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반동총 (문단 편집) == 어원 == 별 관심을 끌지 못하는 구식 무기이기 때문에 집체교육받고 교범이라도 펴보지 않았으면 군대를 갔어도 잘 모를 수 있다. [[대한민국 국군]] 육군 교범에는 '''무반동총(無反動銃)''' 이라고 쓴다. [[조선인민군]]에서는 '''비반충포(非反衝砲)'''라고 쓴다. 일본에서는 '''무반동포(無反動砲)'''라 사용. 중국 역시 '''무후좌력포(无後座力炮)'''라고 부른다.[* 공산권에서 반동이라는 단어는 주로 [[반동(정치)|정치적 용어]]로 쓰인다.] 구경이 상당히 큰 편인데도 한국군에서 '''"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총"'''이라 부르는 데 대해서는 크게 세 가지 의견이 있다. * 첫째, 한국군의 초기 시절 [[강선]]을 의미하는 'Rifle'이라는 어휘를 보고 '총'으로 [[오역|번역]]한 것이 굳어졌다는 것이다. '''가장 널리 알려지고 유력한 의견이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20605022256&subctg1=&subctg2=|신문기사]] 영어로는 Recoilless Rifle인데, 여기서의 Rifle은 일반적인 본디 '강선'을 뜻한다. 머스켓 등의 기존의 활강소총과 구별하여 신형 소총들이 강선소총이란 뜻으로 널리 사용되었고 그것이 지금의 소총을 대표하는 단어가 된 것으로 이들이 대세가 된 이후 군사 부분에 영문 단어가 도입된 한국에서는 Rifle = 소총이란 인식이 일반화가 된 것. Recoilless Rifle 역시 무반동, 총강 또는 포신 내부에 강선이 있는 특징을 따서 지어진 것으로 영문명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으나 번역하면서 그러한 인식이 반영되어 오역되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미군은 "직사포"를 gun이라고 부르며 무반동총도 Recoilless Gun이라고도 부른다. 이부분도 잘못된 설명이다. 미군에서 직사포는 캐논이라 부르며, gun은 직사포와 평사포, 곡사포같은 포화기와 핸드건등의 모든 총기류 모든 총포류를 뜻하는 상위 개념이다. * 둘째, [[주퇴복좌기]]가 없는 총포는 '총'으로 분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군이 주퇴복좌기가 없는 포를 운용하지 않았기에 뒷받침할 근거는 없다. 과거에 한국군이 영향을 받았던 일본의 31식 야포의 예가 있기도 하고. 다만 무기체계의 작명방법은 나라마다 다르고 한국군이 일본의 방식은 그대로 들여오지 않았다는게 문제. 무엇보다 일본에서는 무반동총이라고 안 부른다. 근거로선 매우 부족한 것이 대공포 등에 주퇴복좌기가 없는 포를 운용한 사례가 분명히 존재하고 박격포 등의 예외도 이미 존재하기에 반례가 많다. --주퇴복좌기가 없는 81mm 박격총-- * 셋째, 한국군에서는 정조준하고 쏘는 직사화기는 '총'으로, 곡사화기는 '포'로 분류하기 때문에 이쪽에 대해서도 '총'으로 분류한다는 것이다. 한국 육군 대대급 편제로 화기중대는 81㎜ 박격포, 90㎜ 무반동총, K4 유탄기관총이 주어지는데 이 중에 총이 붙은건 전부 직사화기로 분류된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이 의견 역시 두번째 주장과 마찬가지로 많은 반례 때문에 신빙성이 떨어진다. 1. 직사화기인 전차포를 전차총이라고 하지는 않는데 당장 대표적으로 K1 전차의 KM68A1 105㎜ Rifle은 강선의 의미로 쓰여 강선포라고 부르지 총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또한 직사화기인 단거리 로켓포를 로켓총이라고 하지 않으며 또한 과거 한국군은 M107 175㎜ 직사포를 운용했지만 이 역시 '총'이라고 부르지는 않았다. 1. 미군에서 "[[Mk.19 고속유탄기관총|Mk.19 Grenade Machine Gun]]"을 머신건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자동으로 쏜다는 개념이라 머신건으로 부르는 것이지 총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영어로 gun은 쓰면 총과 포를 통틀어서 총칭하는 것이고,[* [[평사포]] 역시 영어로 Gun이라 지칭하지만 평사'총'으로 부르진 않는다.] 굳이 포만을 한정해서 따로 말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cannon이라 쓴다. 결국 이대로라면 라이플이나 건을 너무 1차원적으로 직역한 데서 오는 잘못된 명명법이다. 당장 naval gun을 보더라도 해군총이라고 번역하지 않고 함포라고 번역한다. 1. 위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보병병과에 주어지는 직사화기 한정으로 총으로 분류한다는 설도 있지만, [[판처파우스트 3]] 같은 보병용 직사화기도 로켓포로 분류하기 때문에 옳지 않다. 실제로 '''무반동총을 제외하면''' 실제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구경이 20㎜ 미만이면 '총', 구경이 20㎜ 이상이면 '포'로 분류한다. 그 결과 일부에서는 간혹 [[로켓]]화기를 무반동'''포''', 이 무기는 무반동'''총'''이라고 불러서 사람을 더 헷갈리게 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무반동포]]'가 널리 쓰이고 있으며, 특히 자주 무반동포를 부를 때 '무반동총'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 그래서 상대가 밀리터리 계 지식이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할 수 있는 단어 중 하나로, 잘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그냥 '사격시 반동이 없는 소총' 정도로 생각할 것이다. 조금 아는 사람은 어딘가에 거치된 [[기관총]] 정도.(나머지는 [[기계화보병]][* 이 역시 밀리터리 지식이 없는 사람은 그저 '신체 일부분이 기계로 대체된 [[사이보그]] 병사' 정도나 아예 스타크래프트의 마린 비슷한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상기한대로 개인 휴대용 화포를 의미한다. 즉 요약하자면 원래라면 '''무반동총'''이 아닌 '''무반동포'''라고 불러야 한다. 이를 만들고 사용했던 당사자, 즉 미군을 비롯한 타군들은 포로 분류하여 말 그대로 "무반동포"라는 용어로 사용했다. 즉 명칭의 문제가 되는건 라이플을 강선의 의미가 아닌 총으로 번역하고 [[갈라파고스화|그게 굳어진 것이다.]] 그렇지만 문제라고 볼 이유는 없다. 같은 구경이라서 보급에 혼선이 올까봐 1mm 올려서 77mm라고 부르기도 하고 퍼싱은 셔먼과 중형전차라는 용어가 겹쳐서 중전차라고 불렀다. 실제 이러한 병기의 분류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하는 것이며 총이니 포이니 따지는건 실제 사용자인 군대는 별로 관심도 없다. ~~결론적으로 이 문서를 '''무반동총'''으로 검색해서 들어왔다면 군필 내지 한국 밀덕일 확률이 높다~~ 그런데 재밌는건 1960년대 만들어진 공식 석상인 [[https://youtu.be/E8uwg6ePwhI|대한뉴스 295호]]에서는 무반동포라 정확히 불리는게 확인된 것이다. 대부분의 무반동포는 [[M72 LAW]]나 [[RPG-7]]과 같은 로켓탄과는 달리 발사탄 자체적으로 안정시키는 장치는 붙어있지 않고[* 물론 [[M67 무반동포]] 탄약에는 박격포탄처럼 자세안정용 핀이 붙어 있다. [[AT4]]도 강선이 없는 활강식이라 탄을 안정시키기 위해 달려있다.] 발사기 내부에 있는 강선(Rifle)에 의해 탄두 방향이 안정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강선이 있어서 RPG 종류와는 비교가 안 되게 긴 유효사거리와 정확도를 자랑하지만, 강선은 [[성형작약탄]]의 관통력을 크게 약화시킨다. [[활강포]] 문서 참고. 이런 이유로 무반동포는 탄두가 크지만(예를 들면, 90㎜ M67은 탄두가 [[B-300]]보다 약간 크지만 관통력은 밀린다) 관통력이 좋지 않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