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타리온 (문단 편집) === 과거 === [[파일:62d68723e05ade51de7081bdfd043cf0.jpg|width=500]] 다른 형제들처럼 우주로 날아간 14호 프라이마크는 유독성 대기를 가진 행성인 데스 월드이자 페럴 월드였던 바르바루스(Barbarus)에 떨어졌다. 이 바르바루스는 네크로맨서들을 위시한 지배 계층과 그들에게 시달리는 피지배 계층으로 나뉘어 있었다. 지배 계층들은 행성에서 그나마 좋은 구역을 독점하고 피지배 계층을 행성 중에서도 가장 유독한 곳으로 내몰았으며, 기분 내키는 대로 피지배 계층을 동원해 전쟁을 펼치거나, [[시체]]나 '''산 사람'''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하는 등의 끔찍한 악행을 일삼고 있었다.[* 오버로드라고 불리는 강력한 외계인이었다. 너글과 닿아있었다는 암시도 있다. 다만 제노가 아니라 인간이 변이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8판 이후의 전개를 다루는 다크 임페리움에선, 실제로 모타리온 양아버지의 영혼이 굉장히 강력한 사이킥 능력을 가진 외계인의 것이었다고 언급된다. 이 사이킥 능력이 얼마나 강한지 시선만으로 필멸자의 시선을 간단하게 멈출정도라고 한다. 물론 모타리온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14호 프라이마크는 때마침 행성의 지배자가 저지른 어떤 참살의 현장에 널부러져 있던 시체들 사이에서 발견되었다. 보통 아이라면 죽었을 환경에서 살아있는 것을 본 바르바루스의 지배자 하이 오버로드(High Overlord) 네카레(Necare)는 흥미를 느끼고는 '''자신들만의 언어'''로 된 이름을 붙인 뒤 양아들로 키웠다. 네카레는 이 '외계인' 아들을 자신의 후계자로 양성하려고 수많은 기술과 전투 훈련, 신비주의 등을 가르쳤고 프라이마크는 초인적인 통찰력으로 이를 잘 익혔지만, 지배계층들의 취향과 과업에 대해선 일언 반구도 언급하지 않고 회피하기만 했다. 그러나 그의 아들은 오히려 양아버지와 지배 계층이 숨기고 있던 비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것에 파고들게 된다. 결국 그 후계자는 정상적인 방법으론 자신의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는 머물던 요새에서 탈주하여 접근이 금지된 피지배 계층(=인간들)의 거주 구역으로 접근하게 되고, 마침내 지배 계층의 군대[* 말이 좋아서 군대지, 지배 계층이 여러 실험을 거쳐 만들어낸 괴물들이었다.]와 함께 있던 자신의 양아버지를 발견하고 만다. 그리고 이 괴물들을 보고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경악을 숨기지 않은 채 양아버지랑 지배 계층을 악당들이라고 비난했으며, 네카레는 휘하 괴물들을 시켜 사람들을 공격함으로서 화답하였다. 이렇게 네카레와 모타리온은 적이 되었다. 이후 양아버지는 바르바로스의 괴물로, 아들은 처음에는 자신이 만든 만든 거대한 [[낫]]을 이용하여 싸우다 피지배 계층을 훈련시켜 만든 정예 친위대 '데스 가드'로 대응했다. 어느샌가 그는 '죽음의 자손'라는 뜻의 모타리온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모타리온의 이름은 죽음을 뜻하는 라틴어 단어인 Mors에서 유래되었으며, '죽음의 자손'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올바른 한글 표기는 '''모르타리온'''.] 그 상징은 맨리퍼(Manreaper)라는 거대한 낫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지배자의 군대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모타리온은 [[황제(Warhammer 40,000)|한 이방인]]이 나타나 모타리온의 백성들에게 자신이 도움을 주겠노라고 떠드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방인에게 모타리온이 접근하자 그는 모타리온에게도 자신이 도움을 주겠노라고 하였고, 이에 모타리온이 외부의 도움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외면하자 이방인은 너와 네 군대만으로는 네카레를 쓰러트리기 힘들 것이며, 만일 네가 스스로의 힘으로 양아버지를 이긴다면 나는 조용히 떠나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자신의 방식에 따르라고 요구하자, 모타리온은 분노로 길길이 날뛰다가 데스 가드를 단 한명도 동원하지 않은 채 홀로 네카레의 요새로 쳐들어갔다. 그러나 그 요새에는 바르바로스의 방호복과 프라이마크의 신체능력까지 압도할 만큼 강력한 독성 안개가 퍼져 있었고, 모타리온은 낫 한번 휘두르기도 전에 쓰려져 정신을 잃기 시작했다. 모타리온이 정신을 잃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본 것은 자신을 죽이러 다가오는 양아버지가 갑자기 나타난 그 이방인에 의해 단칼에 죽는 광경이었다.[* 사실 이 대목에서 모타리온은 이미 너글과 소통하였다. 바르바루스가 맹독과 죽음이 가득한, 너글의 특성과 일치하는 행성이다보니 너글의 소통이 미약하게나마 도달할 수 있었던 것. 정확히는 정신을 잃어가는 그에게 너글이 [[힘을 원하는가]]라며 속삭인건데, 모타리온이 뭐라고 답을 하기도 전에 [[황제(Warhammer 40,000)|이방인]]이 등장하면서 목소리가 끊겨서 따로 답을 하진 못하였고 모타리온도 이 일은 잊어버린다.] 나중에 모타리온은 정신을 차렸지만 자신의 실책 때문에 바르바루스의 진정한 왕이 될 수 없음을 명백히 알고 있음에도, 그 탓을 모조리 이방인에게 돌리며 끝없이 원망만 했다.[* 그것과는 별개로 바르바루스의 통치권은 모타리온에게 떠넘겨졌다. 프라이마크의 모행성들은 대체로 해당 프라이마크의 소유가 되기 때문.] 어찌되었든 황제는 그 자리에서 모타리온에게 그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14번째 스페이스 마린 군단 더스크 레이더스(Dusk Raiders) 군단의 지휘를 맡겼고, 모타리온은 이 군단의 이름을 자신의 친위대의 이름에서 딴 [[데스 가드]]로 개명했다. 이후 황제는 모타리온을 기함으로 데려가 다른 프라이마크들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자신이 만든 무기를 선물로 주려 했는데, 황제는 [[시미터]]를 하사하려고 했으나 모타리온은 이미 대낫인 침묵(Silence)을 주 무기로 쓰고 있었기에 딱 잘라 거절했고[* 황제는 이 때 얼굴을 찡그리면서 불쾌한 내색을 했다.] 황제의 무기고에서 고장난 에너지 피스톨을 발견하고는 이것을 대신 달라고 요구했다. 황제는 '그 권총의 이름은 랜턴(Lantern)이며, 쉔롱이라는 행성의 용 컬트를 이끌던 두목의 것이다'라고 설명하면서 랜턴으로 제국의 암흑에 빛을 가져오라고 지시하며 모타리온에게 권총을 하사했다. 이 랜턴은 침묵과 함께 데몬 프라이마크로 전락한 현재까지 모타리온이 애용하고 있다.[* 수차레 언급되듯 모타리온은 황제에게 불만이 많았기에 황제가 원래 하사하려던 무기를 거부한것은 마음의 빚을 남기지 않으려 한것으로 보이며, 이후 황제의 무기고에서 하필 가장 보잘것없는 망가진 권총 한자루를 요구한것도 무기를 하사한다는걸 아예 거절할수는 없으니 차선으로 제일 나쁜 무기를 받는 것으로 정신적 타협을 보려고 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모타리온이 시미터를 거절한 또다른 이유가 있었는데, 하필이면 시미터는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양아버지 네카레의 주무기이기도 했다. 즉 모타리온의 기준에서 시미터는 불길하고 좋지 않은 기억의 무기였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73118|번역]].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64402&search_head=20&page=1|데스가드의 전통의 시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