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목사/문제점 (문단 편집) ==== 반론 ==== 우선 '교회'가 세습을 옹호하는 명분이 없다 하나, 이는 성경적으로 논리가 없다 보기 어려운 내용이다. 개신교는 애초에 성경에서 '근거'를 찾아야 하며, 최소한 도덕적이지 않더라도 성경에 근거가 있다면 무조건 반대할 근거가 약해진다. 구약은 애초에 성막에서 '아론의 자손'들이 세습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너는 세숫물을 담을 물두멍과 그 받침대를 놋쇠로 만들어 만남의 장막과 제단 사이에 놓아라. 그러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거기에서 물을 퍼내어 두 손과 두 발을 씻을 것이다. 만남의 장막 안으로 들어갈 때에는 물로 씻어야 죽지 않는다. 그들이 야훼께 제물을 살라 바치기 위하여 제단으로 나아갈 때에도 그렇게 해야 한다.죽지 않으려면 손과 발을 씻어야 한다.''' 아론과 그의 후손들은 대대로 길이 이 규정을 지켜야 한다."''' >---- >[[출애굽기]] 30장 18~21절 ([[공동번역 성서]])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제들은 제단 위에 불을 피우고 그 불에 장작을 펴놓아야 한다."''' >---- >[[레위기]] 1장 7절 ([[공동번역 성서]]) >'''"아론의 후손 사제들만이 그 나팔을 불 수 있다.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길이 지킬 규정이다"''' >---- >[[민수기]] 10장 8절 ([[공동번역 성서]]) 이는 레위 사람 중 아론의 후손만이 제사장직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작용했으며, 흔히 현 교회에서 세습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문제는 현재, 구약에서의 해당 법 적용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유대교]] 제사장의 혈통이 유대 성전 파괴 이후 끊겨서 제사를 지낼 특권을 지닌 제사장 계급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점이며, 사실상 기존 유대교 제사장의 유대교 내 지위는 랍비에게 넘어갔다 봐도 무방하다.~~실제 유대교 랍비에게 해당 논리를 토대로 한 교회 세습에 대해 물어본 결과, 본인들이 제사장의 혈통을 지니고는 있냐라고 다시 되물었다.~~ 물론 개신교에서 주장하는 것은 만인사제설에 따라, 제사장의 직책이 신도들에게 넘어왔다는 점을 토대로 이를 쓰고 있긴 하다.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후로는 교회의 세습이 없다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도 무조건적으로 수용이 어려운 것이, '''모든 교회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예루살렘 총대주교|예루살렘 교회]]의 처음 지도자로 여겨지는 이는 바로 예수의 동생(가톨릭에서는 사촌) 야고보이다.''' (사도행전 15:21, 21:18, 갈라디아서 1:19, 2:12) 최소 사촌이라 하더라도, '''예수의 혈족이 첫 교회의 우두머리로 여겨지고 있는 셈이다.''' 초기 기독교가 성모 마리아 또한 예수를 낳았다는 이유로 신성시되고 있었음을 고려할 때, 과연 초기 교회에서 예수의 직계(또는 방계)가 '혈족이라는' 이유를 제외하고 지도자적 위치를 차지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지 의문이다. 세습이 적합하지 않은 이유는 성경보다는 교단 헌법(교회법) 차원의 문제이며, 이는 개교회가 교단 교회법을 준수하지 않는 데 문제의 근원을 둬야하는 것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