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목욕탕 (문단 편집) === 일본 === '센토'(銭湯)[* 직역하면 돈(錢)을 내고 들어가서 목욕할 수 있는 탕(湯)이다.]라 부른다. 전신은 고대 [[나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제대로 된 공중 목욕탕 개념은 [[에도 시대]]부터 발전하여 대중화됐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1960년대까지는 전성기를 누렸으나 1970년대부터 개인 목욕탕을 갖춘 [[단독주택]]과 [[아파트|고층 아파트]]가 늘면서 서서히 사양세로 접어들었다. 그래도 1980년대~1990년대까지는 현상유지했으나, 2000년대부터 인구 감소 문제가 완전히 가시화되며 문을 닫는 센토들이 속출하고 있다. [[일본]]에서 목욕탕을 주로 다니는 이가 쓴 책 《[[https://www.youtube.com/watch?v=Kenb6p8VXVQ|450엔의 행복, 도쿄 목욕탕 탐방기]]》[* 450엔은 [[일본]] 목욕탕 보통 평균 요금이다. 환율을 따지자면 약 [[http://ch.yes24.com/Article/View/19996|6000원]] 정도.]에서 거론되었는데, 일본도 갈수록 대중목욕탕들이 폐업하고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책 저자도 일본 목욕탕에 가서 실감했다고 한다. '손님이 정말 없어서 이거 제대로 운영할까?' 하던 곳이 한두 곳이 아니었다. 심지어 외국인이라는 걸 알자 반가워하며 음료를 서비스로 주던 곳도 있는데, 거기 주인은 "갈수록 목욕탕들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씁쓸하게 말하며 '이젠 나도 가게를 오래가지 않아 정리할 예정'이라고 했다고 한다. 일부는 [[슈퍼센토]]의 형태로 발전해 살아남았다.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를 기점으로 [[조선시대]] 때부터 내려오던 때밀이 문화가 [[일본]]으로 전래되었는데 [[광복]] 이후로 일본인들에게 대중화된 것으로 한국·일본 사학계에서 일부 사람들이 규정하고 있다. 상기한 것처럼 [[일제강점기]] 시기엔 한국 대중목욕탕 문화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었다. 그러나 현대 [[일본]]의 센토는 한국의 대중목욕탕과 몇 가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 가장 널리 알려진 차이점이라면 '''남탕과 여탕이 같은 층에 있고 위가 뚫린 칸막이 하나만으로 나눠져 있다'''는 점이다. 또한 카운터는 남녀 공용이다. * [[목욕]] 물품은 대개 유료로 판다. 그래서 대다수 일본인들은 개인 [[비누]], [[수건]]을 미리 챙겨서 들어간다. * 남아의 여탕 출입 가능 연령은 중앙정부 법률이 아닌 지자체 조례 차원에서 다루므로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 보통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1/22654/|만 5~6세]]거나 더 낮다. * 영업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인 경우가 많다. * 한국은 입욕비에 [[사우나]] 이용비가 포함되어 있지만, 일본은 보통 따로 내야 한다. [[일본]] 공중목욕탕에서는 '케로린'(ケロリン)이란 문구가 쓰여진 노란색 [[바가지]]를 흔히 볼 수 있다.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Bathpail01.JPG|이미지]]. 한국의 [[게보린]]이 연상되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외래어 표기법을 따를 경우 '게로린'이 되므로 더욱 어감이 유사해진다. 다만 성분은 카페인이 들어간다는 점을 빼면 전혀 다르다. 게보린은 아세트아미노펜 기반, 케로린은 [[아세틸살리실산]] 기반이다.] 해열진통제를 만드는 회사[* 과거에는 '나이가이 약품'(内外薬品)이란 회사에서 '케로린'이란 이름의 진통제를 제조·판매했으나 이후에는 해당 사업을 '토야마메구미제약'이란 회사에 양도했다.]에서 광고를 위해 일본 전국의 목욕탕에 바가지를 나눠준 것이다. 목욕탕 안에서 걸친 것 없이 돌아다니는 한국과 다르게 일본은 목욕탕 안에서도 씻을 때 빼고는 수건으로 몸을 가린 채로 돌아다녀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