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겔론스 (문단 편집) === 건전한 회의주의의 승리 === 모겔론스 논란은 결국 한때의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었고, 이 사례는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 EBM)이 체계적으로 정착된 현대의학의 건전한 회의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환자가 호소하는 것에 대하여 의사는 항상 어느 정도 그 신뢰성을 의심할 수 있고, 특히 정신과에서는 "성냥갑 징후"(matchbox sign)라 하여 환자가 자신의 병을 증명하기 위해 뭔가를 의사에게 제시하는 것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환자들이 그런 물체들을 성냥갑에 넣어서 의사에게 들고 왔지만, 모겔론스 환자들은 "섬유" 들을 보통 [[지퍼백]]에 담아 가지고 왔기에, 일부 연구자들은 "이제는 지퍼백 징후(Ziploc sign)라는 표현을 써야 하지 않은가" 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CDC가 나서서 모겔론스에 대한 대략적인 연구결과 발표를 한 이상, 의학계에 있어서 기본적인 교통정리 자체는 된 상태이다. 아주 [[유사과학]]적 행태를 감수하고자 하지 않는 이상, CDC의 연구결과에 대해 정면으로 불신하는 연구자는 없다. 다만 모겔론스를 옹호하는 전문가들 사이에 나름대로의 후속 연구나 기타 이런저런 반박 연구들은 아직은 진행되고 있는 모양. 흥미로운 것은, [[2012년]] 1월 「[[NBC(미국 방송)|NBC]] News」지에서 이 사실을 보도하면서, 이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도 함께 취재했는데, 대략 [[음모론]]적인 반응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이번 연구는 더 큰 문제의 존재를 덮으려는 정부의 음모다" 와 같은 식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별로 기대도 안 했다" 는 반응들이 보통이었는데, 이미 의사들에게 숱하게 거부당하는 경험을 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