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묘지기(제5인격) (문단 편집) === 캐릭터 데이 이벤트 편지 === 2022년 판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타이핑된 익명의 편지''' > >존경하는 크리스 씨께: > 이번에도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어젯밤에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셔서 좋은 꿈을 꾸셨나요? > 이번 '석판'들은 '물러도' 너무 무르더군요. > 검사 결과, '그것들'은 당신이 기록한 '석판'의 생산일자보다 늦게 만들어졌습니다. > 박사는 신경 쓰지 않고 그저 실험만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라겠지만 저는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어젯밤의 거래는 지금까지와는 달랐습니다. 발각될 경우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엄벌에 처해질 것입니다. > 물론 저희가 대신 이 '석판'들을 처리해드릴 수는 있지만, 이는 우리의 협력 관계가 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한 이해관계가 아닌 더 강하고 친밀한 관계로 묶이게 되겠죠.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크리스 씨. > 마지막으로, 당신과 저를 위해서 잠시 이곳을 떠날 것을 제안합니다. 봉투에 들어 있는 추가 보수는 제 작은 성의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맨 아래에 있는 봉투를 뜯어보십시오. 안에 있는 차표 뒷면에 제 옛친구가 오랫동안 버려둔 저택의 주소를 적어뒀습니다. 당신이 그곳에 숨어도 제 친구는 개의치 않을 것입니다. > 그럼 안녕히 가십시오, 크리스 씨. > 저에게 연락하실 필요 없습니다. > >행운을 빕니다. >M.S }}} 2023년 판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앤드루의 장원 일기''' > > 낡은 저택에 온 지 3주째. > 삶은 다시 평온을 되찾았다. 햇빛을 쬐는 바람에 타들어 갔던 피부도 완쾌되었다. >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저택의 주인이 내게 피난처를 제공해주었고 약속 또한 완벽하게 지켜냈다... > 번잡한 업무와 짜증스러운 소음도 없었다. 성스러운 인도자는 그저 저택 주변에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는 수많은 '석판'만 처리하면 되었다... > 성전에서의 업무와는 달리, 이런 '석판'은 대부분 훼손되어 있었다. 높은 곳에서 떨어졌거나 충격을 받은 것 같다. > 정확한 명령을 받지는 않았지만 이것이 어쩌면 내가 감사를 표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일 것이다... > 그러나 내가 새로운 '석판'으로 묘비를 제작할 때마다 그 말이 다시금 내 눈앞에 나타났다. > '앤드루 크리스, 붓꽃이 시들어 이곳에 잠들다.' > 비석에 남아있는 묘비명은 내 마음속에 수천 번 새겨져 매일같이 그곳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끔 했다. > 정말 기회가 없는 걸까... > '석판'은 예정대로 찾아왔고, 거기에는 새로운 초대장도 한 통 들어있었다. > 고운 모래가 서서히 흘러 내려가고 더는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 어쩌면... 이것이 바로 내가 성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