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라사키 (문단 편집) === 1960년대 결성된 밴드 무라사키 === [[오키나와]]를 근거지로 결성된 일본의 [[하드 록]],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일본의 [[딥 퍼플]]로 통하는 밴드다. 외부에서만 일컫는 칭호만이 아니라 실제 멤버들도 흠모하는 밴드가 딥 퍼플로서 이를 일본식으로 번역한 무라사키(자줏빛)가 밴드 이름의 유래가 되었을 정도였다. 당대 오키나와의 상황을 짚어야만 밴드의 배경을 알 수 있는데, 일본 패망 직후부터 [[미군]]기지가 들어서며 당시 오키나와는 미국내지 서양 문화가 다이렉트로 유입될 수 밖에 없던 일본과 미국 문화 교류의 아교 역할을 담당했다. 더욱이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라 오늘내일로 지내던 주재 미군들은 각종 유흥으로 공포심을 달래고 있었으며 부대 주변을 향락가로 조성시키는데 앞장서곤 했다. 여기에 음악과 라이브 문화도 배제될 수는 없는터라 미국인들과 오키나와 거주민들은 60년대 말엽 선풍적이던 [[하드 록]] 밴드를 결성하는 일이 잦았으며 근방 클럽들은 일본 가요계로 진출할 수 있는 시금석의 역할을 담당하곤 했다.[* 대한민국의 [[신중현]], [[조용필]], [[사랑과 평화]] 등이 미군 부대를 통해 초기 인지도를 쌓아올렸던 배경과 상당히 흡사하다.] 이런 배경 속에서 오키나와에 거주하던 시로마 가문의 토시오, 마사오, 츠토무 삼형제가 결성한 'PEANUTS'가 밴드를 결성했다. 그리고 일본계 미국인이던 '히가 조지'가 키보디스트로 가입하여 밴드는 '무사사키'로 이름을 교체하고 각종 멤버들을 영입하며 6인조 밴드로서 미군 근방에서 실력을 갈고닦아오곤 했다. 삼형제의 막내였던 츠토무는 개편 뒤 얼마안가 탈퇴하고 그들의 우상이던 딥 퍼플따라 이들 또한 멤버는 정신없이도 교체되는 운명이었다. [[파일:5149Of2iPCL.jpg]] 이들이 1976년 발표한 'Murasaki' 셀프 타이틀 앨범은 오키나와씬을 대변하는 작품으로도 기록되고 있다. 하드 록 본연에 충실한 사운드와 [[프로그레시브 록]]적 장대한 진행, 미국물 많이도 먹던 멤버답게 유창한 영어로 무장된 가사 등 당대 어지럽던 오키나와의 분위기를 함축시킨 독특한 포지션으로서 평단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한다. [[롤링 스톤 재팬 선정 100대 명반]] 57위 등극할 만큼 시대적 의미가 깊은 작품. 그리고 동년 10월에 발매된 싱글 'Free'는 일본 최초의 12인치 싱글이었다. 그렇게 일본 본토까지도 진출하면서 나름의 인지도를 쌓아올리는 음원과 라이브 활동을 이어가긴 했지만 78년 주축이던 히가 조지를 비롯한 연쇄 멤버 이탈이 발생하면서 밴드는 정전 상태로 돌입하고 만다. 멤버 교체를 단행하면서 연명시키긴 했지만 결국 81년 공식 해산을 발표하며 밴드는 종지부를 찍게 된다. 세월이 흐른 2000년이 되어서 황혼기 밴드들이 그렇듯이 재결성 라이브 활동을 이어오긴 했지만, 정작 히가 조지를 위시한 밴드였을 뿐 원년 멤버였던 시로마 삼형제는 배제된 상태. 원년 멤버였던 보컬 시로마 마사오는 [[절도]]와 [[강간]] 등으로 3번이나 검거되는 등 영 좋지 못한 행실들만 보여주고 있는 상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