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당 (문단 편집) ==== 강신 계열 ==== 강신 계열의 무당이 되는 것도 본인의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니다. 신을 받는 경험을 해야 하는데, 그걸 자신이 받고 싶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 다른 강신 계열 무당에게 신점 등을 보러 갔을 때, 강신무가 신을 알아보고 신내림을 받으라고 권하는 경우가 많다. 당신이 고명한 무당에게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고 들어서 이 문서를 보고 있다면, 우선 [[그것이 알고 싶다]] 1259회부터 보자. 사기꾼 무당들이 신내림을 받을 팔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단지 수천 만원의 굿비를 뜯어내기 위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람의 혼을 빼는 걸 알 수 있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을 보자마자 눈물을 줄줄 흘리고, 돌아가신 아버지와 조상님을 외치는데, 가뜩이나 근심 걱정을 가지고 무당을 만나러 온 사람은 안 속을 수가 없다. 정말로 신을 모셔야 할 팔자라면 한 사람의 무당만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라 모든 무당이 똑같이 그렇게 말할 것이다. 최소한 2~3명의 무당은 더 만나보고 결정하길 권한다. 프로그램을 본다면 알겠지만, 사기꾼 무당을 만나서 신내림의 잘못된 길로 들어가게 되면 [[다단계]]에 빠지는 것과 다름 없다. 수천 만원 돈이 깨진다! 먼저, 신내림과는 전혀 상관 없으면서 '''일부러 무당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궁금해하지는 마라.''' 무당이 된 사람은 자의보다는 신병이나 가족환경과 같은 타의에 의해 된 경우가 압도적이다. 즉, '''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며 되기 싫다고 안 되는 것 역시 아니라고 한다.''' 일단 '무당의 자질'이 있는 사람들은 이상한 병에 걸린다. 이는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정신병이자 [[문화고유장애]]이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게 아니다. [[시베리아 원주민]]과 [[부랴트인|부랴트]], [[몽골]] 샤먼들 역시 한국과 유사하게 신내림을 받고 샤먼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 학자들은 샤먼을 "북구 특유의 정신병적 현상"이라는 식으로 진단하기도 한다. 미르치아 엘리아데 등의 연구를 참고하길 바란다. [[귀신]]이 보이거나, 알 수 없는 고통이나, 각종 기이한 현상에 시달리게 되며 이를 [[신병|무병(또는 신병)]]이라 한다. 대개 신내림굿을 통해 무당이 되면 그런 현상이 사라지게 된다. 정확히는 신내림굿을 곧장 받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붙어있는 거짓 신령인 허주를 가려내고 올바른 몸주신을 맞이하기 위한 정화 기간을 갖기도 한다. 무당이 되고 싶지 않다면, 타 종교의 힘을 빌려 신병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더 신성한 힘으로 [[악귀]]의 병을 눌러서 치료만을 하고 끝내는 개념이다. 무속에서도 같은 개념으로는 누름굿이 있다. 그러나 개중에는 신에게 직접 점지되어[* 꿈에서 신격이 현몽을 했다는 식으로] 이런저런 수를 써도 운명을 피할 수 없어 무속인의 길을 밟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무당이 되는 사람에게 내려지는 '''신병은 일종의 저주나 낙인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잡귀들이 무당이 될 사람을 알아보고 그의 몸을 차지하려고 애를 쓰기 때문에 신병에 걸린다는 것이다. 현대의학자들은 이러한 신병을 진찰해 본 결과 "외압에 의한 정신장애이자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문화고유장애"로 정의하기도 하지만, 이건 결코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고유의 것이 아니다. 실제로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김금화 만신의 경우 70명 정도 되는 신딸중에서 외국인 신딸이 서너명 있다고 한다. 특히 부모, 조부모 세대가 무당이었을 경우, 자식이나 그 다음세대에 '무병' 등으로 신내림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무당 부모들은 자기 자식만큼은 절대 신내림을 받지 않길 바라지만, 어김없이 무병이 찾아오는 것을 보고 신세를 한탄하는 사례도 많이 나타난다. 외압에 의한 정신장애이기에, 그 외압에 자연스레 노출되는 자식들은 아무래도 발병 확률이 매우 높을 수밖에 없다. 신내림을 받았더라도 정식 무당이 되려면 오랜 학습이 필요하다. 내림굿을 해준 무당을 신어머니/신아버지, 내림굿을 받은 사람을 신딸/신아들이라 한다. 신딸/신아들은 신어머니/신아버지를 스승 겸 부모로 모신다. 신내림을 받고 나서 무당으로써의 일(굿)을 배우고 있는 사람이나 아직 굿 경험이 얼마 없는 견습생들은 '애동' 또는 '애동제자' 라고 한다. 간혹 무불통신(無不通神)이라고 해서 신병에 시달리는 사람이 [[계룡산]] 등의 명산에서 치성, 기도, 수행을 하면 내림굿을 하지 않고도 신이 내려온다. 이를 신내림이라고 한다. 하지만 굿 비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일부 비양심적인 무당은 단순한 치료를 통해 고칠 수 있는 질환마저 무병이라 속이며 누름굿, 내림굿 비용을 뜯어내는 경우가 있다. 일반인들 사이에선 무불통신이 진정한 무당이라는 인식이 있으나, 정작 무당들 사이에선 '''무불통신도 내림굿은 필수다''' 가 정론. 신과 상호적 소통이 되어야 하는데, 무불통신은 일방적 소통으로 내려온 해당 신은 몰라도, 자연의 여러 신과 소통하고 합의[* 신, 토지 등의 영적 존재들 사이의 화합으로 무당은 합의를 붙이거나 떼어 인간의 행위에 영향을 준다고 본다.]를 받는 데에는 불리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