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르핀 (문단 편집) === 군사적 이용 === 군대와 결코 떼어 놓을 수 없는 필수 군사 의약품. 전쟁에서 입는 외상은 인간이 입을 수 있는 가장 무시무시한 외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마약 없는 군 야전 의료란 절대로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편이 발견된 이례 마약들은 지금까지 군인의 소중한, 그러나 매우 위험한 친구로 자리잡았다. 인류 문명의 군사적 역량이 발전함에 따라 야전 병원등 부상자들의 응급 처치 능력도 따라 발전하였고, 이것은 지극히 당연히 아편 사용의 증가를 의미한다. 2차 대전 중에는 의무병 상비약품 1위였으며, 단지 횟수 제한을 두어서 3번 이상은 투여를 금지하였다.[* 이는 현재도 유효하다.] 모르핀을 맞은 회수만큼 이마에 M1, M2로 맞은 회수를 표시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장면은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드라마 장면 중 모르핀을 몇 번이나 맞혔는지 기억도 못 하고 사용한 모르핀을 셔츠주머니에 꽂아두지도 않았다고 '''장교인''' [[딕 윈터스]]와 해리 웰시가 의무병인 [[유진 로]]에게 혼나는 장면이 있다. "너무 아프다고 해서 모르핀을 놓다 보니 그렇게 되었어."라고 변명하는 해리와 "장교고 어른이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죠!"라고 버럭거리는 유진 로의 모습이 압권. 의무병이 현재 국군에서 [[KMARK-1]]의 투약 횟수를 확실히 알기 위해 사용 후 상의 주머니에 꽂아두는 것과 같은 식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나중에 작가로 성공하게 되는 윌리엄 맨체스터는 그의 회고록《굿바이 다크니스》에서 2차 대전 중 한 번 맞은 모르핀의 느낌을 전 후 몇십 년이 흐른 뒤에도 잊지 못한다고 한다. 이와 같이 전쟁 때 맛본 모르핀 때문에 결국 의존인이 된 사람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이 아마 [[헤르만 괴링]]일 것이다. 또한 [[드라큘라]] 원조 연기자로 유명한 배우 [[벨라 루고시]]도 1차대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노년까지도 모르핀에 의존해서 살다가 나중에 요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서야 겨우 빠져나왔다. [[파일:il_570xN.1049157862_kjrb.jpg]] 제2차 세계대전간 미군에게 지급된 모르핀. 끝이 삼각형 모양이라 '저걸 어떻게 주사했지?'싶은데 저 삼각형 부위를 아래로 누르면 바늘이 나온다고 한다. 보통 영화에선 의무병들이 풀스윙으로 모르핀을 박아넣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여타 주사들과 같이 피부 밑에 조심스럽게 찔러넣었다고. [[https://youtu.be/Uj5GEgxAU9M?t=716 |#]] 공수부대원이나 개인병들에겐 한개씩, 지휘관에겐 2개, 의무병에게는 한박스(튜브 10개)를 지급하였다. 총상을 입게 되면 기본적으로 지혈대와 함께 한개씩 투여하였으며 처치가 의미없는 상황에서는 [[안락사|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의무병이나 NCO(부사관)의 허락아래 2개 이상을 사용할 수 있었다. 웬만한 부상씬이 나오는 전쟁영화에서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밴드 오브 브라더스]]나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도 [[모르핀]]을 맞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의무병인 어윈 웨이드는 처음에는 자신의 총상을 동료들에게 부탁하여 지혈하려 했지만, 지혈이 불가능한 [[간]]에 총상을 입었음을 알게 된 그는 모르핀을 놔달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호바스 중사는 잠시 주저하다가[* 모르핀을 놓으면 웨이드가 죽는다는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미련이 남은 것이다.]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라는 뜻으로 주사를 두번 연속 놓아준 후 고개를 숙이며 절망하고, 웨이드도 곧 숨을 거둔다. 최근작인 [[핵소 고지]]의 경우에는 주인공 [[데스몬드 도스]]가 의무병이라 자주 언급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