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림맹 (문단 편집) ==== 구(舊)무림맹(흑백대전~용비불패~대마교전) ==== 용비불패 시점에서는, 천하를 삼분하던 [[열두존자]] 삼존 중 한명인 [[무림맹주#s-2|지존]] 철혈대제 장륜이 무림맹주로서 무림맹을 이끌고 있다. 정파 연맹 단체인 무림맹이지만 명색처럼 반드시 정의를 위해 움직이는 것만은 아닌, 다소 사욕과 정치적 음모를 보이기도 하는 단체로 묘사된다. 이 세계관에서 무림맹의 시초는 용비불패 시점으로부터 100년전[* 웹툰 고수 기준으로는 약 160년 전]. 당시 [[아수라혈교]][* 중원 무림인들은 흔히 '마교', '혈교'등으로 부른다.]는 총대주교 였던 독고혈후를 중심으로 중원의 패권을 장악하려 했지만, 극단적이고 독선적인 교리 때문에 무림의 공적으로 몰려 정파 연합세력에 의해 궤멸되고, 가까스로 남은 잔당들은 서북쪽 국경근처까지 패주한다. 이것은 이른바 '흑백대전'으로 불리며 정파 무림맹도 그 때 결성되었다.[* 용비불패 7권에서 묵장로가 언급한다.] 무림맹의 탄생 자체가 정파 근본인지라 사파와는 사이가 그리 좋지 않은것으로 묘사된다.[* [[무해곡]]에서 사흑련 요원들과 무림맹 감찰단들이 맞닥뜨렸을 당시, 서로에게 대놓고 적대감을 표시하던 것만 봐도.] 용비불패 시점으로부터 50년전에는 혈사문의 장문인 '독안룡' [[고협]]이 잔인한 방법으로 무림 방파들을 굴복시켜가자 무림맹 소속 5개 방파의 연합세력이 총력전을 펼쳐 이들을 응징했다. 용비불패 시점으로부터 20여년 전에는 중원 최대의 상인 집단 '금천보'의 보주 율목인의 요청에 따라 무림의 안전을 위해 [[황금성(용비불패)|황금성]], [[뢰신청룡검]], [[금화경]] 등에 관한 일을 비밀에 부치고, 율목인을 비호하여 무림인들이 그를 도발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용비불패 시점때는 뢰신청룡검을 노리는 아수라혈교 일부가 중원에 잠입하여 금천보주 율목인을 죽이고 금천보 총단을 궤멸시켰는데, 무림맹은 이에 대응으로 '정공(正攻)이 아닌, 책략(策略)'[* 이 말은 [[현재양]]의 독백으로, 무해곡에 들어선 [[구휘]]가 황금성을 목적으로 할까봐 걱정하는 대사였는데, 사실 구휘는 황금성이나 뢰신청룡검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결국 무림맹의 '책략'은 그와는 차원이 다른 총체적인 문제점을 드러낸다.]을 선택하는 실수를 범한다. 공식적으로 사태를 진정시키진 않고 오히려 무림맹조차 뢰신청룡검을 노려, 금화경·무해곡·황금성에 관한 문제가 무림내에서 잔뜩 곪게 놔두었으며, 총감찰로서 파견된 [[일각]]을 통해 사태 흐름을 관망하기만 한다.[* 일각은 중간중간에 부상자를 치료해주고 목적지로 향하는 길에 약간의 도움만 주는 등, 결코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기회가 오자 총감찰인 일각은 [[무림맹주#s-2]]의 명을 내세워 [[상관책]]에게서 뢰신청룡검을 빼앗으려 했으며, 무림맹 소속 감찰단들은 [[무해곡]]에 들어온 모든 이들을 이 사건에 개입한 직·간접적인 용의자로 간주하여 전부 '생포 또는 척살'[* '생포를 원칙으로 하되, 여의치 않으면 척살하라'는 명령인데, 그 상황에서 제한된 감찰단 인원으로 무해곡에 들어선 수많은 사람들을 생포할수는 없는 일이었다. 따라서 사실상, 그냥 척살하라는 명령이나 마찬가지였다. 본인들의 추악한 면을 목격한 이들을 전부 없앰과 동시에, 불순한 이들을 무림맹이 처단했다는 명분까지 가져가겠다는 의도.]하고, 뢰신청룡검을 회수하려 했다. 하지만 결국 모든것은 파괴되거나 무해곡에 깊이 묻혀버리고 무림맹은 얻은것도 없이 관련 방파에 가벼운 징계를 내리는 것으로 사건을 흐지부지 마무리 한다. 다만, 이것은 황금성 사태 당시에 [[아수라혈교|마교]]가 약 10년뒤 대대적으로 쳐들어올것이라는 예고를 한 뒤라서 굳이 소속 방파에 중징계를 내려 전력을 소진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기도 했다.[* 지나간 일을 들춰 중징계를 내리기 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전쟁에 다같이 힘써 대비하자는 명분.] 상기된 사태 당시, 무림맹의 음모를 얼머나 뻔히 알 수 있었는가 하면 무림 정보에 어둡다는 사흑련 요원들조차 무해곡에 나타난 무림맹 감찰단들을 보고 "금천보가 그꼴이 됐을 땐 뒤에서 미적거리다가, 이제 와서 여긴 왜 나타난거야?", "황금성의 존재가 밝혀질때까지 기다리고 있었거나..." 등으로 수군거리며 정곡을 찌른다. 이 말을 들은 무림맹 감찰단들은 갑자기 흥분하며 전부 칼을 뽑아드는데, 이를 본 사흑련 요원 장룡이 "정곡을 찔린 모양일세"라며 비웃을 정도.[* 본편 22권 참조.] [[구휘]]가 말하길 "소위, 정파라고 하는 것들은 언제나 명분 타령에 말만 앞서는 것들"이라고 하는데, 정파 연맹인 무림맹이 금화경 사태를 두고 벌인 행적을 보면 그 말이 아주 틀린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용비불패 외전에서는 탈영 장수 신분인 [[용비]] 체포 작전을 지휘중이던 황실의 [[육진강|대장군]]이 무림맹에 찾아와 협조를 부탁하지만, 정확히 어느쪽 편도 들지 않는 중립을 지킨다. 무림맹 소속 문파들에게 용비를 도와주지 말라는 명만을 내렸을 뿐, 잡으라는 명 또한 내리지 않는 방법으로 대장군의 요청을 거절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협조한것도 아닌 입장을 유지한것.[* 대장군 왈, "그런가...그 정도로 선을 그었단 말이지...내 설명이 부족했다는 뜻인가, 아니면 말귀가 어두운 척 하겠다는건가..."] 용비불패~외전 시점에서 약 10년 후에 [[아수라혈교|마교]]가 대대적으로 무림에 쳐들어와 [[대마교전]]이 벌어지는데, 정파와 사파를 가리지 아니하고 결성된 무림연합은 오랜 싸움 끝에 승리를 거두기는 하나 참전인원의 8할 이상이 희생되고, 살아남은 이들은 다툼에 대한 염증과 죽은 동료들에 대한 애도 등의 이유로 무림에 등을 져, 무림맹은 괴멸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