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신론 (문단 편집) === 암시적 무신론과 명시적 무신론 === 원론적으로 무신론은 모든 신적 존재와 영적 존재, 초자연적 존재, 초월적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유신론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도 무신론인가에 관해서 고찰하게 되면 무신론에 관해 크게 두가지 범위를 둘 수 있다. 암시적 무신론과 명시적 무신론이 그것이다. 암시적 무신론은 유신론을 알지 못해도 무신론자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1772년 [[계몽주의]] 사상가 폴 티리 돌바크는 그의 저서에서 "모든 어린이들은 무신론자로 태어나며, 그들은 신에 대한 개념이 없다."라고 하였다. 이후 1979년 자유의지론 사상가인 조지 해밀턴 스미스 또한 비슷한 발언을 하였는데, "유신론에 노출된 적 없는 사람은 무신론자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신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어린이들과 아직 유신론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 부류에 포함한다. 이 아이들이 신을 믿지 않는다는 사실은 스스로 무신론자로서의 자격이 있다."라고 시사하였다. 즉 갓난 아이들은 자연을 유신론적 관점으로 바라보거나 신의 존재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암시적 무신론자'''인 것이며, 스스로 무신론자로서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유신론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은 유신론을 알지 못하기에 무신론자로 봐야 한다는 것이 스미스가 시사하는 바이다. 그는 스스로 신적존재에 대한 견해를 의식하는 것이 아닌, 유신론에 노출되지 않아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것을 "암시적 무신론"이라고 했다. 이와 반대로 유신론을 이해하고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을 '''명시적 무신론'''이라고 한다.어니스트 네이글은 조지 해밀턴 스미스의 무신론에 대한 정의를 반박하였는데, 스스로 유신론을 인식하고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명시적 무신론만을 진정한 무신론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는 강한 무신론자 들만 명시적 무신론자로 보는 것은 지나치게 명시적 무신론자의 범위를 좁히게 된다. 신이라는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있고 신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 진지하게 깊이 생각해본 적이 있지만 신이 존재한다고 믿을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서 (신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신의 존재를 아직 믿지 않는 사람도 약한 무신론 또는 부정적 무신론이긴 하지만 이들은 불신자(non-believer)이라고 부를 수 있고 명시적 무신론자로 보아야 한다. 마법이나 외계인, UFO, 요정 등 각종 신비주의를 믿지 않는 사람도 증거의 부재를 이유로 믿지 않아도 이들을 머글이나 UFO 회의론자나 신비주의 불신자로 보니까. 즉 명시적 무신론자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 뿐 아니라 신의 개념은 이해하지만 그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모든 사람은 다 명시적 무신론자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암시적 무신론자는 너무 어려서 신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신의 개념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없거나 그런 문제에 관심이 없거나 진지하게 생각해 결론을 내리지 않은 사람으로 한정하게 된다. 따라서 불가지론자도 신의 존재를 확신하지 않고 존재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므로 무신론자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도 후술할 신무신론자들의 입장은 신이라는 것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신이 존재한다는 사상을 알지 못해도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신론자로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며 이러한 암시적 무신론 또한 무신론으로서 인정해서 가장 무신론으로 인정하는 범위가 넓다. 비신론(非神論, nontheism) 또 [[무종교]] (unaffiliated, non-religious, Irreligion) 란 분류도 있는데 이는 좁은 의미의 무신론 뿐 아니라 암시적 무신론, 불가지론, 반신론 등 유신론(범신론을 포함한)의 모든 여집합을 집합적으로 지칭하고 있다. 즉 무신론 이든 유신론 이든 애초에 신이라 초월적 존재에 대해 가정하고 그게 허구인지 실재하는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라면 비신론은 애초에 신이나 종교라는 존재를 가정하는 것에서도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다. 무신론이라는 이름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용어다. 이는 서구에서는 특히 미국 등에서는 역사적으로 "무신론자" 라는 용어가 공산주의나 전체주의 무정부주의 등과 함께 엮여서 부정적으로 또는 특이한 사람[* 예를 들어 '게이'가 일반인들에게 특이하게 받아들여지듯이]으로 인식되고 있어서 그런 정치적 사회적 함의를 탈피하고자 하고자 쓰이기도 한다. 이슬람국가에서도 기독교도나 불교도는 용납하지만 무신론자는 알라를 부정하는 [[신성모독]] 세력으로 간주해 용납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종교가 없는 사람을 무신론자가가 아니고 [[무종교|무종교자]]라고 부르는 것에 가깝다. unaffiliated 는 무소속이라는 의미로 종교 관련 설문에서 특정 종교나 종교단체에 속하지 않은 무종교자를 지칭하는데 쓰인다. 또 비신론은 몇몇 진보적/현대적 종교에서 엄격한 종교적 교조(dogma)나 신비주의적 성격을 반대하는 것을 지칭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서양의 관점에선 유교나 불교, 창가학회 등은 비신론으로 간주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