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즈구스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성철쇄기사단에 의해 사교도 집단이 소탕되고 거기서 떠받들어지고 있던 캐스커가 잡혀오자 자신이 직접 심문하려 하나, 갑자기 캐스커에게서 뿜어져 나온 생명체란 생명체는 전부 녹여 버리는 이상한 검은 기운이 들이닥쳐 위기에 빠지게 된다. 결국 이 검은 기운에 쫓기게 되고 마지막 막다른 길까지 몰렸을 때의 대사가 가관인데...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신앙이 시험 받을 때입니다. 자 와라, 망자들이여!!! 신앙은 시련과 함께 발전하는 것이니!!!"''' 그러나 천장에 숨어 있던 [[완벽한 세계의 알|베헤리트 형태의 사도]]에 의해 특별한 힘을 얻어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58b1c56868369e1d754fff5ec343f49d.jpg|width=100%]]}}} || || '''사도화 된 모즈구스''' || 사도가 되어 등에 [[비둘기]]를 연상시키는 날개가 돋아나고, 입에서는 '갓 브레스'[* 사실 그냥 화염이지만 모즈구스가 멋대로 붙인 이름. 베르세르크에서 기술을 쓰면서 이름을 붙이는 캐릭터는 [[파크(베르세르크)|파크]], [[이시도르]], [[아돈(베르세르크)|아돈]](셋 다 개그 캐릭터), [[와이얼드]], 그리고 모즈구스 정도이다.]를 뿜어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본인은 이것을 신이 내려준 힘으로 착각했다. 그리고 한다는 말이... >'''"이 몸은, 기적을 보았노라!!!"''' 이 사도에게 찔릴 경우 보통은 그냥 사도 같이 되어 [[괴물]]처럼 사람을 죽이려 드는 거와 달리[* 사실 보통 사도들도 그냥 무작정 사람들을 죽이려 드는 존재들이 아니다. 작중 등장하는 사도 중 다수가 동시에 등장해서 가츠나 기타 다른 존재에게 쓸려지는 엑스트라 사도들은 몰라도, 각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사도화가 되어 인간으로써의 사고를 버리긴 했으나 어느 정도 자신들 나름의 생각을 다 가지고 있다. 무작정 본능에 의해서 이성을 잃고 괴물처럼 사람들을 죽이는 게 아니라 자신의 욕망에 따르거나 자기에게 방해되기 때문에 인간들을 죽이려 드는 것. 사도들이 자신의 분신으로써 인간들을 개조한 것도 사도의 충실한 개가 되긴 하지만 의지가 꽤 강한 인간들은 이성을 조금씩은 유지하고 있다.][* 이 사도에게 개조 당한 인간들이 모두 이성을 유지하는 것도 아니다. 사교도의 산양 가면을 쓴 남자는 이 녀석에게 찔렸지만 이성을 잃고 교도원들을 무참하게 전부 죽이기만 반복했고, 캐스커를 보곤 범하려는 생각만 지녔었다.], 모즈구스와 제자들은 이성도 유지하고 말도 하면서 마지막까지 일체 괴물 같은 모습 --물론 겉은...-- 을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갓 브레스로 검은 기운을 쫓아내고 사람들을 구해주는 기행까지 선보인다. 어찌 된 게 [[마물]]이 된 다음이 더 정상적인 것 같다. 이 부분은 베헤리트 형태의 사도가 죽기 전에 한 말[* 모즈구스와 제자들을 멀리서 보며 자신도 기형아로서 태어나 온갖 지옥 같은 삶을 살다가 결국 사도가 되었던 과거를 생각하면서 "나도 저 모즈구스라는 자를 사람이었을 때 만났더라면 저 제자들처럼 삶이 달라졌을까? 하지만 나는 그럴 기회조차 없었다."]들을 보면, 진짜로 모즈구스 일행에게 그저 힘만을 준 것이기 때문인 것 같다. 베헤리트 사도는 모즈구스와 그 제자들의 관계를 보며 자신도 만약 모즈구스를 만났다면 자신 또한 그 제자들처럼 나름의 터전을 만났을지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마음에 정말로 힘만을 준 듯 하다.[* 설정 상 사도는 힘도 힘이지만 더욱 이기적인 존재가 된다. 즉, 얼핏 정상적인 판단을 하는 것처럼 보여진 건 그동안은 무조건적인 광신도였다가 신의 교리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할 수 있는 존재로 바뀌었다는 거다.] 곧이어 이 이상한 사태를 일으키는 주범이 캐스커라고 생각하고선 마녀라고 선동하며 처형하려고 하나, 이를 막으려는 [[가츠]]와 동료들에 의해 그의 제자들은 하나하나 사망하게 된다. 나중엔 모즈구스 자신이 직접 가츠와 대결을 펼친다.[* 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이시여!", "천사님! 우리를 구해주십시오!"라며 모즈구스를 응원했다.] 이 때쯤엔 몸 안의 사도의 힘이 더 강력해져 온 몸이 단단한 [[비늘]] 같은 걸로 뒤덮이고 주로 날개를 주먹처럼 뭉쳐서 공격하는데[* 공격할 때의 모즈구스의 대사 : '''"갓! 사우전드 캐논!!!"'''], 비늘은 매우 단단해 그 강력한 [[드래곤 슬레이어(베르세르크)|드래곤 슬레이어]]가 제대로 안 먹히고 공격력도 매우 강력해 가츠도 힘은 사도급, 저돌성은 그 이상이라고 평가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변신 전 처음 가츠에게 기습당했을 때 칼에 맞았던, 성전이 들어있던 가슴 부위에 몸을 덮은 비늘 사이로 틈이 벌어져 있었고, 이걸 발견한 가츠는 모즈구스에게 얻어맞는 걸 감수하면서까지 접근해서는 그 틈에 작열탄을 4개나 쑤셔넣는다. 그렇게 작열탄이 터지면서 가슴의 틈은 아예 커다란 구멍 수준이 되고, 결국 이 구멍을 통해 가츠의 검에 몸이 꿰뚫리고 사망한다.[* 그가 그리도 소중히 여기던 성전이 그의 종말을 불러왔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이때 가츠가 그에게 남긴 말은, '''"신이랑 만나거든 좀 전해라! 나 좀 그냥 놔두시라고!!"''' 죽기 직전까지도 "신이시여. 곧 당신에게 가겠나이다..."라고 중얼거린 후 [[가츠]]를 불태워 기어이 길동무로 삼으려 했지만 가츠는 "너 혼자 천국 가라"고 대꾸한 후, 검에 꽂힌 모즈구스의 몸을 그대로 성 아래로 던져버린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민중들은 악마가 천사를 죽였다면서 패닉에 빠지고 전멸.[* 사실 여기서 민중들의 태도는 그야말로 아이러니하며 이중적이다. 무지한 나머지 모즈구스를 그저 신의 사도라 칭송하는 건 그렇다 쳐도 그들이 하려는 짓은 캐스커 화형으로 평소 그들이 두려워 하고 싫어하던 모즈구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짓이다. 근데 자기들이 들고 있던 엄청나게 많은 횃불 중 하나만 검은 기운에 들이대 봤어도 그걸 어떻게 피하는지 알고 행동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캐스커를 화형시키면 그거 다 꺼질 줄 알고... 자기들 손으로 자기 자신을 구할 생각들은 애초부터 없었다. 한 마디로 이 사람들도 자업자득. 다만 기괴한 상황들이 벌어지며 사람들이 마구 죽어나가는 패닉 상황이라 [[군중심리]]에 휩쓸리기 굉장히 쉬운 환경이었다. 그러니 마물에게 사람들이 녹아서 죽는 모습을 보면 맞서기보다 도망갈 생각밖에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 실제로 [[아잔(베르세르크)|아잔]]을 중심으로 지휘를 받는 기사들만이 맞서싸운 것을 보면 군중 다수는 그저 공포에 이성을 잃었을 뿐이다.] 그나마 죽은 모즈구스의 [[시체]]가 뿜어내는 불빛 덕분에 탑에 나타난 괴물들이 불을 꺼린다는 것을 [[세르피코]]가 알아채서, 가츠 일행은 이를 이용해 아침까지 괴물들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를 지켜본 제롬 曰 '''"죽은 후에는 천사답게 도움이 되는군."''' 급조된 사도임에도 가츠를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갈 정도로 강력하다. 가장 큰 특징은 드래곤 슬레이어가 이빨도 먹히지 않는 막강한 장갑. 외피는 물론이고 내피까지도 드래곤 슬레이어로 뚫을 수 없었다. 답 없는 방어력에 공격까지 빠르고 강력한, 어찌보면 매우 단순한 패턴이나 검을 사용한 육탄전이 주특기인 가츠에게는 사실상 카운터나 다름없다. 거리를 벌리고 대포를 쓸 여유조차 없을 정도였으며, 대포 한 방에 장갑이 뚫릴 지도 사실 미지수. 검을 잘못 휘둘러 붙잡혔을 때는 모즈구스가 칼등을 타격해서 '''드래곤 슬레이어를 부숴버릴 뻔''' 했다. 파괴 모즉 변신 전 모즈구스에게 기습으로 먹인 최초의 일격으로 상처를 미리 내놓지 않았더라면, 정말로 패배했을지도 모를 정도로 해법이 없다. 이후 347화, [[다난|요정왕]]의 도움으로 꿈 속 세계로 들어간 후, 파르네제의 꿈 속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빨래판이 되어서(...)''' 다른 옷감들과 함께 자랑스럽게 여겨도 좋다며 파르네제를 근엄하게 다독여주는 게 본래의 광신적인 모습과 대비되어 몹시 갭이 크다.[* 사실 파르네제 앞에서 모즈구스는 대부분 근엄한 모습으로 있었다. 파르네제의 신앙이 흔들릴 때도 그것을 바로 잡아주는 모습이나 몸을 써서 기도하는 모습 등, 파르네제가 본 모즈구스만 따지면 저런 모습으로 기억되는 게 무리는 아니다. 약간 광신적인 모습을 1~2번 보이기도 했지만...] 직후에는 같이 있던 [[광전사의 갑주]]에게 잘근잘근 물리기도...[* 이 때 갑주가 깨알같이 당시 가츠의 대사인 '기도하지 말라고! 손을 쓸 수 없잖아!'를 말하기도 한다.] 여기서 카메오 출연이 끝나나 했더니, 파르네제가 무심결에 꿈 속에서 들고 왔었고, 351화에서 캐스커의 꿈을 지키는 괴물을 쇠사슬로 끌고 와 물어뜯으며 도움을 준다. --갓 프레스!! 천벌을 받아라!!-- 두 장면 모두 우스운 연출로 재미를 주는 장면이지만, 진지하게 봤을 때 모즈구스가 파르네제에게 얼마나 큰 인상을 남겼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정신적인 [[부적]]만 가질 수 있는 곳에서 두 번이나 나왔으니 말이다. 게다가 353화에서는 아예 일행의 발치에서 모즈구스 얼굴을 솟아나게 해서(...) 발판용으로 쓰는 장면도 나와버린다. --이래저래 참 편리하다.-- 다만 원본은 가츠 일행의 적대자로 나왔는데, 꿈의 세계에서는 외려 도움을 주는 게 또 아이러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