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리어미 (문단 편집) === 이들이 만들어진 진짜 이유 === 케리건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종족 전쟁]] 이후 칼날 여왕이던 당시에 아몬에 대항하기 위해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유물에 의해 감염이 풀리면서 당시의 기억을 거의 잃어 구체적인 계획은 맥거핀이 되어버렸지만, 작중 대화와 저그의 본질, 그리고 초월체의 진정한 목표인 '군단을 아몬에게서 해방시킴으로서 저그의 생존을 보장한다'는 계획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게 하나 있으니, 그것이 바로 무리어미들의 존재이다. "정신체나 무리어미나 역할은 비슷한데 왜 굳이 케리건은 정신체를 모두 숙청하고 무리어미로 대체했을까?"에 대한 해답이기도 한데, 정신체들은 초월체의 분신과도 같은 존재로서 철저히 초월체에 종속되어 있고, 만에 하나 초월체가 죽어도 초월체를 새로 만들어서라도 '''스스로 복종하려는 본능'''이 있는 탓에 케리건은 정신체가 있는 한 자신의 군단을 통제하는 것과 더불어 저그 군단을 진정으로 아몬에게서 자유롭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무리어미들은 특유의 의지력과 자아, 사고력으로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고 직접 끈질기게 살아남아 군단을 이어갈 수 있으며 수틀리면 케리건과 자가라의 관계처럼 '''직접 후계자를 만들어서 무리를 물려주어 군단의 통제권을 유지할수 있다'''. 케리건은 정신체 숙청 이후 하위 지도자, 즉 무리어미와 여왕들에게 자유의식과 자율성, 심지어는 지배욕과 야망이라는 방향성을 부여하여 아몬에게 군단을 빼앗기지 않게 하려 노력했다. 초월체로 대표되는 최고 통치자에 의한 복종 체제는 효율성 자체는 높지만, 과거 UED의 초월체의 약물을 통한 지배나 아몬의 세뇌 등에 의해 [[칼라(스타크래프트 시리즈)|무리 전체가 노예로 전락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가 있고, 또한 그렇게 되었다. '''그 프로토스도 말이다!!''']] 그러나 무리어미로 대표되는 현 군단의 체제는 어느 무리어미나 최상위 개체의 무리를 지배하여 군단을 집어삼키려고 했다가는 다른 무리를 이끄는 무리어미들의 지배욕을 자극하여 강력한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 또한 저그의 생존과 원칙에 반하는 결정을 상급자가 단행할 경우, 무리어미는 그 상급자를 주저없이 떠날 수 있다. 실제 자가라가 케리건을 배신자로 간주하고 떠난 것이 그 이유. 물론 힘에서 밀리고 여기에 더해서 케리건이 배신자가 아니라 아몬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 길이었다는 걸 알고는 다시 합류하지만 말이다.[* 물론 처음엔 그저 자신이 케리건보다 약하기에 따른거지만 점점 더 순수한 충성심에 근거해서 따른다.] 그렇게 무리어미가 단 한 개체라도 살아남아 군단을 이끌고 아몬의 손길을 뿌리치며 저항하는 한, 저그 군단의 생존이라는 초월체의 목표는 달성되는 것이다.[* 이게 얼마나 큰 차이냐면 이렇게 되면 아몬은 단 한마리도 남기지 않고 무리어미들을 모두 죽이지 않는 이상은 모든 저그를 손에 넣을수가 없다. 게다가 무리어미들도 자기도 살아남으려 할테니 아몬에 맞서든 튀든 두가지중 하나를 취할텐데 후자면 아몬은 골치아파진다. 만일 자기도 듣도 보도 못한 곳으로 간다든가 하면 그때가 최악의 상황이 될테니까 게다가 무리어미를 제압해도 무리어미가 자기가 더 살긴 글렀지만 아몬에게 무리를 넘겨줄 수 없다며 새 무리어미를 창조해 이끌게 한다면 또 같은 짓을 해야 한다. 즉, 쉽게 설명하자면 테란으로 코랄을 돌아다니는 일벌레 한 무리를 잡아야 하는데 그 일벌레가 자꾸 다른 일벌레들과 군락을 만들면서 도망다닌다는 것이다.] 그런 시점으로 보면 케리건이 자신에게 반기를 들었던 자가라를 살려줄 뿐 아니라 계속 강화시키고 오른팔로 두는 것도, 자가라가 케리건의 목적을 가장 훌륭하게 수행한 모범사례이기 때문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군단이 자율적인 존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무리어미를 만들었다는 이 추측은 블리자드 3D 아트 디렉터 필 곤잘레스의 [[http://phillgonzo.deviantart.com/art/Zerg-Queen-Za-Gara-359035454|발언(첫 덧글에 대한 답글)]]을 통해 공식으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종족전쟁 시기의 모습을 보면 케리건이 이런 목적이 없었더라고 정신체 숙청과 정신체를 대신할 존재의 창조는 당연했는데 앞서 말했듯 정신체는 필연적으로 초월체의 지배가 필요한데 문제는 군단을 직접 지배하기를 원하는 케리건에게는 초월체의 존재는 매우 성가신 존재라서 [[라자갈]]을 인질로 잡고 암흑 기사들에게 미성숙한 초월체를 없애게 한 것도 이와 연관이 깊었다. 그리고 그 초월체를 탄생시키려면 정신체들이 융합해야 했으니 케리건으로서는 그런 요소가 없어도 정신체 숙청과 그걸 대체할 존재의 창조는 필연이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