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신(드라마) (문단 편집) == 상세 == [[최충헌]]의 가노(家奴)[* 살림집에서 부리는 사내 종을 이르던 말. 관아에서 부리는 관노가 아닌 사노비다.]인 [[김준(고려)|김준]](김인준)을 중심으로 하는 [[고려]]의 [[무신정권]] 후반기를 그려냈다. 연출은 과거 [[영웅시대]], [[신돈(드라마)|신돈]] 등을 연출한 김진민. 작가는 [[연개소문(드라마)|연개소문]] 이후 5년만에 복귀하던 [[이환경]]. [[MBC]] 사극으로는 최초로 주말연속극 시간대인 오후 8시 40분에 편성되었다. 제작진들은 기존의 퓨전사극이 아닌 정통사극을 표방하였고, 실제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고 멜로의 비중이 높은 대부분의 퓨전사극과 달리, [[용의 눈물]]이나 [[태조 왕건]] 같은 굵직한 정통사극을 썼던 [[이환경]] 작가답게, 무신은 적어도 '분위기'만큼은 작가의 전작들과 같은 정통사극 특유의 중후한 정극 분위기를 작중 내내 유지했다. 이환경 작가의 전작 레전드들을 감명 깊게 본 뒤 이 드라마를 본다면 굉장히 익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래 설명된 과도한 각색과 왜곡으로 이런 정통사극 표방은 상당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고려]]시대를 다룬 [[사극]] [[드라마]]로는 2006년 [[신돈(드라마)|신돈]]이 방영된 이후 6년 만이다. 본래 이 작품은 [[KBS]]의 고려왕조 시리즈에서 기획되었던 작품으로 [[무인시대]] 이후 이어지는 시대로 곧장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고려왕조 시리즈의 흥행이 태조 왕건의 대박 이후 [[제국의 아침]]부터 연속으로 좀 부진한 감이 있었고, 이에 긴축재정을 하던 당시 [[KBS]] [[정연주(언론인)|정연주]] 사장이 고려사 계획을 전면 취소[* 이렇게 해서 탄생한 사극이 [[불멸의 이순신]]이다. 드라마 자체는 상당한 인기를 누렸지만, 불멸의 이순신이 자칭 원작으로 삼았다는 것이 [[김훈]]의 《칼의 노래》이고, 당시 대통령인 [[노무현]]이 가장 감명깊게 읽었다는 책이 하필 《칼의 노래》였다는 걸 생각하면 다소 거시기한 감이 있다-김훈은 문체가 수려해 대중에게 사랑받있던 역사소설가이고, 이순신 장군의 전기도 국민들 절대다수가 좋아하는 성웅의 이야기이다. 몇차례의 [[고려]] 사극으로 흥행에 실패한 방송사에서 흥행이 어느정도 보장된 이순신 전기를 우선 순위로 둔 것 뿐이다. 정치적 메시지도 없는 드라마가 당시 정부에 의해서 취소되고 대통령 취향에 따라 변경됐다는건 특정 극단적 정치성향을 가진 일부 누리꾼의 편집증적인 망상에 가깝다.]하면서 [[무신정권 ]]후반기 사극의 제작이 8년 후 다른 방송국에서 이뤄지게 되었다. 시대적으로 본다면 1화의 내용이 대략 1217년의 상황을 다루므로 과거 KBS에서 방영한 대하드라마 [[무인시대]]의 결말부 시점[* 무인시대는 1170년~1219년까지 무신정권 전반부 50년을 다뤘다.]에서 바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즉, [[무인시대]]가 [[최충헌]]에서 끝이 났다면 이 드라마는 [[최충헌]] 말년부터 시작된다. 다만 무인시대는 최충헌이 [[명종(고려)|명종]] 시절 아직 한직에 머무르던 초라한 시기도 다뤘던 것과 달리 무신은 최충헌이 [[희종(고려)|희종]]을 추방한 후 본격 권력 장악을 완료한 말년의 집권기에서 시작한다. 정확히 말하면 이미 최충헌의 [[죽음|최후]]가 임박하여 약 2년밖에 남지 않은 시점부터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보자면 [[무인시대]]의 [[정신적 후속작]]이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전반적인 시청률은 한자릿수에서 10% 초반대로 크게 높진 않았다. 오히려 제작비나 지상파 외 채널이 미숙하던 당시 기준에서 보자면 많이 낮다고 볼 수도 있는 수치. 56회로 마무리 했다.[[http://news.donga.com/Enter/TV/3/0901/20120625/47279668/3|#]] 사실 초반에 한 자리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다 이후 조금 반등하나 싶었지만, 그나마도 [[김재철(언론인)|김재철]] 사장 관련 [[문화방송]] 파업 여파 등으로 방영 한 달만에 12%에서 6%로 반토막이 나는 등 그다지 반향을 못 일으키고 그렇게 2012년 9월에 종영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