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범병사 (문단 편집) ==== 절대 복종 ==== 1. 선임병의 지시에 [[상명하복]]한다. 억압적인 직장에서의 [[직장생활]] 경험이 없을 경우 복종과 절대복종을 구분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유감스럽게도 한국군에서 요구하는 상명하복은 범죄 가담시의 책임 감면'''만''' 제외한 절대복종에 가깝다. 구 [[일본군]]의 군대내무령에서 '명령은 겸손하게 실행한다. 결코 당부당을 논하거나 그 원인과 이유 등을 질문하는 것을 불허한다'라고 했는데, 한국군에서도 선임병의 지시에 당부당을 논하거나 그 원인과 이유 등을 질문한다면 '''토를 달고 변명을 한다는''' 이유로 [[괘씸죄]]를 산다. 따라서 선임병이 멍청해서 멍청한 지시가 내려왔든, 그 지시가 무식하고 비효율적이든, [[서열]] 질서 세워보겠다며 시키는 짓이든, 부조리하거나 비윤리적이든, 이유를 막론하고 간에, 선임병을 욕먹이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지나치게 선임병의 지시대로 따르다가 '괴롭힘 당하는 거 아니냐, 말도 안 되는 멍청한 방식을 쓴다'는 등 선임병을 욕먹이는 지경에 이르면 선임병은 자기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기보다는 후임병을 트집잡기 시작한다(하란다고 그걸 멍청하게 그대로 하냐?, 센스없는 x끼 등등...). ] 절대 복종한다. 가능한 한 시키는 방식대로만 수행한다. 자신의 방식과 선임병의 방식이 다르다면, 자신의 방식이 맞고 선임병의 방식이 틀렸더라도 선임병의 방식을 따른다. 더 나은 방식이 있다거나 그 방식은 틀렸다고 말하는 등 [[혁신]]을 시도하지 않는다. (방법을 상의없이 자신의 생각대로 바꿀 경우, '''지시를 이해하지 못해서''' 엉터리 행동을 한다는 트집을 잡히기 시작한다. 방법을 자신의 생각대로 바꾸기 위해 상의를 시도할 경우, '''토를 달고 변명을 한다'''는 트집을 잡히기 시작한다) 설사 물리법칙에 어긋나서 일반 사회에서는 고민할 가치도 없이 거절해야 하는 일이더라도, 계급 사회에서는 선임병이 보고 있을 때는 절대 안된다고 말하지 않고 보는 앞에서 열심히 시도하는 척이라도 한다. * 선임병의 지시사항이 규정에 위배되더라도 절대 복종한다. * 선임병의 지시사항이 규정상 올바른지 확인하려 들지 않는다. ('''선임병에게 반항할 구실을 찾는다'''는 트집을 잡히기 시작한다) 2. 선임병의 잘못에 대해 불만을 표하지 않는다. * 선임병의 실수로 인해 휴가를 잘리거나, 불공평하게 일이 배분되거나, 엉뚱한 갈굼을 당하거나, 돈을 손해보거나 한다고 해서 원상복구, 사과, 처벌,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다. 해당 선임병에게 화난 티를 내지 않도록 노력한다. * 해당 선임병이 미안하다고 할 경우 전혀 기분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적극 강조한다. * [[뒷담화]]를 하다 걸리거나 부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입으로 말하고 다니다가 선임병이 듣게 만들지 않는다. * 불만을 말하고 다니다가 누가 자신과 선임병 관계를 대상으로 소원수리를 넣어서 해당 선임병이 조사를 당하지 않도록 한다. (자신이 소원수리를 직접 넣지 않았더라도, 자신과 선임병이 피해자-가해자 관계로 소원수리를 당하면 자신이 트집을 잡히기 시작한다) * 선임병을 대상으로 표정, 숨소리, 말, 말투, 행동을 통해 기분나쁨이 드러나거나 기분나쁜 티를 내지 않도록 조심한다. 여기에는 스트레스 내성이 강해서 쉽게 기분나빠지지 않는 본성도 도움이 된다. 3. 모든 잘못은 큰 피해가 가는 것이 아닌 한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뒤집어쓰거나 숨긴다. * 큰 피해가 가는 것이란 징계, 현역부적합 심의 회부, 타 부대 전출, 손해배상, 징역 등을 말한다. * 일반적인 문제는 자신의 능력 부족이나 의지 부족이라고 주장한다. * 선임병이 적절한 장비를 지원해주지 않아서 못 하거나, 정보 공개를 거부해서 못 하는 상황에서 선임병을 비난하지 않는다. ('''뻔뻔스럽게 변명을 한다, 말대꾸를 한다'''는 트집을 잡힌다) * 잘못된 일이 있어도 [[소원수리]]를 넣지 않는다. * 거짓 장부를 만들어놓는 등 선임병의 잘못을 숨겨놓아 [[감사]]에 적발되지 않도록 한다. * 감사 결과 선임병이 잘못한 것이 드러나더라도 자기가 잘못했다고 우겨서 대신 욕을 먹는다. 그것이 아무리 어설퍼 보이는 거짓말이라도 빡빡 우긴다. 4. 선임병이나 조직이 자신을 착취하더라도 큰 피해가 가는 것이 아닌 한 숨긴다. * 큰 피해가 가는 것이란 병사의 경우 100만원 이상의 금전적 손해. * 힘든 일, 보상받지 못하는 일, 잡일, 더러운 일, 지루한 일이 자신에게 몰린다 해서 불만을 표하지 않는다. * 업무분담이 잘못되어 혼자 죽을 지경이 되고 다른 사람은 놀고 있더라도 불만을 표하지 않는다. 5. 선임병을 찬양한다. * 선임병이 뭔가를 가르쳐줄 때는, 연륜과 경력에 기반한 것이며 후임병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극찬한다. 단, 그 과정에서 어설퍼 보이거나 비웃는 태도가 드러나지 않게 조심한다. (비웃는 태도가 드러나면 트집을 잡히기 시작한다) * 선임병이 뭔가를 가르쳐줄 때는 위대한 진리를 배우는 듯이 경탄한 표정으로 열심히 받아 적는다. * 가끔은 자기가 더 잘 알아도, 그것에 대해 전혀 모르는 척 하면서 그 일의 '실무 [[전문가]]'인 선임병에게 가르침을 달라고 애원한다. 단, 그 과정에서 어설퍼 보이거나 비웃는 태도가 드러나지 않게 조심한다. (비웃는 태도가 드러나면 트집을 잡히기 시작한다) * 선임병이 취미, 취향, 사상 등 개인 사생활에 대해 간섭하면 선임병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맞다고 극찬하고 그 자리에서 자신의 방식을 버린다. 단, 그 과정에서 불만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조심한다. 6. 선임병이 자신을 시기할 경우 더더욱 주의한다. * 자신이 선임병보다 잘난 점을 드러내지 않는다. 누가 자신을 칭찬하면 절대로 선임병이 자신을 시기하지 않도록 [[자학]]을 하든지, 거짓말을 해서 선임병의 공로로 돌리든지 한다. 그것이 아무리 어설퍼 보이는 거짓말이라도 빡빡 우긴다. * 규정을 확인하려 하는 태도와 아무 관련이 없는데도 잘못 알아듣고 반항한다며 발작하는 선임병도 있으니만큼, '그런 것도 규정에 있나 보다' 등 규정과 관계된 이야기는 꺼내지 않도록 조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