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인시대 (문단 편집) == 기타 == *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을 잇는 [[고려시대]] 대하드라마 트릴로지였지만, 이 작품을 끝으로 2000년대 초반 KBS 고려 시대 시리즈는 일단락되었고 다시 조선시대 사극인 <[[불멸의 이순신]]>으로 넘어가게 된다.[* 속사정을 들여다보자면, 원래 2천년대 초반 KBS는 태조 왕건의 흥행 등에 힘입어 이후 <[[조선왕조 500년]]>처럼 고려사의 전체적 흐름을 꿰는 장대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순차적으로 '''고려사 소재 사극만 연달아 10년을 방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태조 왕건>에서 <[[제국의 아침]]>은 시대가 바로 이어졌지만 이 <제국의 아침>에서부터 벌써 흥행이 삐그덕거리기 시작하며 순차적인 고려사 사극 프로젝트는 없던 일이 되었다. 이는 <제국의 아침>은 전투씬이 사실상 전무하고 다분히 정치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며, 후반부에 나온 극형 장면들은 수위가 너무 높은 편이어서 인기 하락에 기여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제국의 아침]]>의 [[경순왕|정승공]] 역을 맡은 배우가 <무인시대>에서는 92화에 등장한 서라벌의 유수로 출연했다.] 이후 [[KBS 대하드라마]]에서 고려시대만 다룬 작품은 단 2개인데, KBS [[여요전쟁]]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아 <[[천추태후(드라마)|천추태후]]>를 제작하였으나 역사 왜곡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고, 2023년이 되어서야 같은 시대를 다룬 <[[고려거란전쟁]]>을 제작하였다. * 드라마의 분위기 및 전개 상, 동 시기의 다른 사극에서 보기 힘든 음울한 장면들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반란 진압에 관련해서 암울하면서도 비극적인 장면들이 자주 등장한다.[* 가령 진압군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무자비하게 학살하거나, 동네 처녀가 진압군에게 강간당하고 살해당하거나, 동네 노인이 진압군 상대로 쓴 소리를 했다가 잔혹하게 살해당하거나, 임신한 부인이 포로로 잡혔다가 결국 감옥에서 목을 매어 자살하는 등의 장면들이 있다.] 물론 진압군만 일방적으로 악당으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반란군 자체도 [[망이·망소이의 난]]과 [[만적의 난]] 같은 예외를 제외하고는 악행을 저지르는 묘사가 나온다. 예를 들어 김사미의 난에서는 김사미가 포로 학살을 저지르며, 이비·패좌의 난에서는 이비가 민간인을 학살하거나, 패좌가 두두을의 죽음을 입막음하기 위해 부하를 살해하는 등의 묘사가 나온다. * 2002년 12월 [[중앙일보]]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무인시대>의 가제는 '장군'이었고, 우리가 알고 있는 배역과는 달리 정중부 역에는 이덕화를[* 이덕화는 [[정중부]] 대신 [[이의민]]을 맡았고, [[정중부]] 역은 김흥기가 맡았다.], 최충헌 역으로는 당시 <[[야인시대]]>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안재모]]를 섭외 중이라고 나온다. * 극 중 [[이의민(무인시대)|이의민]]의 별명이었던 금강야차는 외국에서는 Archfiend로 번역되었다. 이 단어는 [[유희왕/OCG]]에서 [[데몬]]을 영어로 번역한 단어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의민의 별칭인 금강야차는 실제 역사와는 '''무관한''' 극 중 설정일 뿐이다 * 주인공의 대부분이 [[하렘|여러 여성 등장인물들과 엮인다]].[* [[이의방(무인시대)|이의방]]은 [[조씨(무인시대)|본처 조씨]]를 두고 [[무비(무인시대)|무비]], [[임씨(무인시대)|임씨 부인]]과, [[이의민(무인시대)|이의민]]은 마찬가지로 [[최씨(무인시대)|본처 최씨]]를 두고 [[부용(무인시대)|부용]], [[아란(무인시대)|아란]], [[홍련화(무인시대)|홍련화]]와, [[최충헌]]은 역시 본처를 두고 홍련화, [[자운선(무인시대)|자운선]]과 로맨스를 벌인다. [[정중부(무인시대)|정중부]]는 최초 등장 시점부터 이미 노장이었는지라 아직 젊은 아들 [[정균(무인시대)|정균]]이 대신 로맨스를 담당했다. [[경대승(무인시대)|경대승]]은 견룡행수직을 버리고 유랑하던 시절 가약을 맺었으나 망이, 망소이 난 진압 때 진압군들에 의해 겁탈당하고 죽은 머루라는 여인을 잊지 못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수안공주의 마음을 거절한다.] 한 여인을 두고 벌이는 삼각관계도 볼거리인데, [[의종(무인시대)|의종]] - [[무비(무인시대)|무비]] - [[이의방(무인시대)|이의방]], [[이의방(무인시대)|이의방]] - [[임씨(무인시대)|임씨 부인]] - [[정균(무인시대)|정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의종이 무비 때문에 망했다면, 이의방도 임씨 부인에 의해 망했다며 그도 의종처럼 여자 때문에 망했다. 라고 적었다. 이는 정균도 이어진다.], [[경대승(무인시대)|경대승]] - [[수안궁주(무인시대)|수안궁주]] - [[정균(무인시대)|정균]][* 다만 경대승은 수안궁주에게 큰 관심이 없었고, 정균은 단순히 권력을 위해서 공주와 혼인을 맺으려 했을 뿐이다. 결국 수안궁주만 경대승을 짝사랑한 셈. 경대승의 경우는 첫사랑과 (배우도 동일하다.) 똑같은 수안궁주에게 약간 흔들리긴 했지만 그뿐이었다. 초기 설정에선 경대승도 수안궁주를 연정을 품었지만 명종의 정통성을 부인하기 때문에 마음을 접었다라고 나가려고 했었다.], [[이의민(무인시대)|이의민]] - [[홍련화(무인시대)|홍련화]] - [[최충헌(무인시대)|최충헌]] 등, 모두 공통적으로 등장인물의 행보와 말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물론 이는 역사적 [[고증]]과는 좀 동떨어진 드라마적 요소다. 다만 작품 외적으로 보면 정통 대하 사극에 고증 리스크를 무릅쓰면서까지 이런 장치를 기획한 건 우선 사료 자체가 너무 빈약하기 때문이고, 가장 결정적으로는 사극이라는 건 아무래도 남배우 위주인지라 여배우들은 활용할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이다. 작중 이런 로맨스 요소로 엮인 인물들이나 자객처럼 수동적인 캐릭터를 빼면 그나마 여성 캐릭터 중 분량 있고 정국에 영향력을 미친 인물로는 [[공예태후(무인시대)|공예태후]] 정도를 들 수 있을텐데, 이 [[공예태후]]조차 사실 큰소리만 잘 치지 무신정권 아래 실권은 없어서 정작 대세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 <무인시대>에서 제작된 갑옷과 의상들은 뒤에 제작된 사극들에서도 꽤 오랫동안 우려먹었다.[* 심지어 이전 드라마들인 <[[태조 왕건]]>과 <[[제국의 아침]]>도 보면 비슷한 [[갑옷]]들이 재활용되었다. [[최충수(무인시대)|최충수]]의 반란 당시 최충헌과 최충수가 1대1로 결투를 벌이는데, 잘 보면 최충헌은 [[태조 왕건]]에서 [[왕건(태조 왕건)|왕건]]이 입었던 갑옷을 입었고, 최충수는 [[견훤(태조 왕건)|견훤]]의 갑옷을 입었다.] 특히 갑옷의 목가리개는 무인시대에서 비로소 도입했는데, 이때 쓰인 갑옷 소품들을 수백년 전 배경인 <[[해신(드라마)|해신]]>과 <[[대조영(드라마)|대조영]]>은 물론이고, 수백 년 뒤 배경인 <[[불멸의 이순신]]>에서도 재활용시켰을 정도이다. 무인시대에서 [[조위총(무인시대)|조위총]]이 입었던 갑옷으로 등장하는 [[경번갑]]도 새로 제작되어 선을 보였는데,[*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일본]]의 갑옷을 제대로 입었으나, <무인시대>에서는 경번갑을 입었다.] 이는 <[[용의 눈물]]>에서 [[김무생]]과 [[유동근]]이 입었던 경번갑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 용의 눈물 당시 선보였던 경번갑은 재질 자체가 무척 무거워서 그 무게가 수십kg에 달했기에 당시 연기자들이 많이 고생하였다. 최근에는 신소재를 활용하여 무게를 많이 줄였다고 하는데, 그래도 10kg은 기본으로 넘는다고 한다. <[[정도전(드라마)|정도전]]>에서 새로 소품을 제작하기 전까지는 이 갑옷들 역시 사극에서 가끔 등장하는데, 2008년 <[[대왕 세종]]>에서 [[이종무]]([[박상조]])가 대마도 정벌 때 이 경번갑을 착용했었다. * 타락을 주제로 한 작품이지만, 선인이나 영웅이 악인으로 타락하는 식의 극단적인 사례는 나오지 않는다. 이의방, 이의민, 최충헌 등은 타락하기 이전에도 위선적인 면모나 성격적 결함을 종종 보여주며, 타락한 후에는 그 면모가 크게 두드러진다. 그런 묘사가 없는 주요 인물(경대승, 두경승 등)들은 흑화하거나 회의감은 가질 지언정 끝내 타락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본작의 주제의식에 가장 어울리면서 적절한 인물은 [[태조 왕건]]의 [[궁예(태조 왕건)]]라고 볼 수 있다.[* 초기의 아무것도 없었던 궁예는 [[경대승]], [[문극겸]], [[두경승]], [[김취려]] 이상의 대인배이자 살아있는 성불이었으나 점점 갈수록 욕망에 타락을 하더니 결국에는 말년의 [[정중부]], [[최충헌]], [[이의민]]을 따위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정신나간 폭군이자 악귀가 되고 말았다. 게다가 관점에 따라서는 [[정균(무인시대)]]이나 [[이지영(무인시대)]]보다 더 막장으로 적어도 둘 다 자기 혈육을 도륙내진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