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목성 (문단 편집) === 표면 환경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external/cdn.all-that-is-interesting.com/Four-Facts-SolarSystem-Jupiter2.jpg|width=100%]]}}} || || '''목성 표면의 상상도''' || 목성의 행성 표면이 정확히 어떤지는 아직 불명이지만, 목성 내부의 엄청난 압력과 열로 인해 수소가 액체금속의 형태를 띠는 '''액체수소의 바다'''로 구성되어 있을 거라 추측된다. 지구 지름의 두 배가 넘는 대기층 때문에 행성 내부에서는 당연히 태양과 우주를 볼 수 없으며, 칠흑같은 암흑만이 가득할 것이다. 오직 빠른 자전과 물질 구성의 차이로 생겨난 것으로 추측되는 거대한 수소구름의 흐름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초속 수백 미터 이상의 [[태풍]][* 지구에서 이렇게 강한 태풍이 발생하면, 태풍이 닿는 순간 빌딩은 힘없이 무너지고 분쇄기가 된 태풍 속에 그 잔해들이 날아다닐 것이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지상 전체를 아주 깔끔하게 싹쓸이하고 바다는 높이 수백m급의 메가쓰나미로 만들어 버리고, 서울 정도의 대도시를 [[노천 광산]]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이것보다 조금 약한 [[토네이도]]만 봐도 지상의 모든 것을 분쇄기처럼 갈아버린다.]과 '''[[남아메리카]] 대륙 크기의 [[번개]]'''([[https://www.nasa.gov/feature/jpl/shallow-lightning-and-mushballs-reveal-ammonia-to-nasas-juno-scientists|얇은 번개 구조]])[* 영상을 보면 남아메리가 대륙 크기의 번개가 저렇게 작게 보일 정도로 목성의 크기가 얼마나 거대한 지 알 수 있다.]가 끊임없이 쳐대고,[* 목성은 [[유피테르]]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재미있게도 제우스의 상징은 번개이다. 참으로 적절한 우연이다.][* [[https://m.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97222.html?_fr=gg|#]]이 정도 규모의 번개가 거의 매 초 이내로 발생하는 것으로 비유하면 된다.] 무지막지한 압력과 열, 지구의 2.5배나 되는 중력에, 몇 초만 쐬어도 즉사할 수준의 [[방사선]]에 지속적으로 피폭되는 것이 일상인 환경이라는 점 또한 예상할 수 있다. 당연히 지금까지 발견된 그 어떠한 생명체도 생존 불가. 방사능 폭풍을 어떻게든 버티고 진입한다 쳐도 수천도의 뜨거운 액체수소 바다가 나온다. 이 바다의 깊이는 최소 '''40,000 km'''[* m로 따지면 대략 4000만 m라는 깊이가 나온다, 미래에 우주탐사 기술이 매우 발달된다고 하더라도 [[스페이스 오페라]] 작품들에 나오는 수준의 기술력이 아닌 이상 목성의 바다만큼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 바다는 깊이 들어갈수록 깜깜해지는 심해와 달리, 용광로 마냥 온도가 상당히 높아 내부로 갈수록 밝아질 것으로 추측된다.]로 추정되는데, 내부로 접근하면 할수록 어마어마한 압력까지 더해지고 이로 인해 지구의 내핵, 태양 보다도 더 뜨거워지기 때문에[* 섭씨 1만도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획기적인 기술력 발전이 없는 한 목성 내부 탐사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목성 탐사는 고사하고, 수심 10km 정도에 불과한 지구의 [[심해]]를 탐사하는 것조차도 쉬운 일이 아니다. 지구의 심해조차 현대 과학으로 아직 완전히 개척되지 않은 상태이다.] 대기 성분은 거의 대부분이 [[수소]]와 [[헬륨]]이다. 암석질인 핵의 온도는 3만 도로 추정되며 주노 탐사선 연구에 따르면 수분이 목성 대기 분자의 0.25%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태양의 거의 세 배에 달하는 것이다. UC 버클리 천문학과의 리청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지칭하는 수분은 액체로 된 물 뿐만 아니라 물 분자를 구성하는 수소와 산소까지 포함한 개념이다.[[https://m.yna.co.kr/view/AKR20200219149400009?section=international/all|#]] 목성에선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방출되는데, [[갈릴레이 위성]] 중 목성에서 가장 가까운, 목성 대기 상층으로부터 약 35만 km 떨어진 [[이오(위성)|이오]] 표면에 서 있다면 하루 동안 36 [[시버트|Sv]]의 방사선에 피폭당한다.[* 지구에서 가장 방사능 오염이 심한 [[카라차이 호수]]의 가장자리에 서 있기만 해도 피폭되는 방사능의 양이 1990년 기준으로 일일 144 [[시버트|Sv]]였는데 카라차이 호수는 그냥 방사능 폐기물이 뭉텅이로 잠겨있는 방사능 덩어리 그 자체다. 반면에 이오 위성의 표면은 방사능 폐기물이 담겨있는 게 아니라 그저 목성에서 35만 km 떨어져 있을 뿐인데도 이 정도나 피폭된다는 것이다.] 저 정도 Sv면 '''30초'''만 노출되어도 위험한 수준. 참고로 지구에서 받는 자연적인 방사선량이 연간 2.4 mSv이다. [[이오(위성)|이오]]에서 1년간 산다면 [[지구]]에서의 500만배가 넘는 양에 [[피폭]]당하는 셈이다.[* [[http://orbiter-forum.com/showthread.php?t=15763]]] 또한 목성에서 22만 km 떨어진 위성 테베에서는 하루 180 [[시버트|Sv]]에 달한다.[* Entering Space by Robert Zubrin (1999), Table 8.5 on page 167.] 지구의 2.528배의 중력이 작용하므로 지구에서 체중이 100kg인 사람이 목성에 가면 252kg가 된다. 그럼에도 [[파이오니어 10호]]가 접근하는 것에 성공했다. 파이오니어가 목성에 접근할 때 NASA에서 많은 걱정을 했다. 방사선뿐 아니라 강력한 자기장, 엄청난 고압의 정전기가 일으키는 [[상층대기 번개|우주 번개]][* 참고로 목성에서 치는 우주 번개는 크기는 [[아메리카]] 대륙 정도에, 지구 번개의 1,000배 위력을 가지고 있고, 이 중 일부는 목성과 [[이오]] 궤도 사이까지 밖으로 퍼져나간다.] 등 탐사선을 순식간에 박살낼 위험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런 천재지변은 인간의 과학 기술로 막아낼 수 있는 것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운에 맡기고 강행, 결국 성공했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카메라와 방사능 측정 장비가 목성의 엄청난 방사선에 못 이겨 일부 고장나는 바람에 사진이 "이게 목성이다"라고만 알아볼 정도로 흐릿하게 왜곡되어 촬영되었다. 방사선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깨달은 NASA는 몇 년 후 발사한 [[보이저(탐사선)|보이저]] 1, 2호의 컴퓨터와 촬영 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상당한 두께의 방사선 차폐물로 강화시켜 탐사하였다. 1995년 12월 7일 [[갈릴레오(탐사선)|갈릴레오 탐사선]]이 목성에 대기 조사용 [[탐사선]]을 투하했는데, 액체수소 층에 도달하기는 커녕 대기 상층에서 22.7 기압에 달하는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불과 1시간만에 연락이 두절되었다. [[https://solarsystem.nasa.gov/missions/galileo-probe/in-depth/|#]] 목성의 적도 대기 상층에 이제까지 보고된 적이 없는 폭 3000km의 제트 기류를 발견했다.[[https://phys.org/news/2023-10-webb-feature-jupiter-atmosphere.html|#]] 대기가 누워 있는 실린더 형태로 아래로 내려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https://phys.org/news/2023-11-juno-mission-jupiter-penetrate-cylindrical.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