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세 (문단 편집) === [[십계명]]과 [[금송아지]] 사건 === 그 후 마침내 1차 목적지인 시나이 광야에 도달한 모세는 산 앞에 진영을 펼친다. 야훼는 내가 직접 나타날 것이니 3일간 준비하도록 명하며, 백성들은 각자 의복을 준비하고 몸을 씻는 등 준비를 한다. 3일 뒤 야훼는 산 위에 구름을 자욱하게 깐 뒤 강림하고, [[모세의 십계명|십계명]]을 비롯한 여러가지 율법을 포고한다. 그 후 모세는 산 꼭대기로 올라가 직접 야훼를 만나고, 거기서 또다른 규칙과 예법 등을 지시받는데 그 기간이 40일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이스라엘의 첫번째 반란이 일어났다. 그것이 그 유명한 [[금송아지]] 사건. 모세가 홀로 산에 올라간 지 40일 동안 소식이 없으니 죽은 것이라고 지레짐작한 백성들이 아론에게 몰려가 '모세도 죽었고, 모세가 죽었다는 건 하느님이 우릴 버렸다는 뜻이니 우리가 새로 신을 만들어야 한다'며 아론에게 우상 제작을 강요한 것이다. 이 때는 아직 성막과 제사장에 관한 사항이 규정되지 않아 그저 모세의 동행자에 불과한 처지라 아무 힘도 권한도 없던 아론은 결국 백성들에게 항복하고, 백성들에게 각자 금 패물을 가져오게 한다. 이에 귀고리, 팔찌 등의 금이 모이자 아론은 나무로 송아지상을 만들게 한 뒤 가져온 장신구들을 녹여서 금박을 입혀 금송아지 상을 만들고는 '이게 너희들의 하느님이다'라고 선포해버리고, 신이 난 백성들은 제멋대로 잔치를 벌이기에 이른다. 한편, 크게 분노한 야훼는 모세에게 당장 산에서 내려가라고 명하며, '이 배신자들을 모두 없애고 너를 왕으로 삼아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그러자 모세는 "그렇게 했다가는 세상 사람들이 '야훼라는 신은 능력도 안 되는 주제에 자기 백성들을 괜히 광야로 보냈다가 객사하게 만들었다'라고 비난할 것"이라며 간곡히 야훼를 설득한다. 야훼는 모세의 체면을 보아 벌을 거두고, 돌판 두 장에 십계명을 새겨 모세에게 맡겨서 모세를 산 밑으로 보낸다. 산을 내려가던 모세는 중간에서 기다리던 여호수아와 합류하는데, 여호수아가 '진영이 시끄러운 걸 보니 적들이 쳐들어왔나 봅니다'하고 경계하자 모세는 '내가 듣기에는 창칼 소리가 아니라 신나서 떠드는 소리로 들린다'라며 착잡해한다. 그리고 산을 다 내려와 설마했던 우상숭배의 현장이 눈 앞에 사실로 드러나자 결국 모세도 분노를 참지 못하고 십계명 돌판을 집어던져 부숴버린 뒤, 아론에게 어쩌다가 일이 이 지경이 됐느냐고 야단치고, 금송아지를 불태워 가루로 만들어서 물에 탄 잿물을 백성들에게 마시게 한다. 그러나 이 중 3천여 명이 모세가 돌아왔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불복종을 선언하자 모세는 '야훼께 복종할 자가 누구냐'라고 외쳤다. 이에 레위 지파가 가장 먼저 돌아와 충성을 맹세한다. 모세는 레위 지파를 시켜 그 3천명을 모조리 처형한다. 그리고 도로 산 위로 올라간 모세는 이 백성들을 용서하실 수 없다면 차라리 [[죽음|당신의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리시라]]고 한탄하고, 야훼는 모세를 달랜 뒤 다시 십계명 돌판을 만들어 모세에게 맡겨 보낸다. 이 과정에서 다시 40일이 소요된다. 산을 내려온 모세는 야훼를 직접 대면했기 때문인지 얼굴에서 빛이 나기 시작해 백성들이 자신을 무서워하자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크게 혼난 백성들은 앞으로는 이런 일을 벌이지 않도록 아예 장식품을 없애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