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세 (문단 편집) === [[10가지 재앙]] === 모세 형제는 하느님에게 하소연하지만 하느님은 "걱정 말고 내일 다시 가라"라 말한다. 그리고 이 때부터 그 유명한 [[10가지 재앙]]이 시작된다. 모세와 아론은 다음날 다시 파라오를 찾아가고, 아론은 모세의 지팡이를 받아 이집트의 모든 강을 피로 만들어버리는 첫번째 재앙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집트의 주술사들이 이 재앙을 따라하자 우쭐해진 파라오는 오히려 코웃음을 쳤고, 이후로 드디어 본격적으로 줄줄이 재앙이 시작된다. 아론은 두번째 재앙으로 이집트의 온 땅을 개구리 떼로 뒤덮어버리는 두번째 재앙을 일으키는데, 이번에도 주술사들이 똑같이 따라해냈지만 역시나 이 정도는 버티기 힘들었는지 파라오는 순순히 GG를 선언하고 개구리를 물리면 백성들을 보내겠다 약속한다. 이에 모세는 개구리들을 나일 강으로 보내어 거기서 죽게 했는데, 이 때문에 나일 강에서 한동안 개구리 시체로 악취가 났다고 한다. 하지만 숨이 트이자 파라오는 약속을 어겼고, 재앙은 계속된다. 아론은 지팡이로 땅에 있는 먼지를 내리쳤고, 세번째 재앙으로 먼지들이 모조리 이로 변해 사람과 가축에게 기어올랐다. 여기서부터는 주술사들도 도저히 따라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어서 네번째 재앙으로 파리 떼가 몰아치고 구더기가 들끓게 된다. 하지만 히브리인들의 거주지인 고센에는 파리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파라오는 모세와 아론에게 "그럼 가지는 말고 그냥 이집트에서 제사를 드려라"하고 제안하지만 모세와 아론은 이집트인들이 히브리인의 제사를 워낙 싫어하니, 이집트에서 제사를 드렸다간 당장 돌팔매가 날아올 거라는 것을 이유로 들어 3일은 가야 하는 광야까지는 나가야 한다며 반대한다. 이에 파라오는 '그럼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고 협상을 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파리 떼가 사라지자 파라오는 또다시 약속을 번복했고, 이에 다섯번째 재앙으로 이집트의 모든 가축이 가축병으로 떼죽음을 당한다. 여기서도 히브리인들 소유의 가축들은 하나도 죽지 않았다. 하지만 파라오는 이제 단련이 됐는지 가축 정도로는 꿈쩍하지 않았고, 모세는 여섯번째 재앙으로 화덕에서 재를 두 주먹 챙겨 바람에 날렸다. 그러자 이 재들이 사람과 짐승들에게 달라붙어 악성 피부병을 일으킨다. 그리고 모세는 파라오에게 "다음에는 우박이 쏟아질 것이다. 그래도 계속 할 건가?"하고 경고했지만 파라오는 고집을 꺾지 않았고, 결국 일곱번째 재앙으로 우박이 쏟아진다. 하지만 개중에서 파라오의 신하들 중 몇몇은 연이은 재앙에 겁을 먹고 모세를 찾아가 자문해 가축들을 집안으로 들여 우박에 맞아죽는 것을 면하게 하라는 조언을 얻어 손해를 면했다. 하지만 그 몇 명 외에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떨어진 것은 우박 뿐 아니라 불덩어리도 같이 떨어졌고, 우박에 불이 섞여 그야말로 [[메테오 스웜]]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이집트의 모든 농사가 파탄나고 만다. 쉽게 말해 내년에는 온 나라 백성들이 쫄쫄 굶게 생긴 것. 일이 이 지경까지 되자 이젠 아예 신하들이 감히 태양신의 아들인 파라오에게 "적당히 좀 하시고 그냥 보내주십쇼, 지금 나라 작살난 거 안 보이세요?" 하고 항의를 할 지경이었고, 할 수 없이 파라오는 모세를 부르는데, 갈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모세는 당연히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이 떠날 것이라고 답하는데, 파라오는 끝까지 오기를 버리지 못하고 남자만 가라고 명령한다. 협상은 당연히 결렬, 여덟번째 재앙으로 대규모의 메뚜기 떼가 국토를 뒤덮고, 우박을 피해 소량이나마 살아남은 농작물은 물론 길거리의 과일, 채소 등 농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모든 작물들까지 결딴을 내고야 만다. 파라오는 다시 잠깐 뿐인 항복선언을 하고 모세가 메뚜기 떼를 물리자 또 약속을 번복하며, 모세는 아홉번째 재앙으로 히브리인들의 거주지 고센을 제외한 모든 이집트에서 삼일 밤낮 빛을 없애버린다. 다른 것은 몰라도 햇빛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라(이집트 신화)|태양신 라]]마저 패배했다는 뜻이나 다름없었으므로 파라오는 아마 엄청난 굴욕을 느꼈을 것이다. 파라오는 최후통첩으로 "너희 민족을 풀어줄 테니 양을 비롯한 가축은 다 두고 자녀 손주는 함께 데려가라." 하는데, 제물로 바칠 가축이 없으면 제사를 드릴 수가 없고 식량을 얻을 수도 없으니 사실상 가지 말라는 소리나 다름없었다. 한 마리도 남길 수 없다는 모세에게 파라오는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이제 이야기 완전 끝이니까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엄포를 놓고, 모세는 열 번째 재앙은 무엇이 될지 하느님로부터 들은 뒤 지금이라도 우리를 풀어주면 최악의 결과만큼은 안 볼 것이라고 파라오에게 다시 이야기하려 하지만 박대를 당한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일러 집집마다 흠 없고 1년 된 수컷인 새끼 양을(없다면 같은 조건의 염소를) 준비하고, 1월(닛산월) 14일 저녁까지 양을 보관했다가 밤에 양을 잡게 한다. 그리고 양의 피를 집 문 좌우 기둥과 위틀에 칠하게 하고, 양을 삶거나 날로 먹지 말고 반드시 구워서 마치 외출하는 것처럼 허리띠를 매고, 신발을 신고, 지팡이까지 든 채로 먹도록 하며, 살코기 뿐 아니라 머리, 내장 등 뼈와 가죽 외에는 모조리 불에 구워서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딱딱한 빵, 쓴 나물과 함께 먹도록 하고 남기지 말며, 혹 다음날 아침까지 남은 것이 있다면 태워버리라고 지시한다. 또한 유월절 7일 내에 누룩을 먹으면 이스라엘 민족에서 단절될 것이니 누룩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도록 엄명한다. 그리고 마침내 7일이 지난 뒤 한밤중, 야훼가 사자를 보내 '''인간과 짐승, 신분과 나이를 막론하고 이집트의 모든 맏아들을 죽게 한다.''' 양피가 칠해져있지 않던 이집트의 모든 가정, 모세의 말을 듣지 않고 집에 피를 칠하지 않거나 누룩이 들어간 음식을 먹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론, 파라오의 첫째 왕자까지 모두 한날 한시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