와 협업해 모로코에서 여러 방식의 오디션을 거쳐 영화에 어울리는 배우들을 찾아냈다고 한다. 그 결과 현지 배우들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고, 이는 영화의 높은 작품성에도 기여했다. 또 반군과 [[소말리아]] 정규군이 벌이는 총격신을 생생하게 연출하기 위해 현지인들로 무술팀을 구성, 촬영 시작 한 달 전부터 모로코에서 현지인 20여명을 선발해 크랭크인 한 달 전부터 액션 스쿨에 모여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트레이닝하면서 기량을 익혀 나갔다. 배우들이 아프리카 대륙을 아우르며 캐스팅된지라 여러 국가의 언어가 오고 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감독의 지시를 다양한 언어로 출연자들에게 전달해야 해서 통역을 할 모로코인을 세 명 구했는데 모두 한국어 실력이 정말 뛰어나 큰 도움이 되었다.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면서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익혔다고. 제작자 왈 '사자성어를 나보다 더 많이 알았다'. 드라마로 말을 배워 한국말의 뉘앙스도 정확히 알고 있었다. 흥행에 성공하자 이 현지 배우들이 직접 축하 영상을 보내오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